자리싸움 심한 비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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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자리싸움 심한 비진도.......

7 3,682 2004.01.05 12:07
저는 주로 야영을 하면서
뽈락위주의 낚시를 좋아합니다.

보통 한번의 출조에 뽈락이 잘
나오면 한 이틀만에 쿨러채우고
철수합니다.

몇 년 전에는 하루 밤에 쿨러채우고
다음날 철수했답니다.

근대 요즘은 여름과 겨울철엔 한 일주일씩
야영을 하면서 낚시를 해도 고기 귀합니다.

제가 지난12월29일 출발해서 새해 4일
까지 일주일간 낚시하면서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일을 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고성 모낚시점을이용해서출조를했는데
첫날밤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우도 넙적바위에서
쫒기다시피해서 비진도 투구바위로 옮겼습니다

그곳도 바람이 너무 불고 날씨도 추웠지만
새해 첫날을 보냈습니다.

오후 배로 제가 타고 온 배로 4명의 낚시인(마산분)
도착해서 낚시를 같이 하게 되었지만 감성돔
포인터는 2군데 투구바위에서 12시방향과
3시방향 두군데 뿐입니다

자리가 협소했지만 주간에 감성돔 낚시
야간엔 뽈락낚시을 했지만 학공치,망상어
가 계속 올라왔지 원하는 고기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근데 새벽에 배오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보니
배는 없고 낚시인 3명이 보이기에
“지금5명이 낚시하기에도 협소하니 딴 곳으로
가세요" 하니 “배올 때 낚시하고있지도 않았고
포인터에 낚시대라도 세워두지도 않았으면서~~~"

막대들더라구요. 그래서 참 너무한다 싶더라구요
텐트가 세개나 설치되어 있고 하면 자리가 협소
하니 딴 곳에서 해도 될건데,그리고 하는 말 중에
낚시도 모르는기 어쩌고 저저고 .........

인낚회원 여러분!!
낚시대를 세워두었다가 바람에 넘어져서
가이드가 부서질수도 있고 ,밑밥통도 바람이
심한 오늘 같은 날은 날라갈 수도 있잔습니까?

남이 돈들이여 시간들이여 가면서 추워에 벌벌
떨면서 낚시할려고 잠시 텐트에서 쉬고
있는 사이 들어와서 내자리에 낚시해도
되겠습니까?

참 ! 낚시가 정겹고 즐거운 조행길이
이니라 완전히 살벌한 전쟁터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오후에 철수하는 배를 유심히 보니 거제어구 형제낚시배

점주님 이래도 되는 겁니까?
정말 너무 하십니다.

저도 이 자리에서 내일 또 같은 일이
일어날까 봐서 선장님께 통화해서
자리를 옮겨달라고 해서 옮겻는데

투구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혼자 할 수있는
협소한 자리에서 낚시했는데 여기에서도 토요일
통영 칠공낚시에서 또 3사람을(부산분) 내려놓고 내빼더군요

그나마 고성점주들은 그래도 갯바위에 텐트가 보이면
사람을 내려놓지 않던데 거제,통영배들은 어찌 그렇게
사는지 너무 실망했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여려분도 제와 같은 경우를 겪으셨다면
기분이 어떠하겠습니까?

앞으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갯바위가 너무 더럽고
지저분해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갯바위 청소 많이 하고
왔습니다.낚시줄,납,건전지,음료수캔
패트병등 참 많이도 주워담아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가다간 머지 않아
낚시를 즐기는 게 아니라 전쟁치루는
기분으로 해야하고 또우리바다

,우리 땅 갯바위에서는 고기보기힘들
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감히 장담을 해봅니다.

글 읽어주신 인낚회원 여러분 감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조행길이
되시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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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김해깜상 04-01-05 15:04
맞습니다. 맞고요....
갯바위에 낚시인이 있으면 다른 사람은 안내려줘야지.......?
그런 몰상식한 선주(점주)가 아직도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낚시꾼아닌 낚시인이 되려면 우리(낚시인)가 먼저 의식을 바꾸어야 할것 같읍니다.

첫째:갯바위 청소를 꼭 합시다
둘째:철수하기전 30부전에 철수 준비를 미리 합시다.
셋째:쓰레기는 꼭 되가져 옵시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스스로가 찾으면서 즐낚합시다.......
무쏘 04-01-05 18:26
기분 나쁘셧겟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다 초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내릴때 보고 누가 있는거 같으면 매너상 안내리고
또 사람 많으면 낚시 방해될까봐 조용한 곳을 찾죠
일단 나부터도 안내립니다 (거추장시럽어서요)
그런데 내리는 사람들은 낚시를 몰라서 선장이 내리라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립니다
그건 그초짜잘못보다 선주 잘못입니다
선주님들 각성하세요
땅바리 04-01-06 20:18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근처.주위에 다른포인트끼리라 하더라도
조류따라 찌가 넘어가면 얼른 겉어버립니다 미안하고 방해될까봐서요
낚싯대들고 바다에 가는순간부터 타인에 피해주지않고 피해입지않은 가운데
즐거운 낚시를 즐깁시다
그래야.
대물이 물걸요 ...
금모래 04-01-07 23:12
에이몰상식한인간들 !먼저인간이되어라...
생각만해도감시 04-01-08 16:49
홍홍홍 그아저씨 바다 전세넸남?....
멍게 04-01-08 21:22
전 아직 초보입니다만 저역시 낚시를 조금 알아갈무렵에 한참 낚시가 잼있을 즈음에 갯바위에 있는 낚시인들 보구 놀랬습니다. 제가 생각하든것하고는 너무 달랐거든요.물반 사람반이데요?
그래서 주말에는 절대로 부속섬으로 가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섬갯바위도 조황무시못하거든요. 그래서 전 주말엔 본섬 갯바위로 갑니다.
배타고 5분만 나가도 사람들이 외면하는 좋은 포인트들 많습니다. 실제로 선상하는 사람보다 많이 낚은 적도 많아요~ 포인트가지고 싸우는 것도 우습고해서리...그리고 첨으로 두레박을 샀습니다.도저히 냄새땜에 그래서 첨으로 갯바위청소를 했는데(전 청소부터 하고 낚시해요 친구랑둘이서) 근데 앞에 다녀간 사람들이 뿌려놓은 밑밥은 아무리 씻어두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그래두 전 그냥 제가 낚시할자리 깨끗하게 하고싶어서 청소해요.다들 그랬음 좋을껀데...낚시하는데 내 찌위로 옆사람이 버리는 인스턴트 껍데기가 날아오고...그런거 나무라면 도리어 욕먹을 것같구...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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