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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기네스북에 오를까봐 걱정입니다.

잘묵고잘살고 4 2,533 2007.03.18 16:50
이 글은 낚시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것이라서 낚시하시는 분들에게 알립니다.
부산 송도의 암남공원 쪽으로 버스편을 이용하시는 모든 사람들(낚시꾼도 포함)은 다 알 수 있고 또 느끼실 것입니다. 영도에서 암남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예비군 훈련장’ 정류소를 지나 ‘혜성아파트’정류소가 나옵니다. 그 다음 ‘현대아파트’정류소가 나오는데,
문제는 ‘혜성아파트’정류소와 ‘현대아파트’정류소의 거리가 20미터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였으며, 천천히 걸어도 10초 내외 밖에 안걸리는 거리 였습니다.
다음 정류소의 안내방송을 하는데 버스가 천천히 가도
나오는 방송은 전부 정류소를 지나서 나올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니 안내방송이 필요가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한 택시를 탔다고 해도 그 정도 거리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중간쯤이나 아니면 한 곳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는 것이
택시 기사한테도 덜 미안하고, 또 일반적인 상식이고, 예의 인 것 같은 짧은 거리인데. . . .
이게 뭡니까?
지구상의 어느 곳의 대중교통인 버스 정류소가 20미터도 안 되는 정류소 간격이 있겠습니까?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것 아닙니까?
버스회사에 물어보니
‘혜성아파트’정류소가 먼저 생겼고 나중에 ‘현대아파트’를 짖고서
주민들 간에 말썽(하잘것없는 고집스런 문제.???)이 생겨
어쩔 수 없이 그 좁은 거리에 정류소가 하나 더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이 버스회사에서 스스로 해 주었다면 이것도 문제입니다만, 그게 아니고
두 아파트의 주민의 이기적인 마음이 문제라면 이것은 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수치가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것은 송도사람의 수치이며, 서구의 수치며, 부산의 수치이며,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외지에서 암남공원으로 관광 오신분이 그 버스를 타고 그 잘못된 지적을 한다고 생각하면
부산사람으로서 부끄럽기 한량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어 이 글을 올립니다.
제발 고칩시다. 손톱만큼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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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김대건 07-03-18 20:40 0  
제가 생각하기엔 아파트 값 올리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고 봅니다..
우리 아파트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뭐 그런걸 내세워서 값을 좀 더 받고자 하는..
혜성아파트정류장이 먼저 생겼다면 당연 현대아파트정류장은 없어져야 맞는것입니다.
현대아파트 주민의 욕심이 빚어낸 말하기 참 부끄러운 현상이네예..
우예끼나 좋게 해결나길 바랍니다..
싸우지 말고..평화적으로~~
서해참돔 07-03-18 22:35 0  
너무 이기적이고 보수적인 혈통....???
서울역 목도리녀.. 반만이라도 닮아보았으면 어떨까....??????????
케미라이트 07-03-20 21:18 0  
간단합니다. 혜성아파트와 현대아파트 가운데 정류소를 만들면 안될까요..요즘에는 굴러온돌이 박힌돌도 뺍니다. 으~랏차~차 ...ㅎㅎㅎㅎ
잘묵고잘살고 07-03-21 18:36 0  
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위의 분들의 말씀대로 저도 그렇게 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되어 두 아파트 주민의 각성을 바라면서 글을 올렸습니다. 사람이라면 염치라는 것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우짜든지 그 꼴불견을 하루 빨리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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