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나무섬은 가라 앉고 있다.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다대포 나무섬은 가라 앉고 있다.

7 1,777 2005.08.23 18:25
얼마전 모처럼 일요일에 지인 몇분과 가까운 나무섬으로 출조를 했읍니다.

1번으로 포인트에 내려서 채비를 꾸리고 낚시를 할려고 하니

그때부터 배가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대충 갯바위의 좁은 자리에 모인 낚시인을 눈으로만 헤아려도 30여분.

그래도 다대포의 선장님들은 계속해서 배를 대고 또 낚시인들은 하선을 하고

언제부터인가이자리가 이렇게 까지 변했는가하는 생각에 한숨만 나오고

고기가 많이 나오는 자리라서 그런지 갯바위가 아주 터져나가더군요.

또, 모낚시 모임에서 단체로 온 낚시인들은 그 좁은곳에서 아예 갯바위강의를

하고 도대체 낚시를 할수있는 자리라기보다는 시장이 연상이 되더군요.

이런걸 누구에게 이야기해야할런지......

저의 좁은 생각엔 낚시는 인성을 키우고 바다를 보며 사색에 잠기고,

일주일동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려고 하는것인데 이렇듯 사람에

치이면서 까지 낚시를 할필요가 있을런지요?

다대포에 계신 선주님께 한가지 부탁드릴께 있읍니다.

혹시나 인원 제한같은걸 하실 생각이 없으신지요.

요즘 다대포에서는 배를 아무배나 타고 들어오고 나갈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어느곳에 내린 낚시인이 대충은 몇 사람인지 알수있지않을까요.

해서 먼저온 낚시인들은 내린곳에서 마음껏 즐기며 낚시를 하고

나중에 오신분들은 그곳이 아니라 다른 가까운 곳으로 유도를 하시고

하면 되질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포인트에 내릴 낚시인들의 숫자를 파악한뒤에 아님 선착순으로 미리

차단을 하시면 어떨런지요.

좁의 저의소견입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7 댓글
연명마을 05-08-23 18:38
컥~
님~생각 되로만 된다면 다대 만셉니다...
씨도 안먹힐 말씀인줄로 아뢰오...........꾸~벅
땡감시 05-08-23 21:30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렸더니만 시작하자마자
연명님의 글이 뜨는구만요.
그래도 한번쯤은 우리 생각해볼만하지는 않는지요.
생각합시다.
다대포!
살립시다.
다대포!
아싸 메가리 05-08-23 22:35
다대포~~ 이름만 들어도 가기 싫으네요,
발 끊은지 한 3년 정도 되었는데, 이유는 나무젓가락 하나 때문에 (너무 쪽팔려 이유는 못 밝히겠구요 ^^;;), 그 이후로 다대포에 고래새끼가 낚시에 올라온다 해도 안 갑니다.
얼마 안 있음 가거대교 완성되면 거제도까지 30분이면 주파할 수 있으니,
그 상황되면 판도가 많이 바뀌겠죠 ^^;;

다대포, 섬은 좁고 찾아오는 손님은 많고, 그 덕분에 낚시업계가 성황을 이루고,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딸리면?

자연히, 시장원리가 적용 되는거죠!, 그렇다고 다대포 섬 면적을 넓힐 수도 없고, 어쩌면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일 것 같아요...^^;;

고기에 대한 욕심 버리고, 즐기는 낚시,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낚시, 하늘이 너무 맑아 낚시대 던져 버리고, 산위에 올라가 한 껏 가슴 펼치는 그런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세째는 가정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는즐거워 05-08-23 23:02
누가 그러더군요. 다대포= 다대뽀라고...

저는 발끊은지 좀 됐심더..
땡감시 05-08-23 23:55
여러분의 글에 저자신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모든님 항상 대물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cool-guy 05-08-24 16:08
히~~ 그래도 아버지 모시고 첨으로 배타고 낚시 나간곳이
다대포라.. 라면도 끓여먹고.. 주말이라 사람 많아 독가시치 치어
몇마리가 전부 였었죠..
안가본지는 1년 반이 흘렀네요..
그때 남은 미끼용 크릴 냉동실 있는데 사용 가능할까요??
부러진1호대 05-08-26 12:12
역쉬 부산에 낚시 메니아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언제나 가까이 편하게 갈수 있는데가 나무섬이다보니 많이 모이나 보네요..
저또한 1달에 2~3번은갑니다
불편한점 많치만 가까운곳에서 낚시한다는 생각에 행복 하기만 합니다..
옆에분 피해 안가게끔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즐낚하시길...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