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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8 2,172 2005.08.04 20:45
어제 저녁 집안 어른들 모시고 바람도 쐴겸해서 수정쪽으로 회나 한접시먹고 저녁에 물빠지면 게나 좀 잡으면서 놀다 올려고 갔었습니다.
가는 도중 수정대*낚시에 들러서 카드채비랑 이것저것 몇가지사서 게잡을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으니 친절하신 사모님께서 요모조모 설명을 잘해주셔서 원전으로 향했습니다.
밥먹구 저녁늦은시간에 도착한 원전 방파제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굴케 하더군요...그작은 방파제에 100명은 훨넘게 있는것 같더군요...저는 도저희 엄두가나질않아서 방파제 좀 떨어진곳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근데 입질이 없어 물빠질 시간을 기다릴겸 해서 눈팅이나 하러 들어간 방파제는 그야말로 쓰레기장이더군요.
그리하여 할수없이 목장갑끼고 커다란 비닐들고 주섬주섬주워들어가니 주위사람들 하나둘씩 눈치를 보며 몇몇분들만 자기주위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줍기시작하더군요..(사실 들으라고 궁시렁됐거든요...)그리하여 30분정도 모은 쓰레기 마트에서 주는 제일큰비닐봉지로 다섯개정도 되더군요...더이상은 제가 담을곳이없어서 줍지를 못하구 주위 분들보고 가실때 좀 가져가시라고 당부드리고 왔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즐겁게 낚시하시고 깨끗히 치우고들가세요....자기가 어지럽힌부분만 깨끗히 하여도 상쾌한 낚시터 만들수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야박한 인심에 다시는 원전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만*낚시 사모님 ........성수기라 사람도 많고 갈치/고등어...올라오니 장사도 잘되시겠지요...근데 화장실한번 사용하자고하니 물이 않나와서 않된다고 하시더군요...더군다나 제가 이용하잔것두 아니고 여자친구랑 저희 모친이 여자인 관계로 아무데서나 볼일을 볼수없기에 미안함음 무릅쓰고 부탁을 드린건데...그것두 올봄부터 대여섯번 그곳을 이용해서 전마선도 타고 해서 부탁드린건데.....너무야박하게 하시더군여....하여간.....너무 야박해져가는인심이 너무 아쉽고....기본이 되어 있지않은 낚시동호인들때문에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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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海心 05-08-04 21:36
모두들 바다를 사랑하고 지켜가며 깨끗이 남겨주시기를...
저부터라도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낱마리 05-08-05 09:10
오래전 탤래비에서 *이경규가 간다 *라는 정지선 지키기운동을 벌이니 한동안 우리운전자들 조금은 좋아 지더군요........정부나 환경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것 같아요....
지구는 언제 깨끗해 지려나......
개똥 안치우고 도망가면 개똥녀 되듯이
자기가 한일은 자신이 알아서 합시다.......
밥솥 05-08-05 09:37
원전 방파제 쓰레기 문제 심각합니다.
다들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심이...
갯바위의왕자 05-08-05 09:50
정부는 도대체 뭘하고 있을까?놀고 먹기만 하나??
모닝캄 05-08-05 10:29
정부나 환경단체만 탓하시기엔 ...
우리모두가 알아서 할때가 됐을낀데...
세살문 아도 아이고? 지발, 인자는 이런글 올리는기 이상타..정신좀 체립시더
쉬리 05-08-05 10:34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만 책임지면 신경쓸것이 하나도 없는데도,
다들 왜그러는지,,,
낚시인? 들 중에는 속칭 또라이가 상당히 많은가 봅니더.
애들 새우깡 먹고 비닐봉지 바다에 버려도,, 좋다고 구경만하는
부모님들, 제 같은 경우는 바리 쵸때뼈 내지는 꿀밤 한대 날아갑니더.
마끼 비벼쓰고 봉지 바람에 날려 바다에 빠져도 보고만 있는 사람,
각크릴 빈통 바다에 던지는 사람,,, 그래놓고 고기가 없다고 아우성?
그런 곳은 방파제 출입금지를 시키든지, 유료화 하여 양심을 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쓰레기통을 설치하여야 겠네요. 서글픈 현실입니더.


철발 05-08-05 13:04
* 날쌘돌이님! 님의 그 아름다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근데 그 낚시점 심하네 자기도 여잔데...
물이 안 나와서... -길어다 부으면 되지!-
라훗 05-08-05 20:18
매일이곳들러서 여러님들에 글을 눈으로만 즐겼는데 날쌘돌이님께서 그곳청소 하셨다는거보고 철발님 말씀대로 가슴이 뭉클해 로그인했습니다.모든님들이 깨끗히 해주면 바랄나위 없겠지만 청소하는거 눈앞에서 보고도 갯바위속에 집어넣는 사람들이 있는게 안타까운일이죠 하지만 님과 같은 분이 있으시기에 희망은 있는게 아니겠읍니까. 그리고 아래 324번글처럼 배타고 나가는 상황에서는 선장님들에 한마디도 깨긋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늘건강 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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