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상도 사람들 한테만 종선하고
타지역 사람들은 바로 접안 시켜 줍니까?
말중에 뼈가 보입니다
이것이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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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종선은 경상도 낚시꾼 뒷통수 친 것 아닙니까?
리얼맨
21
5,043
2016.08.06 09:14
20년 전에 전라도 지역으로 낚시 갈 때,
품었던 의문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왜 전라도 사람들은 낚시를 안할까?
승선명부를 작성하면서 전라도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이 아니고...
그걸 누구한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서,
혼자 내린 결론이 뭐냐면,
우리나 애써서 멀리 나가지,
전라도 사람들은 육지 가까운데에서도 얼마든지 고기를 잡는거겠지...
그 당시에 거문도 현지민들이 경상도 낚시꾼들을 보면서,
눈꼴 씌었을 게 분명합니다.
낚시꾼들이 갯바위 청소도 안하고 매너 또한 곱지도 않아서(?),
기분도 매우 상했을테고.
그래서 누군가의 제안으로 종선이 탄생했을 겁니다.
그 때 경상도 낚시꾼들은 남의(?) 구역인 전라도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테고.
지금처럼 전라도 낚시꾼들이 많은 상황에서는,
절대 종선이 탄생할 수가 없습니다.
동향을 뒷통수 쳤다가는 전라도 낚시꾼들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까요.
여수 시청에서도 아래와 같이 못 박았습니다.
갯바위에 내리는 건 합법입니다.
갯바위에 내리는 것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수 사선은 거문도 갯바위에 바로 접안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지금 거문도 선장들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법을 무시하고 선량한 낚시꾼들을 갈취하고 있습니다.
이게 뒷통수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거문도 갯바위가 사유지도 아닌데,
내 나라 내 땅을 내가 밟겠다는데,
누가 막는다 말입니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전라도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불법행위를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젠 전라도 낚시꾼들도 뒷통수 맞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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