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허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인낚의 중고장터 힘들게 장만한 장비 팔고 힘들게 큰 마음먹고 장만해볼라는데
이놈의 사기꾼들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황당한 거래하나 알려드립니다.

중고장터 "삽니다"에 **낚싯대 저렴하게 주실분 하고 전번을 남깁니다.
댓글이 달리네요. 특A급 **낚싯대 얼마 전번 ***-****-****
전화합니다. 통화후 얼마에 이렇게 저렇게 서로 협의하에 거래를 합니다.
물건 받아보고 마음에 안들면 100% 반품해준다고 그래서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지요.
파는 사람은 돈을 받아야 물건을 보내고
받는 사람은 물건도 받기전에 돈을 보내야 하고
그래서 협의한바 서로 믿지를 못하니
판매자의 거주지가 예를들어 울릉도라면 판매자가 울릉도 대한통운에 가서
전화를 할테니 확인을 하라고 합니다.
한시간후 울릉도 대한통운에 왔다고 전화를 합니다.
구매자는 이렇게 확인을 했습니다.
114를 걸어서 울릉도 대한통운 전화번호를 물어 봅니다.
114 안내를 받은 전화번호를 전화를 합니다.
대한통운 직원이 받습니다.
거기 낚싯대 택배 보낼려는 사람이 있습니까?
네, 한분 옆에서 보낼려고 대기중입니다.
114를 걸어서 알아본 대한통운의 직원이 확인을 해줘서 믿고
바로 그자리에서 송금을 해줍니다.
여기까지 좋습니다.
2틀후 낚싯대가 왔습니다.
꼼꼼히 포장되어 있는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확인하니
낚싯대는 낚싯대인데 구입할려던 5만원 짜리 낚싯대가 아니고
5백원짜리 낚싯대가 들어있습니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판매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안받고 연락 두절입니다.
구매자는 믿었습니다.
114를 걸어서 택배사 직원이랑 통화를 했기때문에 100% 믿었습니다.
물건을 보내긴 보냈는데 엉뚱한 물건을 보낸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송장번호 어쩌고 보낼려고 하는데
이런거 다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무조건 직거래가 제일 좋고 직거래가 좋지만 직거래가 안된다면
무조건 안전결제를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금 인낚 측에서 "경유장터"를 추진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