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추자도지 그 곳에 한번 갈려면 ......
참 황당해서 몇자의 글로 올립니다.
이제 추자가 아닙니다....
지난 4월 월말에 일행들과 추자로 입성하여 낚시를 하였지만 .....
빈 망태만 들고 털래털래 왔심다....
참 한심한 일이죠.
첫 날은 수온의 차이로 그랬다 할 지라 ...
둘째날은 벼르고 별려서 간 자리가 노린여에 새벽 3시 하선하여....
오덜오덜 떨어가며......밑밥을 융단 폭격 처럼 퍼부었다 할 정도로 ....
일행 4명이 돌아가며 물골을 따라 밑밥을 첬서니 참돔낚시에 얼마나 쳤겠습니까?
여명이 밝아지자 느즈막이 나와 물골 끝자리에 닻내리는 소리
갯바위에 꾼들을 보란듯이 선상 낚시를 하는 선주와 낚시인...
참 ! 이런 사람을 낚시인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매너라고는 찾아볼래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무지한 선주와 꾼!
우리 일행은 강건너 불을 보듯 멀끄러미 처다만 보고....
선상에서 힛트 할 때 마다 2*9 3*6을 ...
밑밥 10나게 쳐놨더니 저 개식기들이 다 자바가네.... 에이 퉤!
카메라만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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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꾼들을 보란듯이 잡으면 뭐하노...
꾼들이 있는 걸 보고 닻을 내리는 선주와 꾼은 매너가 아니라 낚시인의 자격이....
철수 시간에 알아보니 상추자의 박 모 선장이라나.......
각성하세요 상추자 박 모 선장님!
박모 선장 뿐 아니고 그곳 추자 선주님 이제 정신 챙겨야 할 때 입니다.
이래서야 추자에 갯바위꾼들이 추자를 찾겠소 ?
밑밥을 10나게쳐서 참돔이 갯바위에 붙기도 전에 선상에서 날름 날름....
추자도!
추자도 !
추자도 갯 바위 낚시 이제 싫어져 간다.
지난해만해도 그렇치 않았는데 올해들어 더더욱 기승이다..
철수길에 쳐다보니 줄잡아 3 ~ 40척이 갯 바위 명 포인터 주변 물골에 장사진을 쳐 놓고
선상낚시하는 꼴불견.....
추자가 지랄병을 하는걸보고 어느 누구 갯바위 꾼들이 추자로 낚시를 가겠소.
이제 추자 선주님 스스로가 각성 때 입니다. 각성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계속에서 이런 글을 또 올립니다.
선상하는걸 욕하지 않습니다
선상 낚시는 갯바위 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 되지않습니까?
모처럼 찾은 추자도 낚시에 꾼들이 육지로 갈 때 웃으면서 나가야만 그곳 추자도를
또 다시 찾을게 아닙니까.
그래야만 추자도도 살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