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록종의 정체는 황점볼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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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종의 정체는 황점볼락 입니다.

1 수향 14 19,442 2007.10.25 20:04
오늘 오후에 부산 기장에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결과는 맨 처음 돌돔사랑님이 말씀하셨듯이 황점볼락이 맞다고 합니다.

정밀하게 여러번에 걸쳐 조사한 결과.
제가 낚았던 넘들은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살이 많이 쪄 있는 상태라
머리에 좀 거칠게 돌출되어야 할 가시같은게 가려져서 일반적인 황점볼락과는
머리형태가 좀 달라 보여 다른종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니 속이 시원합니다...^^
황점볼락은 볼략류중에서도 고급종으로 취급한다고 하니 귀하게 여겨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들 모두가 황점볼락입니다.
서식장소등의 환경변화에 의해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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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 개기아빠 07-10-25 20:47 0  
그동안 확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궁금한것이 혹시 꺽더구라는 어종과는 차이가 있는지요.. 아무리봐도 그 고기가 그 고기 같아서요..
1 수향 07-10-26 04:09 0  
안녕하세요...
꺽다구(꺽저구)를 표준어로는 개볼락이라 하지요.
개볼락의 특징은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짧습니다.
개볼락을 많이 낚아본 사람은 황점볼락을 낚으면 개볼락과는 다른종이라는 것을 낚는 즉시 바로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점볼락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길이가 거의 같습니다.
21 로얄 07-10-25 23:50 0  
몇년전에 온산 솔개바위에서 40정도대는거 잡아서 회떠묵었는데
뼈는 엄청 억세고 회는몇점 안나오던데요
완전 매운탕거리 입니다 ^^
21 수향 07-10-26 04:09 0  
울산근교에도 낚시를 다니셨나 보네요...
황점볼락은 회를 하면 개볼락이나 우럭보다 훨씬 살점이 많이 나옵니다..^^
1 해룡선생 07-10-26 08:04 0  
수향님 안녕하십니까  귀한 고기를 낚으셨으니 축화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21 로얄 07-10-26 08:45 0  
친구넘이 회를 잘못떳나 ㅎㅎㅎㅎ
21 해금강2 09-01-19 09:19 0  
회맛은 안적었네요?? 별로 먹을만 하던디...ㅋㅋ
1 육지고래 07-10-26 08:57 0  
꼭 괴기를 자바도 얄구진거를 자바가지고.......ㅋ
1 남해어찔이 08-09-03 12:08 0  
요놈 정착성 어종인데 요즘은 씨가 말랐더군요
방파제 구멍사이에 살고 장대로 살살 그어주면 확 물어가는 놈인디
요 근래엔 통 본적이 없네요  예전엔 동네 방파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1 밤새스 10-11-28 15:58 0  
호미곶 부근에서 2-3년 전에 잡아본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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