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폭염주의보에 오늘 하루도 건강 지키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제 삼덕항,  아름다운 갯바위를 살리고

 쾌적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모두 각성의 기회와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두눈으로 심각한 낚시터전이 오염되어

썩어가고 있는 갯바위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손에 빗자루를 들고 호스를 들고 그 무더운

폭염속에도 불구하고 땀과 범벅이 되어

열심히 청소를 하기 위해 바쁜시간 내어

참석하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처음뵙는분,안면이 있는분~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두레박을 꺼내어 가파른 갯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찌꺼기를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 물을 퍼다 올리면서

맺혀있는 땀방울을 볼때 가슴이

뭉클해 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속에서 무엇인가 모를 감동이

치솟으면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짧은 호스를 연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오직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땀흘리신 노고~

각선단마다 모두 열심히 하였습니다,

정말 심각한 쓰레기천국이 되어

버린 갯바위 결국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어제의 피로가

말끔히 풀리셨는지요~

새까맣게 타버린 피부를 보면서

다음에 혹시 갯바위에서, 뱃전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도 하고 어제를

기억해 봅시다,

아울러 어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나드리,열바다,탑피싱,진조호 선장님

불미스러운 사고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끝마친것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0.7.22.부시리인생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