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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사 행사를 잘 치렀습니다.

1 조류타기 15 812 2009.05.25 16:41

오래 전부터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통영 척포에서 아바사 첫 오프라인 행사를 치렀습니다.
행사내용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 했습니다.

첫 번째는 홍보활동으로,
첫 출조시간인 새벽 2시부터 척포에서 출항하는 모든 낚싯배와 방파제를 돌며
낚시인들을 대상으로 아바사봉투를 나누어 드리면서 취지를 설명 드리고
원하는 분들에게는 와펜도 함께 나누어 드리자 모든 분들이 흔쾌히 받아들이고
동참을 약속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시범활동으로,
참가하신 회원님들이 3개조로 나뉘어 각기 다른 낚시선을 타고
인근의 3개 섬에 내려 낚시를 즐긴 다음 철수 길에 낚시터 주변과
다른 포인트 두세 곳에 들러서 보이는 쓰레기는 모두 아바사봉투에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는 봉투전달행사로,
현지 낚시어선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선장님 여러분을 모시고 아바사봉투와 스티커를 전달하고,
회장님으로부터는 아바사운동 찬조금을 받았습니다.

행사 전날인 토요일 오후 하동에 찾아오신 갈매기사랑님 내외분을 만나
집사람과 형수님은 컨테이너에 남겨두고, 5시반경 불편한 제 스타렉스로 갈매기사랑님과 함께
반가운 님들을 만날 기대를 안고 척포로 출발.
은하수낚시에 도착하니 사모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조금 기다리니 처녀도사님이 도착하시고, 이어서 나다님,수온조류물때님과 두 분(아이디를 까먹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블테일님, 폴리백님, 가을님, 허거참님, 청명님, 예스아이엠님,
블랙러시안님이 속속 도착하시어 함께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자리를 옮겨 아바사운동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주고 받다 보니 새벽 2시를 넘겨 잠 한숨 못자고 홍보활동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중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참석하시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 주셨는데,
특히, 나이도 있으신데 먼 길을 홀로 손수 운전해 오시고 갯바위 청소까지 함께 해 주신 허거참님,
얼마전 허리수술을 하고 완쾌되지 않아 앉아 있기도 불편한 몸으로 찾아주신 청명님,
위장에 탈이 나 쓰린 속을 안고 참석하신 처녀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 출조시간 홍보활동, 갯바위 청소에서 보여 주신
아바사운동에 대한 열정을 보며 저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했으나 그와 같은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믿으며,
우리의 활동을 반겨주고 격려해 주신 낚시인들을 보며 아바사운동이 우리가 목표로한
갯바위 청결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꾸준히 확산,발전하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성금을 모아 쓰레기봉투, 스티커와 와펜을 만들어
동참의사를 표한 많은 낚시모임과 낚시선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조촐하나마 형식을 갖춘 전달식까지 치룰 수 있게된 데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그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있었던 봉투전달식에서는 주제넘게 아바사운동의 대표자 행세까지 하였으니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모두 마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대에 못 미친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보아 주시기 바라며,
이제 저는 아바사운동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회원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서
갯바위가 깨끗한 태초의 모습을 되찾는 그날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제게 좋은 충고의 말씀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
실무처리를 위해 애 많이 쓰신 블랙러시안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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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45 갈매기사랑 09-05-25 19:18 0  
그동안 고생 많이 했읍니다
덕분에 앞으로는 깨끗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수 있게 되었네요

하동에서 노가다?하고 잠도 못자고 온종일 진짜로 고생 많이 했읍니다
그리고 그날 쓴 경비까지도 사비로 다 해결 하시고-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갯방구나 댕깁시다-
또 일 저지르지말고 ㅎㅎㅎ
45 조류타기 09-05-26 14:11 0  
이제는 홀가분 합니다.
뒷전에 앉아 가타부타하면 편할 것을
괜히 나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한 가지 희망을 갖게 되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벌인 일 때문에 저 보다 더 몸이 달아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일 저지르지 않을테니 용서 바랍니다.
1 수온조류물때 09-05-25 20:31 0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저희들은 그저 조류타기님을 믿고 따른 것입니다.

한번만 더 다시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어제 말씀하실때 한번쯤 더 생각해주십사 했는데 현실이 되어버려 힘이 쭉 빠지는느낌입니다.

다시모여 토론을 한뒤 결정짓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너무 고생하신 조류타기님 외 참석해주신님께 머리숙여 고생하셨다는 말 다시드리고 싶습니다.
1 조류타기 09-05-26 15:11 0  
이제는 일단 방향을 잡고 출발했으니
크게 벗어나는 일이야 있겠습니까.
크게 걱정할 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말이야 많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믿고 지켜봐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5 예스아이엠 09-05-25 20:42 0  
행님 고생 많으셨습니더.

비용은 아바사기금으로 처리된다고 하길래 그리 알고 있었더마

형님께서 사비를 들이셨네요.

담에는 제가 쐬주 한잔 올리겠심더.

벨시리 마니 벌지는 모해도 다모 쐬주정도는,,,,,,,,,,,,,,^^
5 조류타기 09-05-26 15:14 0  
무신 말을...
쐬주는 내가 사야지.
시간 나면 동출 한번 갈 수 있겠지?
1 개빠진통 09-05-25 21:13 0  
수고하셨습니다
행사에 참여못하고 마음으로 성원을 보냈습니다
지속적으로 아바사를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1 조류타기 09-05-26 15:28 0  
지금껏 이끈다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었고,
그런 능력이나 여건이 되지 않았지요.
그냥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고
먼저 말을 꺼낸 죄가 있어 하는 데까지 해보자고 해서
하다보니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배는 띄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필요하다면
저 보다 능력이 있는 분들이 많으니
그런 분들 중에서 한 분을 내세운다면
훨씬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1 nada 09-05-25 22:29 0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수고 하셨는데 저도 예스님과 생각을 그리 햇는데 비용이 ???
이것이 아바사의 모임과 활동에 조루타기님(형님)의 열정이시라고 우리는 믿고 같이 행동을 다짐합니다 많은 토론과 행동 앞으로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랍니다
1 조류타기 09-05-26 15:35 0  
비용처리를 자꾸 거론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비용 때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
누가 될까봐 그런 것 뿐이니 덮어 두시기 바라며,
앞으로의 문제에 대해 제 생각을 이러니 저러니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나설 입장이 아니기에
당분간은 조용히 지켜보기로 하였으니 이해 바랍니다.
1 더블테일 09-05-25 22:49 0  
수고많았습니다~!!  사비까지 지출하다니...ㅠ.ㅠ 마음이 편치 못하는군요
다된밥에 숟가락만 들고 참석한것 같아...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당분간은 리드가 필요할듯 ~같습니다...
담에 만나면 형님으로 모실께요^^
1 조류타기 09-05-26 15:37 0  
손쉽게 볼락을 뽑아 올리시는 걸 보니 부럽긴 하지만
천성이 게을러 루어는 도저히 배울 자신이 없네요.
그렇더래도 가끔은 만나서 인사 주고받았으면 합니다.
1 즐거운하루 09-05-26 15:32 0  
수고 하셨습니다
그날 저희 팀이프 부산 정출이였는데
인사드리러 갈까 하다 그냥 왔습니다.
보람되리라 생각 됩니다
감사 합니다 ^^
1 조류타기 09-05-26 15:40 0  
욕심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그럭저럭 모양새는 갖추어
아주 부끄러운 꼴은 면한 것 같아 좋은 기억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 갈매기사랑 09-05-26 21:52 0  
쓰래기 봉투 앞에서 팀이프 기념촬영 하실때
 
즐거운 하루님도 그곳에 계셨읍니까
인사를 나눌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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