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사랑하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겨울 철이면 어김없이 풍화리 감성돔 낚시를 갑니다.

올해는 가을 감성돔도 잘 나오지 않고 나온다고 해봤다 손바닥 정도의 크기입니다.
며년전만 해도 10월, 11월 가을 철 감성돔이 제법 큰놈이 잡혔고 겨울 철은 더 그랬습니다.

며칠전 주말 풍화리 선외기를 빌려 타고 감성돔 낚시를 갔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선주님들 왈 뻥치기들이 밤에 풍화리 앞 바다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합니다.
어찌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물론 풍화리 선주님들께서는 지금 현재도 뻥치기 몰아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다고는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처 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낚시꾼들은 고기 없는 곳에 찾아 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며마리 잡을까 해도 며년 지나면 아마도 풍화리는 감성돔이 서식하기는 어려울 형편 일것입니다.
밤 낮으로 뻥치기들이 바다를 황폐하게 만드는데 고기가 오겠습니까?

분명히 뻥치기는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유 인즉 고기 씨를 만리기 때문 입니다.

풍화리 선주님들 대첵을 세워주십시요
그러다가는 풍화리 앞바다는 영원한 뻥치기 배들의 소풍장소가 될 것입니다.

낚시꾼은 잡히는 고기만 잡아갑니다.
근데, 뻥치기는 모조리 싹쓸이 합니다.

이래서야 무슨 어족자원이 보존되겠습니까
저도 이제는 취미를 바꾸어야 할 것같습니다.

고기가 잡혀야 고기 잡으로 가든지 말든지 할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