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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광장 > 특별미조권 출조선비 인상 논란

경남 남해 미조권 출조선비 인상과 관련하여 개설된 특별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성격과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 또는 이동될 수 있습니다.

경과보고 드립니다.

1 너에게로 66 10,225 2014.11.03 20:05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그 동안의 경과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미대협에서는 미조선주협회 측과 만나서 대화를 하기위해  여러 차례의 노력을 했으며,
몇몇 미조선주들과 인맥이 두터운  박 모 프로님의 자발적인 도움을 받는 등 다방면으로
접촉을 시도했으나 선주협회측에서 만남을 거부하였고  이 와중에  여러차례 통화한
유선상의 내용을 종합하여 선주협회측이 밝힌 입장을  정리해서 전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저희 미대협이 이번에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이유는 
당초에 저희가 모 프로님이   “미조문제가 잘 해결 되었으니 미조로 오라”는
발언의 방송을 보고난 뒤 긴급모임을 가진 끝에 보물섬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날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오프라인으로 미조의 현실을 다시 알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그동안 미조선주협회와의 만남도 있었고 한데 일방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면  자칫 서로가 돌이킬 수 없는 관계악화의 우려가 있기에  계속적인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입장을 조율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또한 공교롭게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미조선주님들과 낚시인들이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가졌기에 서로의 입장을 고려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로서 문제를 풀어 갈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졌으며, 대화를 해보고
나서 집회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였기에 만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 미조선주협회측의 주장을 정리하겠습니다.
 
1. 갯바위 청소와 치어방류사업 등의 비용 지출
2. 잦은 출조로 인한 유류비 과다지출(이전의 대화에서 미대협 측에서
   소수인원의 수시출조 해결방안으로 출조및 철수시간을 정하는안은 선주들 간의 이견으로(경쟁)
   수용할 수 없다고 한 바 있슴)
3. 앞으로 대화를 하려거든 인낚의 미조에 대한 글들을 모두 내리고 전화하라
4. 우리 회원들이 마음 맞춰서 잘하려고 하는데 왜 자꾸 와해를 시키려고 하느냐
5. 우리회원들이 선비문제로 의견이 분분하다(다툼이 걱정된다)
   낚시대회는 분열 없이 치르도록 협조해(기다려) 달라, 그리고 연말에 임원이 바뀌니
   그때 선비협의가 있을 거다 기다려 달라(기다려주면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겠습니까? 란 질문에)
   못 기다리면 어쩔 거냐? 마음대로 해라
6. 지금까지 많은 섬들이 낚시금지 구역으로 묶였고, 어촌계의 수익을 위하여 조도 호도에 이어
   몇몇 섬들도 유료낚시터로 지정하려고 하는데 낚시인들과 미조선주들이
   이런 것들을 의기투합해서 막아야지 선비문제로 낚시인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
7. 우리가 좋은 낚시환경을 위해 이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선비 오천 원, 만원이
   아까워서 오지 않는   그런 손님은  필요 없다.
8. 갯바위 손님은 별로 반갑지 않고(6.항의 이유로) 손님이 많아질 경우 내년에는 선비를 4
   만원으로 올릴 의향이 있다.

이와 같이 미조선주협회 측의 주장을 들여다보면 타 지역 역시 갯바위청소 등
좋은 낚시환경을 위해서 실시하는 사안임에도 미조지역만 선비인상으로 보전하려하고 있고,
일부 협회원들의 분열을 미대협과 낚시인들 탓이라 여기며
낚시인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헤아려 주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미대협에서는 여러 번의 경험에 의한바 같은 주장만 반복되므로
안타깝지만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음을 느꼈습니다.
경과보고를 올림에 있어 개인적인 통화 내용들을 포함하면서까지
상세하게 올려야 할지를 두고 미대협회원들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낚 회원 여러분들에게 미조선주협회의 입장을 알리고  미대협이 취해야할
행동에 대한 의견을 구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감 없이
솔직히 밝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낚시인들이 미조 선비체계의 납득되지 않는 일을 수면위로 올려
불합리한 1인 추가선비(혼자 온 손님 1만원 추가)를 폐지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또한 여타지역에서 선비를 따라 인상하려는 조짐이 있었으나 인상되지 않게끔
잠제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적정하거나 자율적이지 않은, 과한 선비인상이
담합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여겨집니다.
이 모두가 낚시인 여러분들의 단결된 힘으로써 이룬 성과 입니다.
만약 우리낚시인들이 단결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미조선주협회는 어떠한 변화도 없었을 뿐더러
타 지역에까지 불합리한 선비가 확산되지 않았으리라 장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미조문제는 넓게 바라보면 단순히 미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미조 선비체계는 일부선주님들이 단골 여부 또는 출조 인원수에 따라서
선비조정을 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조선주협회 측에서 밝혔듯이 미조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올해 초부터 미조문제를 접하면서 느끼셨듯이 미조문제가 원점으로 되돌아가느냐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느냐는 우리 낚시인들이 하기에 달렸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미조문제의 열쇠는 미조선주님들이 아닌 우리낚시인들이 쥐고 있는 문제로 여겨집니다.

미조선주협회와 대화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미대협회원들이 남해 보물섬 낚시대회 개최 일에
낚시인들의 단결된 힘을 보이고 또 대회참석자 분들과 참여 선수들에게 미조문제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집회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미조 사태에서 가장 큰 명분이었던 가격담합과 일인추가비가
불완전한 형태이긴 하지만 외관상으로는 해소된 것으로 보일수도 있기에
저희 미대협의 활동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집회를 하기 위해서는
인낚 회원 여러분들의 동의와 낚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기에
아래와 같이 투표로써 회원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조그만 성과도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세월호의 여파가 있긴 했지만 미대협의 오프라인 홍보부족에 대한 반성과
좀 더 많은 낚시인들이 참여했더라면 지금쯤 확실한 성과를 이뤄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대협은 앞으로도 미조선비정상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낚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미조대책협의회일동 -

※ 참고사항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 하려고 하였으나 집회 신고 기한이 촉박한 관계로
집회 여부에 관계없이 집회신고는 완료를 한 상태이니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집회 시 남해경찰서의 협조로 경찰의 입회하에 폴리스라인 내에서 집회를 하므로
무력충돌 등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법의 보호 하에서 정당하고 평화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니 만큼 참여자들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가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당부 말씀
- 미대협이 결성된 이후로 계속 여러분에게 밝혔듯이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들의 부족함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으나 미조선주협회나 특정 지역에 대한
비방성 댓글, 모욕적인 글이나 욕설은 삼가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대협의 최종 목적은 “찾고 싶은 미조 운동“인 것을 양지해 주시고,
건전한 댓글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내용

질문) 남해 보물섬낚시대회 때 미조사태 홍보 집회 개최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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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댓글
5 감성준이 14-11-08 18:35 0  
수고 많으십니다 1 번 누루고 갑니다
1 하얀말 14-11-08 21:12 0  
가능하면 미조에서는, 배를 타지 않는것이 정답인것 같군요, 미조가 좋아서 간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선비 4만원을 내도록 도와주는 꼴이 될것 같군요
1 데이지 14-11-09 17:05 0  
정말이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1번 사정없이 누릅니다.. 생각할것도 없이 안가면 고만입니다 .. 정말이지 이젠 미조를 기억속에 지우고 싶습니다.....
1 다대포태공 14-11-10 09:10 0  
1번 눌리고 갑니다..집회하는날 미조에서 물도 사먹지 맙시다,.,
8 허프로 14-11-11 17:32 0  
정말 화이팅입니다 힘 냅시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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