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미조를 공식적으로 방문한 그날 안타깝고 원통스러운 일로 수많은 생명들이

허무하게 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

애도의 시간을 보내며 미대협의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 하여 왔습니다.

일상으로 복귀 하는것 조차 힘들었던 시간들 이였기에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미대협의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 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4 월 16 일날 미조선주협회 회장님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자리에서 간략하게 일인추가선비 폐지와 합리적인 선비에대해

저희들의 입장을 전달 하였고 선주측의 입장도 들었습니다만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더 진지한 논의는 하지 못 하였습니다.

미대협의 계획은 이날 좌담결과에 따라 5 월 연휴 기간동안

남해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남해군청에 집회신고도 하였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 하였습니다.

5 월 22 일 다시 미조를 찾아 선주측회장님과 면담을 가졌으며

현재 일인추가선비는 폐지하고 운항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선비문제는 저희 입장과 차이가 있어 다시한번

고려 해줄것을 요청 하였으나 선비책정 문제는 출조패턴과

선주회측 사정상의 문제로 지금당장 인하 하는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여 왔습니다. 차후 더 진척되는 데로 회원님들께

결과를 보고하여 드리겠습니다.



미대협은 낚시인 여러분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임으로

저희의 활동여부는 회원님들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때 부터 단기간의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단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 하고자 하였기에 비록 더디게

보일 지라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슴을 알아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회원님들께 한가지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뎃글에 미조 문제가 해결 된다해도 다시는 가지 않겟다는 말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미조운동의 본질은 낚시인이 편안하게

찾을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며 그것이 목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