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 입니다.
며칠동안 주의깊게 글들을 읽고 생각해 봤습니다
꼭 낚시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살다보면, 자연적으로 조직이라는 틀에 살게 됩니다.
가족이라는 조직에서,,,,
사회라는 조직으로,,,
낚시가 좋아서 낚시를 다니지만, 고기잡이가 실증이 나기시작하면서,
낚시에 또다른 의미를 두게 되더군요.
바로, 인격의 수양이라는 화두 입니다.

인격은 갈고 닦으려는 노력에 의해서만 길러지는 어려운 삶에 숙제입니다.
인격은 낭중지추와 같아서 ,,,
이미 어느정도 길러지면, 주머니에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무언가 잘못된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불쑥불쑥 주머니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지금 미조의 불합리한 선비문제로 여러 낚시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것도
바로 낚시를 통한 수양에 가치 인것입니다.

특히나 여러사람들중에 의협심이 강한분들이 앞에나서서
미대협을 조직해서 힘이 집중될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때에 뒤에서 응원하는 남은자들에 몪은 무엇이겠습니까 ?
저또한 직접참여는 하지않습니다만,
먼저나서서 싸우고 있는이들을위해 무엇으로 도울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일 마음만먹으면, 어떻게해서든 볼수있던 바다가
사실은 이렇게 한가지씩 내주다보면,
저 넓은바다에 바늘한점 밀어넣을수 없는 때가 올것입니다.
자유롭지 못한 낚시가 어디 낚시라 할수 있겠습니까 ?

밑에 적은 저의글중에 " 미조문제는 이대로 가면 됩니다" 에서 말씀드렸듯이
지나간 일들을 모두 캐내어 좋을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힘을 모아서 단단이 다질때입니다.

낚시란 참으로 묘한것입니다.
용기를 주다가도 한순간에 실망을주고,,,,
화창한 날이 한순간에 돌변해 강풍으로 위협합니다.
이러한때 힘을 한곳으로 모으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낚시를 한다 하겠습니까 ?

이미 많은분들이 수고로 힘을다하는 <미대협>이 있습니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수고만큼 힘을다해서 미대협이 제 역활을 다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겠습니다.
앞서는 이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지치지않토록 용기를주는 좋은 말한마디를 보테서
이번 미조문제가 어떻게든 해결될때까지 관심있는 회원들의 격려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 미대협 >이 있어서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