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 문제로 인낚회원님들을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것을 지켜보면서
저도 많은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하고, 자주가면서 출조비에 부담을 느끼며,
때로는 좀 과하다 싶을때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담감도 어느정도는 이해 할만할때는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아 왔으나 ,
이번 미조건은 정도를 넘어선것같아 불편할 뿐입니다.

또한 이번 미조 문제를 두고 여러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결같이 빠르게 이번문제가 정리되길 바라는 마음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미조에 이어 통영,여수,완도 등등
여러지역에서도 그동안 불편했던 일들이 같이 정리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지켜만 본다면, 과연 무엇으로 해결할수 있겠습니까 ?
다행이 우리모두를 한곳에서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장할수 있는 이곳 인낚이 있어
너무나 고맙고, 기쁩니다.

서양속담에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지요 ?
동양에는 구관이 명관이라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여러문제는 결국 시간이 해결할것입니다.
서로가 의견을 주장할때는 거침없이 주장해야 하지만,
의견은 의견일뿐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또한 의견이 결정된 방법은 아닙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 이번 미조문제를 지나간 여러문제와 연관짓지 말고 .....
구관이 명관이다 ...... 이번 문제를 인해 마음상하신 분이 꼐시면 서로 위로하면서 ......
지금 진행되는대로 서로를 견인하면서 천천히 간다면
그것이 이번문제를 가장 빨리회복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미대위가 발족하여, 처음으로 좋은 행사를 무사히 잘치루었다 합니다.
먼저 행동하고 계시는 대책위 임원및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뒤에서 좋은 글과 말로써 의견을 주시는 회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미조문제는 지금처럼 " 이렇게 가면 되는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단 한마디 단한줄의 글도 없이 지켜보시며,
마음으로 위로하시는 여러 인낚회원님 들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낚시대를 닦아 들고나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