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의 아들 제 25부 (춘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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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의 아들 제 25부 (춘자야)

2 2,995 2005.01.21 19:24
왕중왕 대회....
결승전이다
제주참피온 공상준....갈또...방창수...
두 명인 틈에 끼여있는 갈또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지만
수많은 갤러리들은 한결같이 갈또를 응원하고 있다

전국에 생중계를 하기위해 MBC와 KBS 방송국에서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모든 스탭진들이 완도 로 몰려들었고
수많은 취재진들이 결승전 장소에 오르지 못하고 멀리서 배를 띄워놓고
취재를 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하늘에서는 헬기가 취재을 위해 푸타닥 거린다

"전국에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제1회 왕중왕 대회 결승전을 전남 완도 신지면에 속해있는 땅콩섬에서
중계방송 해드리겠습니다"

"해설에는 전층매니아클럽 운영자이신 하루방님을 모시고 진행해드리겠습니다"
"하루방님! 오늘 결승전에 올라온 선수들을 소개 해주시죠?"
아!...예~~~~...
참피온 선수는 제주도 출신으로 &%$#@@#$$%$
방창수 선수는 부산출신으로 반유동조법*&^%$#$%%^^
"갈또라는 윤쌍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폭풍을 몰고온 선수지요"
예선전과 준결승전에서 벤자리 선수와 얼짱선수등 막강한 선수들을 "꼴짭전법".으로..
이크~~~ 이런 것은 말하면 안되는데...
아니~하루방님 "꼴잡전법"이라니요?
기냥 넘어갑시다......

완도 땅콩섬.....
조그마한 여가 가라앉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다 보니
물밑에서는 진동으로 인하여 고기들이 갯바위 근처에는 접근을 하지 못하고
멀리서 왕중왕 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자리를 하고 있다

감돌이는 오늘 비장한 결심을 하고 수많은 고기들을 위해
특단의 조취로 27부대에 감금되어있는 죄수들을 투입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오늘은 낚시인들의 잔치이니 만큼 우리들이 그들의 기분을 적당히 맞추어 주어야만
낚시인들이 모여들 것이고 그렇게 되어야만
꾸준하게 크릴을 던져준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작전명령이 떨어진다
너히들은 지금까지 바다 속에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못된 짓들만 하였으니
오늘 너희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킬러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은 자는 특별사면을 해준다
돌격 앞으로..!!!!

와~~하는 함성과 함께 세 선수의 낚싯대가 일제히 활처럼 휘고
피아노 소리를 토해내면서 울부짖기 시작한다
여기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확연히 표가 난다

갈또선수......
난생처음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그것도 수많은 갤러리들과
방송국 카메라가 돌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띵~한것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밑밥은 뒤로 날라가고 바늘은 장갑에 걸리고......
크릴을 끼우는 손은 지 마음대로 탈탈 거리고
카메라를 의식해서 나오지도 않는 폼을 잡으려니 엉거주춤.......
일제히 갯바위에서 웃음소리가 튀어나오자
닝기리 조또! 내가 와이라노!!!
이기 아인데....
뒤에서 후배인 대박이의 고함소리에 정신이 바짝 든다

해임요!!
쪽팔리게 와이라능교?
잠시 낚싯대 노코 쉼호읍 한번하고 춘자를 생각해보소!
춘자.............!!!
진주에서도 소문난 갈또지만 여자 앞에만 서면 숙맥이 되어버리는 그인지라
아직까지 노총각으로 지네다가 얼마전 대박이의 "불타는 조개구이" 집에
서빙하는 춘자에게 마음이 뺏겨 하루에도 몇번식 들락그리고 있지만
춘자의 눈에는 작달막한 키에 콧방맹이 소리를 내고있는 갈또가 눈에 보일 리가 없다
그래! 이방송을 춘자가 보고있을 낀데
쪽팔리게 이게 무슨 염병이고...?

1라운드 종료휘슬이 분다....
방창수와 공상준 선수는 이름답게 엄청난 양의 감성돔을 낚아내었다
누가 손이 빠른야하는 명승부에
모두들 두선수의 갯바위에서 벌리는 혈란한 춤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리고 던지면 물고 늘어지는 엄청난 숫자의 감성돔에 의아해 하면서도
격려의박수를 보낸다

갈또는 2라운드에 접어들자 작전을 바꾼다
엄청난 숫자의 감성돔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는 속전속결전법으로 나가기 위해
낚싯대를 1.5호대로 바꾸고 원줄과 목줄을 모두 3호로 바꾼후
000제로에 무거운 편납을 달아 빨리 내리는 작전을 구사한 것이 적중을 한다
무식한 딸랑이 전법으로 그냥 감아 드리다보니 2라운드는 완벽한 갈또의 승리고 끝나고
3라운드가 접어들자 방창수와 공상준 선수도 갈등을 하지만
그래도 명인 칭호를 받는 자신이 무식한 딸랑이 전법을 한다는 것은
용납이 되지않는 듯 가는원줄과 가는 목줄에서 무리하게 당기지를 못하고
마리수에서 서서히 갈도에게 뒤지기 시작한다

종료 10분전을 알리는 심판관의 안내방송과 함께
집계표에서 세선수의 종합점수(총무게)가 나온다

방창수25K700g....
공상준24K900g
갈또24k650g......

모두들 엄청난 중량을 기록하고 막상막하의 대결속에
시청자들과 갯바위에 모인 갤러리들은 손에 땀을 쥐면서 새기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처음 갈또에게 웃음과 조롱을 보내든 갤러리들도 갈수록 갈또의 딸랑이 전법이
효과를 내고있자 모두들 갈또 뒤로 몰려들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힘내라 힘!!!!갈또! 갈또!!
삐~~~~~~~~~~종료휘슬이 울러 퍼지고
숨막히는 대접전이 막을 내린다
감독관들의 최종 집계표가 나오면서 모두가 긴장을 한다

3등....공상준 선수 총29K300g
2등....방창수 선수 총31K105g
우승...갈또 윤쌍훈 선수 총32k430g.....

하늘에는 폭죽이 터지고 빵빠래가 울러 퍼지는 가운데
시상대의 한가운대에 갈또가 우뚝 서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애국가가 울러 퍼지자 갈도의 눈에서는 참았던 눈물이
봇물이 터진 듯 흘러내린다

방송국 카메라들이 인터뷰를 하기 위해 갈도에게 몰려든다
토너먼트의 세계에서는 냉정하다
우승과 준우승 준준우승......
모든 영광은 우승자에게만 돌아간다

준우승과 준준우승은 우승자의 들러리일 뿐이다
갈또선수 축하합니다 !!!
오늘의 이영광을 누구에게 맨먼저 알려드리고 싶습니까
감동에 겨워 흐르는 눈물과 콧물 속에서 뜻밖의 외침소리에
모두가 깜짝 놀랜다

추~운~자야!!!!

전층매니아클럽 팀제이에프 박갑출운영자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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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한국전층팀 05-01-21 19:36
인낚회원님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빗방울님 감사합니다..^^
뱀의눈물 05-01-29 11:16
춘자 예사로운 이름이 아니군요....^^
누군가의 기억속의 그녀는 아니신지...ㅎㅎ;;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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