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찌입문기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구멍찌입문기

2 3,448 2003.12.25 15:47
낚시라곤 쳐박기밖에 모르던 나에게,남해친구동수가 "인자 바닥그만 끌고 구멍찌한번해보라 권한다
구멍찌낚시가 머꼬,돈많이 드는거 아이가.않할난다.고기는 보리멸이 제일이다
봉돌하나에,보리멸카드하나만 있으면 딱이다.간편하고 돈않들고 마리수 잡히고,회치무도 맛있고.나는 보리멸이 최고다
동수;그라니까 니는머구리아이가.이머구라.머구리라 해도 좋다 나는 마이래살란다 ,내비두라,

동수는 운전을 못한다,대학때 만난친구다.친구할려고,한것도 아닌대,어쩌다보니 친한친구가 되어 있었다
내가 차를 사고 얼마되지 않아서 동수녀석 ,남해드라이브 하러 가자고 해서 남해로 갔는데 경치가 정말 좋았다.
동수왈:경치정말좋채.여기는 경치뿐아니라,감시도 많다.감시진짜 맛있다.지금생각 하면 동수의 밑밥에 내가 걸렸던거다.
이렇게 시작된 구멍찌 낚시. 우리낚시터는 동수 동네 남해창선쪽이었다.동수와의 첫출조
해운대에살았던,나는 남해까지 가려니,죽을맞이었다.목적지에 도착했는데,어.갯바위가 아니라.지대가 높은 밭위 아스팔트다.여어서 낚시하나.내가 물으니,동수왈:인자부터 낚시장비챙기가꼬,밭밑으로 내려 가몬 된다.얼마않걸린다.걱정마라'
그당시는 돈이없어서,포인트진입을 도보로 했다.나는갯바위낚시가 처음이어서,원래 그렇게 한는줄 알았다
그렇게 한시간을,산을내려가니 바다가 나왔다.야간행군이었다.지금생각해도 끔직한 추억이다.그날의 조과는 별로없었다.

남해구경으로 만족한 낚시였다.이때 나는 구멍찌낚시의 수렁에 빠지고 있었던것이다.
그후몆달후,동수와그회사동료와 내가,남해여치기를 갔다.나는 죽는줄알았다.낚시장비 하나없는 내가 여치기를 갔으니말이다,어둔운 새벽 여에 도착하니 물이 갯바위 주위로 돌기 시작했다.라이트도없고.구명쪼끼.갯바위장화 아무것도 없었다.
동수가 채비는 다 해주었다.그당시 나는 바늘도 못매었다.오로지 보리멸이기 때문이었다
두어시간의 낚시에서 운좋게 ,내가30정도의 감씨를 잡았다.생애첫감시와의 대면이었다.일행들은 초짜가 사고쳤다했다.
보리멸의 손맛과는 사뭇달랐다.이일을계기로 나도 모르게 장비구입에 들어 가게 되었다.불행의 시작이었다.
구멍찌낚시의 기본장비가 마련된후 그곳:우리는 장꼬지로 향했다.동수녀석은 거금을 드려서,릴과대를 샀다,가마머시기와
다이와머시기를..이번출조에는 전도사녀석도 동참했다.역시나와같은머구리다.이번출조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나와전도사가 볼락을 잡고 자랑하고있을때,고가장비의 동수는황을 치고있었다.이구동성으로 좋은 장비 필요없다고 둘이서
이야기하고 있을그때, "왔다"하는동수의비명소리가 들려왔다.장난인줄알았다. 머하노 빨리들채않가지오고...
릴링이 시작되고,동수는 목줄이 터지지나 않을까.불안해하는 표정이었다.몆분간의 감생이와의 줄다리기가 계속된후
놈이 떠올랐다.58이었다.그렇게 큰놈은 나는처음보았다.그것도 감생이를,,봤재.봤재 하는 녀석의소리가 귀가에서
아직도 맴도는 것같다.나는 이일로 해서 수렁이 아닌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대물과의 첫조우에서 말이다...

지금사무실에서도 나는 그날의감생이를 생각하면서 바다낚시잡지를 열심히 정독하고 있다.지금은 이론면에서는 동수보다
앞서지만.실전에서는 아직이다...올한해는 3짜에 그쳤지만 2004년에는 5짜를 꿈꾸고있다.한달에 한두번출조를 다니는데
왠지섭섭하다는 느낌이 든다.환자의길로 접어들어 이제중증환자가 되어간다. 동수녀석은 자기가 뿌린밑밥에 걸려든것중에
가장큰것이,58감생이도 아닌 나라고 우수게소리로 이야기한다.새해첫달에도 녀석과 나는 고성으로 달릴것이다

갯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꾼들을 유혹한다.
감생이의 몸짓처럼
유혹에는 빠지되 환자는 되지 말자.
가정을 생각해서...

인낚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대물하시옵소서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 댓글
pin 03-12-25 16:44
저는 개인적으로 장르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단 훌치기만 빼구..사고 경험이 있어서
원투처박기든 혹은 민장대로 볼락을 잡든 그날의 환경에 따라 낚시를 할 뿐입니다.
선상이든 갯바위든...때로는 낚시는 잠시 접고 삽하나 달랑들고 조개잡이를 나설때도...

대부분 조사님들이 고기를 낚는게 아니라 고기에 낚인 형편입니다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무었을 하든 적당히하고 즐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보리멸 낚시도 좋고 도다리 낚시도 좋고 아니면 처박기로 붕장어를 잡든..

때로는 처박기에 올라온 감생이보고 희희낙낙 해보기도 하고...
자신이 즐거우면 그게 낚이라고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과 연말되세요^^*
꼴랑한마리 03-12-25 22:35
친구분이 또한사람 폐인 만들었군요! 하지만,
황상인님! 낚시는 우리의 영혼을 맑게해주고 일상의 찌든때를 정화해주는 아주좋은 취미생활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덜함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너무 깊이 빠지시지는 말고 어디까지나 취미생활로 자리잡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마 뭐시기, 다이와뭐시기........좋겠죠?
하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신중히 장비를 준비 해야 합니다. 왜냐면, 한번 장만하면 최소한
5~10년은 써야 하니까요. 누가 뭐가지고 있는데 나도,나는 이렇게 충동구매를 하게되면
반드시 후회하니까요. 그럼 낚시에 입문 하신거 축하드리고요 대물의 행운을 님도 거둘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열심히 함 해보시기를 , 즐거운 성탄되시길...............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