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오는 시련들일진데..
언제나 잔잔한 관심 걱정 감사하는 우연 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한자리 지킨다는 것
우연도 배우며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우연님의 글을 빠지지않고 보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과 맛깔나는 글솜씨에
가을이 더 영글어 가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진 갯바위만 타고 있기에
훗날 기력 다하여 선상을 다니게되면
꼬옥 찿아뵙고 싶습니다..
가내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바라며
건강 잘챙기십시요..
그냥 있어도 좋은 계절이기에
그리움은 더 산발하지 않을련지요.
중터님 같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더러 게으른 우연 스스로 채찍질 하기도 합니다
뜸하다 싶으면 잊지 않고 전화 안부 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우연의 복이지요.
깊어가는 갈향에 달아주신 댓글에서 향기가 전해 옵니다.
감사함으로 더 멋스러운 계절이 될듯 싶네요.
삶의 핑계로 선상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갯바위 낚시 매력있어 합니다.
선상을 안하셔도 이쪽으로 지나치시는 길
차 한잔 나눌수 있는 영광
기다려 보겠습니다.
갈잎 잔잔히 스미는 저녁 되시길..^^
그래도 살짜기 문을 여는 인낚.
도둑고양이처럼 엿보고 가곤 합니다.
출조때마다 동행했던 옆지기가 얼마전 그러더군요.
탈탈 거리던 고등어 손맛이 그립다고요.
나도 그립습니다.
내게 작은 바램이 하나 생겼습니다.
우연 아지매요~우짜던동 건강하게 오래 살아,
맘에 와닿는 글 자주 접하게 해주이소.
그라고....몸이 말을 들으면 옆지기 댈꾸 우연아지매 배 타고,
감생이 한번 노려 볼라요.
건강이 원만치 않으시단 말씀에 한참을 망설이는 우연 입니다.
얼마나 그 손맛이 그리우실지...
인근 칠천도 앞바다에 씨알좋은 고등어가 제법 나오는데
감성돔이 조금 나오는 통에 가을의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연 역시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 수술후
몇개월의 치료후 거의 완치 상태인지라
어신1호님의 댓글이 더 긴 여운으로 닿습니다.
꼭 건강 찾으셔서 지금 그 약속 지켜 주시기를 바라봅니다.
사모님 손잡고 우연문 들어서 주시기를...
우연 역시 이제 타 지역까지 치료 받으러 안다녀도 될 만큼
거의 다 나았으니 종종 지면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언제나 정겨운 마음 우연 감사히 받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면서...
이제 그만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갈향이 짙어 갈수록 그리움이 더 하지요 그중에도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이.....
어머님께 효도 하는것이 다른게 있겠읍니까..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아 가는것 그것만큼 큰 효도가 없겠지요
그간의 아픔은 불어오는 갈바람에 실어 보내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선장과 조사님들의 고생과 수고를 조황으로 몇자 남기고
이제 서서히 갈무리를 하는 시간 인지라
국화차 한 잔 들고 앉았습니다.
갈향에 국화양이 청호님 댓글과 어우러져
더 깊고 그윽합니다.
가을은 풍요와 더불어
우연에겐 언제나 그리움을 대동하는 계절 입니다.
꽃이 피는 봄에 생기보다 퇴색되어 가는 가을이
더 근사하게 닿는것은 드는 나이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 그 고요까지 깊이있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잘 익은 홍시처럼 갈향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