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감생이 할배의 지시를 기다리면서 바닥에 바삭 붙어서 대기를 한다......
시커먼 킬러의 채비를 유심히 관찰하는 감생이 할배...
"나가 시범을 먼저 보일테니 잘들 보드라고~~"
낚시대 1호 원줄 2.5호 목줄 1.5호........
전층기울지 B에 전층 수중찌와 목줄에 G3 를 물린 바닦층 공략법을 사용하고있다
밑밥 크릴과 섞어있는 옥수수와 압맥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크릴은 조류와 함께
멀리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바늘에 끼워진 통통한 크릴은 밑밥 크릴이 흘러 가는곳 까지
계속 흘러 주어야 하는데
20~30m쯤 가면 계속 거두어 들이고있다
"보더라고 저 킬러는 아직 밑밥 운영술이 조금 못자라는 것이 보이제?"
조류가 빠르면 적어도 밑밥용 크릴이 멀리 흘러가 어디쯤 모여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헛수고를 하고 있구만.....
감성돔 바늘3호에 통통한 크릴이 끼워진채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바닥에 미끼가 살짝 다여지고 흘러가다가 해초에 걸린다 하는 순간
갑자기 미끼가 번개같이 물밖으로 올라가 버린다.
헛 챔질을 한것이다...
미끼가 바닥에 다여지면 찌는 잠시 속~ 들어가는 현상을 보고 입질인줄 알고
헛챔질을 하였던 것이다
"하하하! 크크크....."
모두들 긴장을 하고있지만 한꺼번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잠시 후 다시 미끼가 내려온다......
감생이 할배는 60cm급인 대형 채구지만 꼬리를 한번 휙~ 졋는 순간
몸은 벌서 3~4m앞으로 나가있다.
미끼가 바닥에 살짝 닿는 것을 보고는 감생이 할배는 재빠르게 바늘의 위치가 어느 쪽이
끝 부분인가를 파악한 후.....
입으로 물고는 머리를 반대로 틀고 힘껏 꼬리와 옆 지느러미를 동시에
움직이면서 얕은 여밭 쪽으로 달려간다
갑자기 예신도 없이 낚싯대가 포물선을 그리며 곤두박질을 하자...
왓다!
"우와~이기 뭐시여"
우와~ 우와~~~~~
연신 우와만 연발하는 시커먼 킬러....
순간....팅~
어이구메~말을 있지도 못하고 옆 고래등 킬러의 눈치를 살핀다.
참말로 이거 와이라 하요?
"첯방을 침을 놓아뿌면 다 도망간다 아이요!"
초짜도 아니면서 와이라는교?
매몰찬 고래등의 핏잔을 들어면서도 대꾸도 없이 중얼거리기만 한다
와~엄청 크던데...
지금까지 걸어봣던놈 중에 제일 큰 것 같은데.....
꾹~꾹 차는 것 봣지라?
보기는 멀봐요? 빨리 밑밥이나 치소마!
다~도망가기 전에......
시크먼 킬러 터진 목줄에 다시 바늘을 매면서 연방 손을 덜덜 떨고 있다
자신도 웃음이 나오는지
"와~정말 오랜만에 손 떨어 보네요 흐흐흐......"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다
짝짝짝....
휘~익(손가락 두 개 넣고 부는 휘파람 소리)
감생이 할배가 바늘을 물고는 킬러가 미처 낚싯대를 새우기도 전에
꾹~꾹`꾹~전법으로 목줄을 탱~짤라버리는 기술을 보면서
모두들 박수와 감탄사를 연발한다
봣지라!
킬러가 낚싯대를 새우고 나면 낚싯대의 쿠션에 의해 힘만 빠지고
목줄을 터뜨리기가 힘이 든다네.....
순간적으로 낚싯대를 새우기전에 힘껏 달리는 방법...."모두들 잘 알았냐?"
감생이 할배요 !
저가 한번 복습을 해보면 안될까요?
당돌한 감돌이의 제안에....
허허 감돌아 !
너는 아직 멀었다네 너가 아무리 힘을 쓰보아도 25cm도 안되는 무개로는 불가능 하니께
옆에서 구경만 하드라고....
"자~다음은 미끼만 갈아 먹는 방법을 시범을 보일 태니 잘들 보드라고"
순간 고래등의 미끼가 나풀거리면서 내려오고 있다
여자라 그런지 채비가 무척 섬세하게 보인다
0전층 기울찌에 겁도 없이 목줄을 1.2호로 사용하고 있다
고래등은 옆의 주하아빠 가 목줄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좀 굵은 줄을 사용할까 하는 고민을 했지만 설마 하는 생각을 갖고 그대로 사용을 하고는 있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1.2호 목줄이라 엄청 자연스럽고 잡았다 당겼다 하는 견제 또한 일품이다
바닥에 미끼가 닿였다 하는 순간 감술이 할배는 바늘을 입술에 살짝 걸친 뒤
오물오물 싶어면서도 미동도 없다
하지만 고래등의 채비가 워낙 예민한 전층채비라 보니 순간 고래등의
허리가 살짝 굽혀지는가 싶더니 챔질 타이밍을 잡기위해
왕방울만 한 눈알이 툭~튀어 나올 정도로 긴장을 한다
찌에는 어신이 없지만 손끝으로 톡~톡 하는 어신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역시 고수라 틀린다...
감생이 할배 역시 긴장을 하고 미동도 없이 머리부터 몸통까지 크릴을 깔아 먹고는
마지막에 시~익 웃어면서 바늘을 살짝 당긴후 바로 뱉어 버린다
왓어예!
하면서 고래등은 힘껏 챔질을 하지만 바늘에는 뜯어 먹다만
크릴만 묻어 나오는 것을 보고 민망한 듯...
"감새이 입질이 확실히 맞다카이~"
재빨리 크릴을 끼워 던지는 손놀림이 번개같이 한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물속에서는 .....
우하하......크크크.....호호호.....감감감.....
짓궂은 감생이 할배의 장난과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고
박수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모두들 배꼽을 쥐고 난리를 치고있다............
오늘의TIP
조류의 속도에 따라 채비를 멀리까지 흘려주는것은 기본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사들은 멀리 흘리는것을 두려워하고 30~50m정도에서
다시 감아드리는 경우가 많이있다
과감하게 원줄이 다풀릴때까지도 흘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면
의외의 행운의 대박을 트뜨릴수가있다
원줄의 길이가 150m인 이유가 150m까지 흘리면서 낚시를 하라고 150m의 원줄이
감겨져 있어면 최대한 활용을 할줄도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