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채-2편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난 산채-2편

대통령감시 4 3,047 2010.01.23 21:57

 안녕 하세요~대감 인사 올립니다.


 

아침 읽찍 일어나 2년 키운 난화분 하나 챙기고

민춘란 이라고 판단되는 난을 분에서 분리 시켜

동호회 동생 가게로 향한다.


 

난화분은 동호회 동생에게 분양 하고

민춘란은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려
앞전에 보아둔 산으로 혼자 채란하러 떠난다.

<img src=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량은 그다지 많지 않아 금방 고성 배둔에 도착을 한다.

배둔입구에 오면 공룡의 도시답게  아치가 크게 설치 되어 있다. 

<img src= 

배둔에서 조금만 더 가면 오늘 채란할 장소가의 이정표가 보인다.

오늘은 어떤 난이 내눈에 보일까?

가져올만한 난이 보일까?

어제 별다른 꿈도 못꾸었는데.... ㅠㅠ

<img src= 

그렇게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앞전에 보아둔 목적지로 향해 간다.
 

<img src= 

산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운이 참 평온 하고 따뜻하다..^^

<img src= 

호가 물들어 있다.

이넘은 사진만 찍고 남겨 두고 왔다~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가져올껄 하는 미련이 남는 난이다. 

<img src= 

서호반 이다!!

내눈에 이런 난이 보이다니...^,.^..

오늘도 심 봤다~~~~~~

한 잎만 물들어 있지만 상당히 기대가 되는 난이다. 

<img src= 

오늘의 채란품이다.

서 두촉

그리고....

제가 보기엔 단옆 인것 같은데....
  <img src=

이넘이 정말 단옆이면 좋겠는데...ㅎㅎㅎ   

<img src= 

이넘이 서반을 살짝 보여 가져 오긴 했는데....

내년엔 결과가 나오겠지~ㅎㅎ 

<img src= 
 

<img src= 

분에 담은 단옆~ 

<img src= 

분에 담은 서반~
 

<img src= 

난을 키우고 선물을 하는 이유는 이렇다~
 

승진하거나 영전을 했을 때, 대개 난을 보낸다.

난보다 더 아름답거나 비싼 꽃도 많은데, 하필이면 난을 보내는 것일까?

집에서 난초를 기르면 상서롭지 못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며,

잎을 다려 마시면 노화현상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난초 그림을 집안에 걸어두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벽사(사악한 것을 쫓음)를 염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난초에 대한 이와 같은 생각은 중국의 유교 문화에

의한 정신적 가치에서 나왔다.

이것이 한국과 일본에 전해졌기 때문에

그 상징적 관념이 세 나라가 다 공통적이다.



지초(芝草)와 난초는 숲속에서 자라나서

찾는 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향기를 풍기지 않는 일이 없으며,

군자는 자신이 곤궁해지거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하여,

절개나 지조를 바꾸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



또, 세상을 살면서 군자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착해지면서도,

스스로는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오랫 동안 머물면,그 향기를 알지 못하지만,

이미 향은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다.

그래서 옛 선비들은 지초와 난초를 군자와 대응시키기도 했다.



난초는 예로부터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서

시인묵객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여러 문학작품에서도

은군자(隱君子) ·선비 ·은자(隱者)에 비교하여,

그 인격체를 상징하였다.



또한 한시에서는 난조(蘭藻) ·난질(蘭質) ·난궁(蘭宮) 등의

시어(詩語)를 사용하여,

난초를 아름다움 ·미인 등의 상징으로 삼기도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귀하게 여긴 꽃이 사군자인 매난국죽이다.

난초는 그 중에서도 이와 같이 높은 뜻을 지니고 있기에,

승진이나 영전 등에 보내는 축하의 꽃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승진이나 영전을 한 사람이 신분 상승에 따라,

혹시 찾아올 지도 모르는 사악한 것을 쫓아내고,

주위의 환경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맡은 자리에서

고고한 향기를 풍기면서,

그 직장과 주위 사람을 덕화시키기를 바란다는 것이,

난을 선물하는 이의 마음이어야 할 것이다.



난을 받는이도 이와 같은 뜻을 명심하면서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축하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경계하면서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4 댓글
바닷나비 10-01-24 20:12 0  
난초에 대한 상식은 거의 없지만 .... 난을 좋아하고 키워보았지만 한번도 제대로 살려보질 못하였습니다. 대감님 ^^ 우리 경기부장에게 애기 전해들었습니다. 올해는 감시사냥과 작대기 한번 맞추어 보시자구요. 글코 ... 나오는 음악이 무쟈게 좋습니다. ^^
대통령감시 10-01-25 08:49 0  
안녕 하세요 회장님~
여수 작금에서 경기 부장님을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ㅎㅎ
인연이라는게 참 소중한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니 오랜 벗처럼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뵐날까지 건강하세요~
해나 10-01-28 13:56 0  
대감님~난에 너무 빠지면 곤란 한데요~~?
왜냐믄 ㅎㅎ갯바위가 쓸쓸해 질까 봐서요.

건강에도 사실 '난 산채'다니는게 더 得이 되고
운 좋으면 횡재?도 할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 생각 듭니다.
대통령감시 10-01-29 17:26 0  
해나님 안녕 하세요~
가끔 낚시 못갈땐 이렇게 난캐러
잠시 시간내서 가는 겁니다..^^..
그리고 갯바위 외롭지 않게 자주 다니겠습니다..ㅎㅎ
해나님!! 뵐날까지 안즐낚 하시고
건강하세요~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