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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3 1,641 2009.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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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문득 차에서 옛 노래를 듣다가

10여년전 평생 잊지못할 사연을 담은 사람이 생각나서...


 


   회상... /해나


  아련한 그 얼굴이

지금은 희미하지만

그 미소의 잔상이 남아

가슴한편 아려오고

난 이내 눈물망물 고여버린 내 감정에 놀라버렸다.

아마도 젊은날 한때의

불타는 사랑의 불장난이 아니라

내 가슴에 박히어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눈물 연못에 갇혀

고여있는 사랑이었는가보다...


   

그립다...

보고싶다...

궁금하다...

정말 보고싶다...

그리고 볼 수 없음에도 살아있음에 행복하다.

또 눈물이 맺힌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 그대를 생각하니까...


 

미운사람,

사랑했던 사람,

사랑하는 사람,

보고싶은 사람...

언제인가 다시 볼날이 있을지,

어쩌면 죽을때까지도 못 볼사람,

부디 행복하길...


   

사랑했었다. 사랑한다.

잊지못할거야...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도...

그후 또 10년이 지나도...


 


 

              09년 9월 가을날 밤에 정말 오랫만에 회상을 하면서...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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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바닷나비 09-10-03 10:59 0  
해나님 마음속의 밀물과 썰물이 흠뻑 느껴지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이겠습니다. 아물한 기억속의 사랑을 되새겨지는 시간과 그리움 어쩌면 우리들의 아름다운 그 사랑은 행복과 불행,기쁨과 슬픔 그속에 스치면서 지나갔던 우리들의 어쩜 한편의 드라마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나님의 회상속에 바닷나비도 잠시 빠져보았습니다.
해나 09-10-03 17:47 0  
너무 직설법 글귀가
거칠대로 거칠어
거슬리지는 않으셨는지.
하지만 웬지 다듬고 싶지 않은 맘이었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저녁 되세요.
청풍123 09-11-12 13:31 0  
제가 지금 해나님과 같은 전철을밟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에겐 너무도 과분한 사랑이 이가을에 찾아와

한편으로 좋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세월이 흘러 가슴아픈 추억으로 남을가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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