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우연히 들려 하루님에 애뜻한 글을 읽어습니다
아무쪼록 누님에 빠른 쾌유를 빔니다
예전 그시절 보리고개 참으로 배고픈 시절 이었지요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득한 시절이었는데 닷세에 한번서는 오일장
장에가신 아버지 늦은시간 귀가안하시면 삼면은 창호지요 한쪽만
유리를 박은 등 받처들고 십리길 멀다안고 돌아오지앉은 아버지마중
어쩌다 비바람에 등불이 꺼지는날에 습기에 젖어 켜지지 않는 당성냥
지금 생각해보면 참 .................
즐거운 하루님 진심으로 누님에 빠른 쾌유를 빌며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손모아 축원 함니다
즐거운 하루님~~늦은 가을날에 들녁 풍경처럼 가슴이 멍뚫린것 같이 저려옵니다....
남은 여생 잘보살펴 드리고 좋은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모르시는 분이지만 사연을보니 ...ㅠㅠㅠ 힘내십시요.
저와 비슷하신것같아 가슴깊이 찡한감정이오네요
마음으로야 어떻게 누님을 가늠할수있겠습니까? 아픈마음쓸어안고 계실 누님 의 곁에
바쁜와중이라도 함께밤새며 두손을꼭잡아주십시요 단 하룻밤만이라도 둘만의시간이 되면
좋을듯싶습니다 쾌유가됏으면 좋겠습니다만 ...저의가슴이찡하네요 큰누님은 엄마와같거든요~~힘내십시요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큰누님!! ..
어머님을 대신 하시던.......
저희가 어렸을때 흔히 볼수 있었던 가정의 모습이었나봅니다.
즐하님 기운내시고,
누님의 상태가 호전 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