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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감사인 8 2,585 2008.06.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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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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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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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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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강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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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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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나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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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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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말아야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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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으며
간사한 웃음은 흘리지 않아야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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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늘 희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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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靑明 08-06-16 08:01 0  
늘 느끼면서두 행하지 못함은 아직 설익은 내탓이겠지요.
감사인 08-06-17 16:15 0  
靑明님 설익은 내탓이란 말이 겸손을 뜻하겠지요.
제가 님의 글들을 읽어 보기엔 절대 설익은 분이 아니란 걸 감히 짐작해 봅니다.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닷나비 08-06-17 00:00 0  
차분한 분위기에 젖습니다. 오랜 삶을 살아왔던 나를 자책하며 두손올려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러하기에 사람이란 참으며 인내하고 배우며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
간사하지 아니하고 진실만을 보이고자 또 생각합니다. ^^
감사인 08-06-17 16:12 0  
바닷나비님 반갑습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이 더 공감이 갑니다. 사람이란 참으며 인내하고 배우며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님께서 올려주신 글 잘 보고 있고 퍼나르기도 많이 하였습니다.무례함을 용서하시고 또한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바닷나비 08-06-29 07:59 0  
감사인님 ...;
변덧스런 날씨를 보이는 장맛철에 건강하시구요 ....(^^)
나도고기 08-06-18 13:38 0  
저의집 안방 족자에 있는글을 이렇게 다시보게되니
 마음이 새로워 지는군요, ^^*

언제나눈높이을 낮추고 베풀며 살아보려하지만  모든것이
  맘과 뜻이 함께하질못하는군요,
새삼 제가 걸어온 뒤안길을 뒤돌아보며 또다시 마음을 다잡아보게하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인님도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인 08-06-19 18:21 0  
나도 고기님 반갑습니다.
베푸려 하는 마음 가짐 또한 후덕한 마음가짐이 아닐런지요.
지금의 작금은 서로가 경쟁이라도 하 듯 하나라도 더 가질려 하는 세태가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님 사진이 너무도 단란하게 보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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