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의 바다.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안식의 바다.

나무지니 6 1,947 2008.01.22 10:18
비가 청승스럽게도 나립니다.
 
일손을 놓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난 여름 억수같이 솥아지던
 
장대비속에서 온몸을 적시면서도 갯바위에 서서 대를 들고 감씨를
 
꼬으던 일이 생각나네요.
 
대지로 부터 하늘로 승화한 바다의 자식들인 빗물이
 
나의 온몸을 타고 대를 휘어감아 다시 바다속으로 돌아갔지만
 
그때 나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오늘 창밖 맞은 편 건물을 타고 흐르는 빗물을 바라보며
 
나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긴 여정을 끝낼 안식처를...
 
오직 한길,
 
바다로...바다로...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6 댓글
바닷나비 08-01-22 21:23 0  
현실감있는 나무지니님의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결국 님의 휴식처이자 안식처가 되는 그곳 그 바다... 그 바다는 지금도 님이 오실 것만 기다릴 것입니다.
나무지니 08-01-26 20:44 0  
오늘 황제도에 갔는데... 저 기다린게 아니고...
바닷나비님 기다린다고 전해달라 하더이다....ㅎㅎㅎ
한국전층팀 08-01-25 16:12 0  
바다를 사랑하는 이는 모두 똑같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리운 바다를 만나러 떠날까합니다..
나무지니 08-01-26 20:48 0  
잘 다녀오십시요...매서운 동장군의 바람의 칼날을 피하실
방책도 든든히 하시구요...저두 오늘 가서 많이 떨고 왔습니다.
떨면서 많이 느꼈습니다...살은 살아있다는걸요..."덜덜덜"..ㅎㅎ
꿈의6자 08-01-27 04:18 0  
우리내 세상사가 다 그러한것 아닐까요.
왔다가 가야만하는 그날 까지는 어쩔수 없는것을....
바다에서 많은것을 배우지는 못했으도 자꾸만 님의 품이 그리워지는것은
천상저도 낚시꾼인 모양입니다.
나무지니 08-02-13 11:43 0  
수도승의 고행이나 종교에 귀의한자들의 역경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허나 정작 그들에겐 그행위가 고통으로 다가오지 않을것 같군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행위로써의 고행은 아마도 즐거움에 비명일지도 모를일 입니다...마치 낚시꾼 같이 말입니다...낚시꾼은 새로운 행태의 수도승이 아닐까요...^^
(그럼 님의 종교는......"육짜".......ㅎㅎㅎ)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