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포에서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이야포에서

바다그림 9 2,787 2008.01.16 23:33
                                       이 야 포 에 서
 
 
 
                  채 비 를  하 고
 
                  불 을  껏 더 니
 
                  보 이 지  않 던  많 은  것 들 이  눈 에  들 어 온 다 .
 
                  이 처 럼  맑 게  빛 났 었 던 가  밤 하 늘 의  별 들 과
 
                  가 까 운 듯  또 는  멀 리  어 둠 속 에  떠 있 는
 
                  섬  그 림 자 와
 
                  고 요 가  이 끌 어  오 는  사 념 들
 
                  고 기 를  잡 기 위 해  켜 두 었 던  불 빛 으 로 는
 
                  도 무 지  보 이 지  않 던
 
                  귀 한  이 들 과  아 름 다 운  풍 광 이
 
                  불 을  껏 더 니
 
                  내 게 로  왔 다 .
 
 
                  빛 이  사 라 지 니
 
                  더  큰  빛 이  오 고  소 리 가  들 린 다 .
 
                  쉼 없 이  만 들 어  내 는  파 도 의  파 찰 음 과
 
                  어 둔  바 다 를  산 보 하 는 
 
                  밤 바 람 의  애 무
 
 
                  어 둠 이  선 물 하 는  그 많 은  친 구 들 이
 
                  가 슴 안 에
 
                  똬 리 틀 고  앉 는  감 사 함 이 여
 
 
 
          우린 낚시만 하기위해 때론 많은 것들을 지나치곤 하지요.
          출조길엔 잔다고 귀가길엔 피곤하다고
          낚시할땐 없는 고기잡아 보겠다고...
 
          안도 이야포엘 갔다가 밤바다가 너무 멋졌습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9 댓글
大物戰士 08-01-17 12:48 0  
바다그림님.. 혹.. 시인..?? ^ ^ 님 代名처럼.... 밤 "바다그림"이 눈에 서~언~~ ^*^ 참으로... "꾼" 이기에... 가슴속으로 찐하게 와닿는..!! (^*^) 님 말씀처럼... 남도 동쪽 끝에서 ↔ㅇㅅ↔ㅇㄷ↔ 서쪽 끝까지~~~ 길다면?? 긴세월~~ 수도 없이 오가긴 했으나................ 눈에 넣고.... 기억에 담고~~~~ 그런게... 얼마나 되는지..?? 작은 머리속... 다 짜담아도 한움큼이나 될런지..???? ㅡ,.ㅡ;; 갯방구에 내리면 또 뭣이 그리도 바뻣는지..?? 조급한 맘에 뻘~건.... 찌불 매달기에 허겁지겁~~~ ㅜ,.ㅜ;; 그러든 이 어중이 꾼도 얼마전부턴.... 깨우친게 있어~~,.~~.... 득도..??? → ㅎㅎㅎ 꼭두새벽녘... 갯방구에 버려??지더라도... 여명이 밝아 올때까진... 체비는 不,.不,.不....ㅎㅎ 그시간에... 하늘도 한번 올려다 보고... 도심 에서는 볼수없든 이사람 星座도 찾아보고.......... ^ ^ "토"선상이 도구깽이는 우째삣는지..?? 달도 흘낏 훔쳐보고.....ㅎㅎ 그러면서 우중충한 내마음도 실쩍 꺼내보고~,.~~,.~~,.~ (앃을수만 있다면 바당물에 빨아도 보곺은디..ㅠ,.ㅠ;;) 그리곤 철수 준비는~~~ 일찌감치... 낚수대 접어삐고..ㅎㅎㅎ 좌,우, 뒤쪽... 오를수 있는 언덕 이라면~~ 시~일~실... 기어올라... 확 터인~~~ 주변 海景도 눈에~~ 머리에~~ 맘에도 넣어보고... ^*^ (이제 얼마나 더 갯방구로 나설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ㅜㅜㅜ) 해송 밑 넓다란 방구.... 걸상 삼아 걸터앉아~~ 심심초도 한개피..!! ^*^ ㅋㅋㅋ (요때~~ 맛은...??? -- 이맛을 알아야 "애연조사"..!!ㅋㅋㅋ) 굳이 하늘의 명을 안다는 나이 땜인지..?? ㅎㅎ 그리도 조급하던 맴을 털어 버리고.. 옛 선인의 말씀 처럼... -- 浩然之氣..?? -- 낚시는 선비의 裕樂..??.....!!!!!! 바다~님 글 읽고... 뭔가 댓글 이라도 매달고 싶어서..ㅎㅎㅎ 씨잘때기 엄는 소리만..!! ^*^ 어중이 꾼은 쬐쏭시러바서=3==33==33.. 휘리릭~~~
바다그림 08-01-17 21:18 0  
대물선배님.
뭔 엄청난 말씀을 혹 시인이라뇨
그분들 보시면 전 욕먹어 아주 오래 살겁니다.
좋은 글 귀한정보 올리시는 횐님들 고맙고
부럽기도 하여
홀로 작년 이맘때 안도엘 갔다
겨우 초보만 면한자가 밤 낚시 해볼까 하다
문득 후레쉬끄고 하늘을 보니
너무 멋진지라..
어줍잖은 글 지울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위트넘치는 대물님 글도 눈팅많이 했습니다.
근데 닉처럼 대물은 자주하시지요???
大物戰士 08-01-18 12:11 0  
대물은.. 무신넘에 대물..!! ㅜ,.ㅜ
기냥 그랬으면 하고... 희망을.... 닉에다 턱허니~~~ㅋㅋㅋ
요즘은 눈 지대로 붙은 "감씨" 얼굴.. 한님 보기가
바다~님께서 안도서 올려다 보시든 밤하늘에 별...따기..ㅜㅜㅜ
내일 우리FC 시조회 겸 정출인디...
우짜던동 눈이라도 지대로 붙은 괴기 한넘 볼수 있도록...
해동조선 삼해 용왕님께..ㅎㅎㅎ ^*^
그리고 바다~님.. ^*^ ~~~ "어줍쟎다"니요..??
운을 띄운 글에 대작.. 명작...이 따로 있나요..??
님께서 올려 주신 글처럼
읽는 사람~~ 머리로.. 가슴 속으로... 그렇게 공감한다면...
그게 대작이고.. 명작..!! (^*^) (^*^) (^*^)
항상 어복 만땅..ㅎㅎ 하시길..!! ^*^
꿈의6자 08-01-22 00:33 0  
삶의 여유가 뭇어나는 님이 참 !  부럽다는 생각에 마음이...
감이 눈으로만 바라볼수 없는 저~ 대자연 앞에서 님은 그 무언가를 바라보고 느끼고 감성에 빠지시는구요.
겨울 갯바위 밤 하늘이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 옵니다그려~
이밤 몸은비록 세속을 뒹굴지만 삶에 지친 마음만은 저~먼 님이 함께했던 그 밤바다를 하염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좋은시간 보내고 갑니다.
바다그림 08-01-23 11:06 0  
마음이 치유되는 마약!
좋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낚시가 그런것 아닐른지요.
꽝많은 겨울낚시..
지난 주말 역만도가서 꽝쳤습니다.
하지만 몸은 곤해도 3일정도는 마음이 맑아집니다.
님께서도 바다마약 한번 맞으시길 권합니다.
바닷나비 08-01-22 21:37 0  
바다그림님... 참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
낚시대를 드리우신 님은 주위 모든 고요함속의 분위기를
이렇게 아름다운 글로서 표현한 것 같군요.
적막함으로 다가섯던 온갖 상념들을 감사했던 님은 진정
아름답기만 합니다.
바다그림 08-01-23 11:14 0  
바닷나비님의 정성어린 멋진 글과 그림 잘읽고 있습니다.
밑천도 없는 글을 어여삐 여겨주시니 고맙습니다.
한국전층팀 08-01-25 16:15 0  
안도 이야포,,,,
요즘 못가본지 꽤 되는군요,,,
이야포 밤바다의 멋진 풍경사진이 없어 못내 아쉽네요^^;;;
바다그림 08-01-25 17:35 0  
제 정성 부족입니다.
사진을 찍어도 아들의 도움받아야 가능한 일이니..
대물을 잡아도 사진 함올릴려면 에휴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