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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人生

바닷나비 24 3,955 2007.09.16 23:33
 
 

              혼자의 人生 
 
      
      먼하늘 저멀리 해지려하는 어둠의 길따라
      어둑해진 희미한 밤빛이 찾아들때면
      하나둘 제집으로 떠나는데...
      나는 무엇이 못내 아쉬워 이처럼 떠나지 못하고 
      나만 홀로 이렇게 남아야 하는가...
 
      어둠의 깊은곳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그 소리는 바람이며 고요해지려는
      그 적막함속에 심장이 멎을듯 조용할 지라도...
      지금 나는 날이 밝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언제처럼 그렇듯 오늘 이 어둠이 처음이
      아니고 내 살아온 삶이 그랬듯이...
      오늘은 왠지 예전같지 아니하고 한참 낮설움이
      물밀듯 밀려옴이 느껴지는데...
 
      그 분명한 사연도 없이 쓰디쓴 소주잔에
      홀로 남은 난 혼자가 아니란듯 나를 채우려지만 
 
      이 밤이 다가고 내일의 날이 밝더라도
      분명 혼자임이 틀림없을 것이며...  
      마지막 남은 이 술병에 내 마지막
      뜨거운 온기를 담으려고 하지만 
      언제 올지도 모를 내 삶의 연가를 부르다가 
      홀로 남은 이 밤이 다가려고 그럽니다.
  
      난 무엇을 잊지못해 떠나지 못하고 있는가 
      먼하늘 저멀리 희미한 黎明이 차츰 밝아오는데 
      이 마지막 술잔을 두고 잠이 들어버립니다. 
 
         가을의 첫날/ 바닷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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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리빙스타 07-09-17 09:46 0  
늦은시간까지 걱정스럽던밤이지나고 ... 태풍피해가 상당하다는소식과함께 무거운마음으로 출근하고...... 다시또 커피믹스한잔들고 컴앞에앉았습니다 낮익은사진... 동고지쪽에서바라본 소리도 (검등여넘어 멀리 알마섬이있고...) 님덕분에, 즐감하고..위안을삼고..오늘일을 시작하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바닷나비 07-09-17 18:43 0  
리빙스타님 이렇게 소생의 올림 글에 늘 주시는 덧글... 감사드리구요.
지난 간밤에 태풍피해는 없었습니까.
여명의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이 한결같은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오늘을 마무리하는 지금...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靑明 07-09-17 15:59 0  
글 과  음악

모두가  무겁네요.

행복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
바닷나비 07-09-18 08:38 0  
으으~~! 청명님 그렇습니까. 글과 음악이 모두 무겁다구요....ㅎ~
앞으로 밝은 웃음을 안겨줄 수 있는 분위기... 그렇게 하렵니다.
靑明님도 가족 모두 웃음 가득한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시구요... ^-^
뿌구리 07-09-17 18:29 0  
퇴근전 가볍게 들린 마음을 흔드시는것 같습니다^^
좋은 문구에 이 젊은 넘 한번더 인생을 열심히 살게 해 주시네요~
바닷나비 07-09-17 19:04 0  
좋은 말씀입니다... ^^ 삶이란 흐름과 분위기에 따라 어떨땐 혼자이고 싶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새로워져버린 자신을 찾게되고 희망적인 삶을 가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뿌구리님의 덧글 고맙습니다.
지존왕짱어 07-09-18 07:46 0  
삶........히망..바다나비님고맙습니다...오늘아침이러케커피한잔하면서....혼자만에시간애저어보네요....다가오는한가위..행복..한날들노..되십시요..................
바닷나비 07-09-18 09:28 0  
행복함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를... 지존왕짱어님의 정성스러운 덧글을 보고 알게 되었다면 저의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써주신 덧글로 인하여 저 또한 한번 더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님의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부산갈매기 07-09-18 10:56 0  
바닷나비님의 독백을 통하여 삶을 찾아드는
여러 감정들의 다양한 표현이 좋아 보이네요.

하늘빛 향기가 가을빛 높은 하늘인것 같아요.
언제나 건안,즐낚하시길 소망합니다...^^^***


바닷나비 07-09-19 09:36 0  
하늘빛 향기가 가을빛 높은 하늘로 시작하는 오늘... 이제부터 그 몹쓸 태풍은 오지 않겠습니다.
저희들 대회까지 무사히 ... 그 다음도 태풍은 오지 않았으면...^^
하선장 07-09-18 15:28 0  
중년의 가을입니다.
껍데기를 벗겨보면 사람에게도 남는 것은
앙상한 허울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용기가 아직 남아있다면
그래도 중년 이후의 삶은 후회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닷나비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글과 음악, 멋있게 듣고 읽고 나갑니다.
시월에는 마음에 드는 고기로 거나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바닷나비 07-09-19 09:49 0  
중년의 오늘이 ... 그래서 용기가 있다면 중년 이후의 삶은 후회없다는 좋은 메시지를 아침에 새겨봅니다.
오랫만에 접하는 하선장님... 초가을속에 화창한 날씨를 보입니다. 늘 좋은 날들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
철짱구 07-09-19 01:14 0  
잔잔한 삶을 자연스레 흘려보내시는 듯,,,
바른길을 걸어오신 님의 내면을 보게 됩니다.
누구를 탓하지도,
시기하지도 안은 그러한 삶을,,
이번에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바닷나비 07-09-20 23:36 0  
철짱구님 덧글이 늦은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저 바닷나비... 그리 바른길 걷지 못한 삶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보아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철짱구님 꼭 뵈올 것을 믿습니다. 보람있는 한가위가 되시구요. ^0^
거제우연낚시 07-09-19 10:47 0  
한번쯤 뒤돌아 보아질..
그런 세월..
그리고 애잔한 님의 홀로독백..
가을의 숨결이 한층 빠른 걸음입니다.
멋스런 가을 맞으시길 바라면서....
바닷나비 07-09-20 23:40 0  
우연님께서도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한가위 추석은 온가족이 함께 더불어 하며 웃음 가득 가득한 날 되셨으면 합니다. ^^
오공자 07-09-20 16:16 0  
사람은 혼자있어 외로울때 자신을 볼줄알지요.
그리울땐 자신을 탓하지요.
자신이 아플적옌 앞날을 봅니다.

이가을 나빗님 외로운가봅니다.
가을 을 타시나 보군요.
한잔이 큰위로가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바닷나비 07-09-20 23:44 0  
역시 오공자님이십니다... ㅎ ~
가을타는 외로움의 바닷나비 심정을 그 누구보다 이렇게 헤아려주시니 오늘 거나하게 오공자님과 한잔하고 취하고 싶은 심정이군요. ^^
오늘이 있길래 내일 또한 기다려보는 것 아니겠는지요.
추석 고향길 좋은 추억 쌓고 돌아오셨으면... ^-^
오공자 07-09-21 09:56 0  
이번 추석에도 어머님 못뵈어 불효자됩니다 .
산에도 못가고 ....
후에 집사람과 시간되면 조용히 산에가 성묘할겁니다.
나빗님 뜻있는 명절되길 빕니다...
바닷나비 07-09-22 08:18 0  
추석에 찾아뵙질 못할 사정으로 불효자라 고뇌하는 오공자님의 마음이 차라리 더 고우십니다. 그러시지요... ^^
시간과 마음이 허락할때 내외분께서 차분한 마음으로 어머님을 찾으십시요. 누가 오공자님에게 불효자라 그러겠습니까.
지존왕짱어 07-09-23 02:39 0  
바다나비님....통하하고.....보고십은님........한사리회장님...어떠캐말로표현할수가없네요
건강하시고..즐낚...안낚...님과하시는분...건강과즐낚을빌어....추석명절잘보네십시오
고맙습니다
바닷나비 07-09-24 20:48 0  
왕짱어님 전화주심에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주위에 가까우신 분들과 넉넉하고 즐거움의 웃음꽃 만발하는 한가위 추석이 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김여사 07-09-26 12:00 0  
잘보고 잘듣고  깊이새기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수일이 지났지만 오늘에야 보았읍니다
바닷나비 07-09-29 00:07 0  
오랫만에 접하는 것 같습니다.
김여사님 그간 잘계셨죠.... ^^
한가위 추석 잘보내셨으리라 믿구요.
김여사님 늘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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