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나는
여러 이유로 찾는 노래연습장엘 가면
어우러진 동행들의 수준을 불문(어느정도)
정해진 레파토리가 있다.
고향의
국민(초등)학교 선 후배아닌
살고 있는 타향에서 만난 동료(선 후배포함)들과
경, 중을떠나 기분좋은 자리라면
언제나
하고 싶고 듣고싶은 노래
어느 소녀에게 바친사랑(all for the love of a girl)
다음에, 험한세상 다리 되어
아니면, 영화 '졸업'중에서 스카부로의 추억.
분위기를 맞춰야하는 재미없는 좌석이라면
사나이눈물, 옛생각, 또는 지난날 유행했던 가요로 차례를.
내
이 습관이 좋고 나쁘건 간에
진실임은 내가 나에게 할수 있는 소리이다.
나는
현재 아들 둘에 모두 나름대로 훌륭히 성장해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헌데 제목 '첫사랑이' 운운은
나를 알고있는 이 들이라면 不解하리라.
1950년대
지리산 기슭 첩첩산중 마을에서 십리(4km)길을 6년동안 등, 하교하며 자라
중,고등학교를 인근 진주로 유학하고,
당시 난해한 전공의 서울 모 대학교로 진학한 나에게
고향 처녀들 중
소중한 마음 한자락 전하고 싶어하지 않은 이는
아마 없지않았을까
환경은 사람을 지배할수 있지만
사람은 환경을 지배하기 어렵듯이
난,
잘 나지도 못한 학창생활의 빗나간 의식으로
알맹이는 고향에 둔채
거품만 맹종하다
벌써 이 나이에 이르러.
학교생활중 분위기에 휩쓸려 즐겼던(주로 통키타로)
몇곡의 노래가
아~~~~
고향
거기에 사랑이 있었고
거기에 우정이 있었음을
왜 이제사 깨달을수 있었을까
시골을 고향으로 둔 우리 모두의마음 밑자락엔
아스라한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리라 자부하며
지명은 다르지만
'추억 속의 스카브로여
나 언제나 돌아가리
내 사랑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나의 고향' 이것은 사이먼 앤 거펑클이 아닌 '해나'의 노래로서
그렇습니다. 첫사랑이 아름답고 고향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올리신 all for the love of a girl, 스카브로의 추억 등 그런 노래는
까까머리 중,고등학교때 즐겨듣고 부르던 저의 애창곡들입니다.
옛적 그때 그시절 생각에 감회가 새롭군요.
해나님 장맛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