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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원주민 11 2,236 2007.02.03 16:31
<섬에 핀 동백꽃/사진 섬원주민>

보자기/섬원주민

섬으로 떠나는 내 걸망 속에는
항상 정갈하게 접어 둔
보자기가 하나 들어 있다

부피가 작아서 좋고
온갖 물건을 생긴대로 쌀 수 있는
나일론 천 조각 하나

루이뷔똥 가방 한 개 살 돈이면
보자기 천 개를 사고도 남지만

섬에 사는 할머니가
흙 묻은 고구마를 한 소쿠리 줄 때면
그 마음 담아 올 수 있는 곳은
보자기 밖에 없다
http://ijakga.chosun.com/series/seriesReadForm.asp?install_no=1705&series_id=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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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호미 07-02-04 08:39 0  
예전에 허거참님과 부산시청 뒷골목에 위치한 지연카페에서
밤새워 삶을 논한적이 있읍니다~ ㅡ,.ㅡ``

그때 작고,가볍고 어쩌면 허접하면서도
모든걸 포용하는 보자기``도 우리들의 도마위에 올랐었읍니다
물론 허``행님께서는 보자기~같이 사시고 싶다고~ ㅠㅠ

간결한 보자기와
수많은 사연을 담았을~법한 붉은동백... 잘보고 갑니다``
허거참 07-02-05 02:37 0  
근데 거기가 '지연' 카페든가 '자연' 카페든가..?
그 아짐씨 아무리 봐도 가수 이자연이 닮았던뎅? ㅋㅋ
보자기..허니.. 옛날 우리 선생님 보자기에 책 싸가지고 다니시던 추억이..
물론 우리도 어릴적 어깨에 보자기 책보따리 메고 다녔지요..ㅎㅎ
보자기..푸짐한 그 덕목이 세계 제일입니다..
푸짐..푸짐..
아니 근데 와 내는 자꾸만 섹스 어필하는 생각만 떠오르는거얌..?ㅋㅋ
더불어정 07-02-04 12:44 0  
섬원주민님!
동백꽃은 오곡도 것인가요 아니면 지심도 것인가요?
제철을 만난 동백꽃 붉은 꽃잎에
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낍니다.

올해도 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뤄지고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靑明 07-02-04 13:02 0  
오랫만에  뵙읍니다

정감있는  이야기  동백꽃  사진  많큼이나

아름답게  읽었네요

짧은  글이지만  많은걸  생각케  하는....
허거참 07-02-05 02:39 0  
보자기..
참 섹시한 낱말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허..ㄹ..
[난 미친넘인가봐..컥컥..]
노난다 07-02-05 09:38 0  
& ㅋㅋ
보자기 = 쎅시한 말/ 맞습니다! 형님~ㅎ

예전에  고교졸업식 축사의 교장선생님의 하시던...
"너희는 물과 같은 사람이 되여라"
아무에게... 어떤그릇에도 저항없이 담길 수 있는...

섬원주민님의 보자기를 보고나니
언듯 그말이 생각나 적어보았습니다

쉬 뵐수 있을것 같았는데도...

설 잘~쇠시고 봄이 오면 얼굴 꼭 함 뵈올 수 있기를...!
섬원주민 07-02-05 13:11 0  
보고싶은 분들이 여기 다 계시군요.
더불어정 님, 꽃은 오곡도 꽃입니다.

거참 행님, 솔직해서 좋지만
보자기 갖고 너무 심하게 비약하지 마세요...허걱..
올해는 모든 분들 함 뵙기를 희망합니다.
삼여 07-02-05 18:42 0  
동백꽃잎이 떨어질때쯤이면
볼락철로 접어드는 게절인데...
아직은 많이 춥게만 느껴지는것이
갈때마다 헛빵이라 그런가 봅니다.
거제우연낚시 07-02-06 14:22 0  
정겨움 가득한글..
섬에서 섬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그 천조각 보자기에 우연의 마음도 싸 보냅니다^^
조경지대 07-02-12 10:54 0  
요즘, 무슨 바쁜일도 아니면서
쉬이  시간을 내지 못해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엣세이란에 섬원주민님 글을 보니
하루도 거르지 말고 들어와야 될 것 같습니다.

한참이 지난후 댓글 드립니다.
무산 07-02-18 16:35 0  
새해정해년에도  우리모든님들 행복과 줄거움을 한트럭 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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