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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2장 남았는데....

6 1,199 2005.11.02 11:12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달력이 2장 밖에 남지 않았읍니다
예전같으면 아직도 2장이나 남았네 하며 연말연시를 기다리며 데이트 약속과 친구들 모임을 기다리던것이오랜시간전의 일만 같읍니다
새치가 흰머리로 변하고 세수할때 넓어진 이마만큼이나 손이 더 가는 얼큰이가 되어가고
자판을 두드리는 손에 잔주름이 많이 보이며 깊어지는것이 이놈의 육신도 시간의 흐름을
어이 할수 없나 봅니다
40대 들어 처음 맞는 가을과 겨울앞에서 독감예방하고자 보건소 앞에서 새벽부터
길게 줄서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바라보며 들어온 메일 정리하면서 공감하는
글 있어 띄어봅니다

좋은시간들 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조류독감은 먹어서 감염 되지 않고 호흡기로 감염되는 병이오니 근심으로 세월의 깊이가 더해 가는 양계농가들을 위해 닭과 오리를 안심하고 먹어 주시기 바랍니다

닭 한마리,오리 한마리를 생산하는것은 많은 산업들과 연결되어있읍니다
부화장,사료공장,도축장,가공공장,유통업체,동물의약품업체,사료수입업체,운반차량등 수많은 산업이 줄 도산하거나 정체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회원 여러분 안심하고 닭과 오리드시기 바랍니다
익히면 안전합니다 드시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여 갯바위에서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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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있는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1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 다우베 드라이스마의《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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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충이 05-11-02 13:27
맨꽝님 안녕 하십니까?
너무도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하고 1달 정도 차이내요
이번 가을은 유난히 심란한 적이 많았었는데
40대에 접어들어서 일까요?

이달 초 소안도로 출조 계획 잡았는데...
님 계신곳 지나치겠군요.
건강 하시길....
돌방구리 05-11-02 16:30
'연못가의 봄 풀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뜰 앞의 오동잎이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도다'
님의 글을 읽으니 '권학문의 주자훈'이 생각납니다.
청년 시절 예사로이 보아왔던 신록의 눈부심도
가을 단풍의 화려함도 단지 아름답다만 여겼는데,
사십대에 바라보는 자연의 변화가
예사로이 보이지는 않더이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가을되시길 빕니다.
nonanda 05-11-02 18:54
*맨꽝님의 사려깊음이 이 글로서 다 나타나는군요
어려울때 서로 도와가는 미덕이 아직은 우리에게 많이있습니다
40은 50을 생각 않지만 50은 다음을 기약한다는 말을
쉬 해지지 않습니다 그려...!
거제 칠백리 05-11-02 21:51
맨꽝님! 안녕 하셔요?
오늘은 유난히 가을을 타시는 님을 많이 만나 뵙는것 같습니다.
불혹의 나이!
무엇인가 의미가 부여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을 떠 올리며 쌀쌀해진 가을에 청춘을
싣는다고 생각하심이 어떨런지요.....
남을 배려할 수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베풀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있어도 행하기 어렵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것을...
맨꽝님의 따스한 온정이 계시기에 우리사회가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을 제일로 삼어시길........
+-칠백-+
칼있어 마 05-11-11 23:03
마이 무거야지요!
그래서 "마이 무거따 아이가?" -장동거이 버젼-
정말 허무할 정도로 시간이 넘 빨리 흘러갑니다.
맨꽝님! 이 좋은 가을 손맛 찐하게 보시길...,

어복충만 맨날행복하소서!
비싼장비 욕심많큼 맑은바다 생각하여
철수길에 갯바위는 안방처럼 청소하자!
-국사모홍보대사 칼있어마의 11월 인낚캠페인-
6자대물 05-12-15 15:56
세월이 정말로 빨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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