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광활한 땅 그리고 여유로운 삶이 있는 나라 호주를 가다-제 1부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넓은 바다,광활한 땅 그리고 여유로운 삶이 있는 나라 호주를 가다-제 1부

11 1,683 2005.07.06 19:48
<윗 그림-블루 마운틴, 아랫 그림-코알라와 함께...>
여름철 장마 기간이라
잠시 낚시대를 접고 외국여행에
나서기로 하고 그 첫 나라를
호주로 잡았다.
내가 밟아 보지 못한 3개 대륙(아프리카,남미,오세아니아) 가운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갔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3학년인 딸이
인터넷을 통해 69만 9천원에
5박 6일 동안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 놓고 이미 자기 어머니를 졸라
계산까지 끝내 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집사람의 여권이
벌금을 내지 않아 새로 발급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한사람 구해야 했다.

방학기간이라 계절 실업자가 된
허거참 형님께 "값싼 여행경비로 호주 갈 수 있는
여행 티켓이 있는데 같이 갈 수 있습니까?"라고
물으니 "생각해 보고 내일 답변을 주겠다"고 하신다.
하루를 기다려 승락을 받아 일주일 전에 여행 일정은 잡혔다.

6월 마지막 날(30일,목요일) 오후 3시 45분,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우리 일행은 18명.
홍콩까지 3시간,호주까지 9시간의 비행거리다.
다음날 아침 7시 15분쯤힘들게 호주에 도착했다.
에코노미석의 비애를 다시 한번 맛보며....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가 이미 도착해
우리를 체크하고 미리 준비한 버스에 올라
<블루 마운틴>이라는 관광지로 안내했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비슷한 관광지였지만
아기 자기함이나 규모는 그랜드 캐년과 비교를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온화하고 수줍은 듯한 모습은
여성미를 갖추었다고나 할까?

가는 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식사를 하고
동물원에 들렸다.코알라와 캥거루를
보기 위함이다.하루 20시간 잠을 잔다는
코알라의 귀여운 모습과 사람과 친근해져 도망 갈 줄을
모르는 캥거루가 신기하기만하다.
코알라 캥거루를 옆에 두고 사진도 찍고...

이렇게 하루 일정이 마무리 됐다.
저녁에는 현지 낚시꾼인 안준오 박사(호주 모병원 부원장)를
만나기로 돼 있다.택시를 타고 안 박사님 집에 도착하니
미리 돼지고기 삼겹살과 와인을 준비해 놓았다.
호주에서는 쇠고기보다 훨씬 비싼 돼지고기,
그것도 삼겹살을....

안박사는바다낚시가 취미라 틈만나면
인근 바다로 나가 낚시를 즐긴다며
한국의 바다가 황폐화 되어 감을 안타까워 하셨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이 흘러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술을 한잔 하기로 하고
오페라하우스로 가기로 했다.

오페라 하우스를 한바퀴 돌고
옆으로 보이는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에 얽힌 이야기를
안박사로부터 들으며 뒷편 중심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금요일이라 젊은이들로
제법 거리가 붐볐다.
조그만 카페를 찾아 들어가면서
경비녀석이 "딸아이의 인적 사항을 보자"고 말한다.
여권을 보여주고 확인을 받고 나서야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미성년자(만 18세 이하)인 것 같아
확인한 것이란다.
들어가서 허거참님과 안박사 그리고 딸아이는
맥주를 본인은 와인을 한잔 시켰다.

호주땅에 사는 사람들의 얘기를 안주삼아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고나니 벌써
밤 10시가 넘었다.
밤길을 걸어 1.5킬로미터 정도 북쪽에 자리한
차이나 타운까지 걸어 가면서
시드니의 밤 풍경을 즐겼다.

어느새 밤 12시가 넘었다.
내일을 위해 호텔로 돌아가야 한다.
택시를 잡이 숙소까지 가는 길을 안 박사가
운전사에게 알려주고 피곤한 몸을 택시에 싣었다.
눈을 떠니 벌써 호텔에 와 있을 시간이 지났는데도
택시는 계속 길을 달리고 있다.
시간은 1시를 넘고....

"뭔가가 잘 못됐다."
요금도 127달러가 넘게 나와 있었다.
갈 때는 60달러였는데 배 이상이
나 온 것이다.
그로부터 10분 동안을 더 헤메다가
호텔을 찾아 돌아오니 1시 30분이다.

몸을 씻고 2시가 다 되었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비싼 저녁식사를 한 셈이다.
낮선 호주에서의 첫 밤은 이렇게
흘러 갔다...

~~~~<2부에서 계속>~~~~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1 댓글
거제우연낚시 05-07-07 01:18
무사 귀환 하셨군요^^
그동안 안부가 궁금하더이다.
그래서...사람 안다는게 무서운것인가...??
새삼 되뇌여 보곤..정겨운 대명에 미소 지어 봅니다.
다시 한번 귀환을 축하 드리오며...^^*
더불어정 05-07-07 06:07
비행기를 12시간씩 타고
오가는 것은 고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탓으면
8시간에서 9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홍콩을 거쳐서 가는 비행기를 탓습니다.

그래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배부른 불만인 것 같아 참고 다녀 왔습니다.
솔직히 돈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 하면서....
더불어정 05-07-07 07:00
안준오 박사님 집에서의
만찬 사진과 밤거리 사진은
DINAK.CO.KR로 들어 가셔서
<인기 블로그>창에
<비치보이>님을 클릭하면
나옵니다.
호미 05-07-07 08:12
다른사람의 여행기를 읽어면서~
내가 여행하는~거 같은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사진은 나중에 볼꺼고~
퍼떡 2부~ 올려주세요 ^^
웃어요 05-07-07 08:36
안녕 하세요??
피곤 하실터인데 언제 이렇게
여행기까지 올리셨네요??
낚시 이야기도 나올거 같은데
2부가 기다려 집니다
근데 호주에도 우리나라의 일부 택시기사님
같은분이 계신건지.....안박사님이 모셨어니
기사님이 잘못 알아듣지 않았을 것이고.....
아뭏던 2부에서 밝혀지겠지예
더불어정 05-07-07 11:23
호미님!
제 2부는 모레(토요일)에 올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4부 정도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웃어요님!
바다 이야기는
2부와 3부,그리고 4부에서
조금씩 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가능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그림을
올리는데는 컴맹이라
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煥鶴 05-07-07 12:37
난,4부가지 다읽고 말하겠씀~~~^^
겟방구 05-07-07 19:13
더불정님, 여행 무사히 재밌게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얘깃거리가 많겠네요... 기대됩니다...
더불어정 05-07-07 21:29
겟방구님!
반갑습니다.
이국땅에서 5일 정도 있다가
왔는데도 고국이 그리웠습니다.
특히,님들의 안부가 궁금하구요.

호주땅에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2002년 월드컵 때 보여 준
단결된 힘에 대해 감탄을 느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는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지도상에서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작은 대한민국.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IT산업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니
자랑스럽습니다.
참볼락 05-07-09 22:34
더불어정님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말이 실감이 가시죠.
앞으로 남은 여생 사모님과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우리가 태어난 지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인생을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호주,뉴질랜드 지금은 때가 많이 묻어 있지만 예전에는
해안가에 물이 빠지면 전복이 지천으로 깔려있고,토끼고기로 낚시를
하면 사람키보다 더큰 고기가 가득 잡히고,소가 우리돈으로 10만원도
안하고,100만년전 원시림이 숨쉬던 곳인데,그곳에도 부동산투기가
일어나 땅값이 10배이상 뛰었다 하니,예전에 호주는 아닌 것 같네요
호주는 백호주의가 뿌리내려 호주의 진짜 부유층에 들어가기 위해선
영국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해야 뿌리를 내릴수 있어 호주에 이민간
코리안들 아이들 영국에 유학 보내기 위해서 또 제2의 기러기아빠가
되곤하죠.저는 남북이 통일이 안되어도 왕래가 되면 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해서 북유럽쪽으로 한바퀴 도는게 꿈입니다.그날이 오면
더불어정님과 우리 인낚의 많은 분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네요.
더불어정 05-07-09 23:53
참볼락님!
저는 세계의 모든 국가를
한번 가보는 것이 꿈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약 3억 정도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생활비를 제외한
돈 3억원을 모으냐하는 것인데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불가능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돈되는데 까지 여행하다 가렵니다.
우리나라는 350여개 시군구 가운데 울릉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본 것으로 기억됩니다.

울릉도는 2-3년 내로 꼭 들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전세계 192개(?)나라 가운데
이제 겨우 한 20여개 나라
가 본 것 같네요.

역마실 때문에
여행하는 것도 멈출 수 없는
병인가 봅니다.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