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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날에...

3 1,196 2004.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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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날에...

글. 늘근감시
오늘의 산은...
동안의 세월들을 한겹한겹씩
마음으로 옷을벗어낸다......


뜨거웠던 사랑들은 붉은잎으로...
슬펏던 시간들은 노오란 잎으로...


한닢 한닢씩
흐르는 냇물위로 흘려보낸다...


아지랑이 일렁이던 시절의 추억들도..
싱그러운 초록빛의 그리움들도...


떠 내려가는 세월의 체바퀴속으로
동안의 추억들과 그리움 들을 떨쳐버리고
다가오는
된서리 찬바람에 견디어야 할....
인고 (忍苦)의 시절들을 예견이라도
하는것일까...!!


결국에는 우리들도
평생의 삶들을...추억들을....
붉은잎 노랑잎의 낙엽처럼...
세월에 떠내려 보내고는
벌거숭이로 가야할 그 길들을...


오늘 10월 마지막날의
아름다운 가을산들이
나의 앞날을 예견 이라도 해주는듯...
낙엽들이 하나 하나 흘러내린다....



얼마지 않아
인적이 한적한 골자기에는
찬바람만 가득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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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생크릴 04-10-31 18:43
어느듯 시월의 마지막날이 되어 버렸군요...
지난날 어느 가수가 부르던 그 시월의 마지막날에 대한
그 애절함을 그땐 잘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제 나이 조금 먹어 간다고
애절함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 간다고...

좋은음악 좋은글 읽으며
마음 한 켠의 애절한 그 무언가가 사무쳐 오는군요!
늘근감시님 건강하세요...
허거참 04-11-02 15:21
2004년10월은 그렇게 흘러가버렸군요.
인적 끊어진 깊은 산골짝엔 찬바람만 불어오고..
이 마음 한구석도 구멍이 뚫린 듯 써늘합니다.
좋은 글 좋은 음악 좋은 그림..감사합니다.
늘근감시 04-11-02 19:04
생크릴님,허거참님
멋지고 희망찬 11월이되시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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