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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오는 봄소식 그리고 봄도다리..숭어..

7 2,964 2004.03.10 16:26
<그래도 봄은 오는가>

먼 쪽빛 바다 건너온
미친 꽃바람에
와락 무너지는 도미노인가

물고 뜯고 상처만 남은 반도로
노랗게 엎어지는
남국의 개나리꽃 유채꽃 너울파도
파죽지세로 타오른다

뒤이어
아우성치며 끝없는 아지랑이 물결
메뚜기 떼처럼 동지나해 건너
논두렁 밭두렁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썩어 문드러진 세상에도
흐느껴 울 수 있는 계절은 오고야 마는가
도미노처럼
바다 건너 육지로 육지로
질주해 오는


******
봄엔 역시 도다리와 숭어가... 음냐 음냐...맛이 최곤디...
오들오들한 해삼도 맛이 쥑이지...
그나저나 4월 5일 까지는 바다에 가기는 틀렸으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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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박거사 04-03-10 19:33
예,그래도, 일그러진 한반도의 얼굴을 어루만지려 유채꽃 봄은 오나봅니다.
경주월드 04-03-10 20:35
외출

무너져 오르는 봄의 소리를
그대 광대들은 듣는가
잠시 눈 감아 보시게
들었는가
그대를 넘어 저만치 앞서 간 매꽃 피는 소리를

바람이 훑어 간
꽃잎의 노래를 듣는가
잠시 말 참아 보시게
들었는가
그대 자는 사이 벚꽃 지는 소리를

알겠는가
바람이 쓸어 간
광대의 서리 눈물을
그대 무심히 날 따르면
볼걸세
봄의 색칠을

채비하시게
바람의 외출을 위하여


(섬님의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2004,3.10/월드)

섬원주민 04-03-10 21:08
박거사님!
요즘 시절이 이상화가 노래했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연상케 합니다.

경주월드님!
잠시 눈감고 말 참으면
봄은 더 환히 보이고 더 선명하게 들리겠죠?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자처럼....
부산고척낚시 04-03-11 09:29
아직은 내가슴가득 밀려더는훈풍은아니지만...
님의 글들에는 그래도 봄은찾아오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항시 섬님을 생각하면 ~~
한30년전 오곡도 다니던 추억들이 되살아나서~~~
가파른 언덕을 뛰어올르던 그동네..!! 헐떡이던 호흡이 ...엊거제 같은데...
아침 종선배위에는 통마다 가득실은 감성돔들이 펄떡이고~~
그것들이 돈이되어 저녁무렵 통영에서 마지막들어오는 객선에는 씨끄러운
웃음소리 가득 가득 이었는데....!!
그시절이 또오려나?

썩어문드러진 세상에도
꽃은피고 봄은오는데......

온 아침에는
님의모습 그려봅니다.
후크선장 04-03-11 10:05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즐 낚 하시길....
섬원주민 04-03-11 14:27
고척낚시님!
그 시절엔 정말 고기도 많았고 환경도 깨끗했지요.
언제부턴가 해변은 스티로폼으로 더러워지고 오염되고
고기가 줄었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후크 선장님!
즐거운 봄날 즐거운 낚시하세요.
생크릴 04-03-11 19:58
님들의 글월들을 보고만있어도 미소가 머물러지며 하루의 피로가 씻기는 기분입니다.

언제나 좋은글과 좋은만남 환상 그 자체군요!!!

이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시작하는 올해 영등철 즐낚하시고 안전낚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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