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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22 8,388 2007.01.29 17:53
지금은 낚시를 못가고 인낚만 뒤적이는 만년 초보 입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니 출조시 보온에 신경쓰세요
문뜩 낚시에 처음 발을 넣은 6-7년전 겨울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당시 낚시대 낚시복 장화 등등 장비 중가격대 구입하고(꾀나 돈들었습니다)
야영낚시 혼자 계획하고 이것저것 겨울밤낚시 필요한것준비 하였지요
짐이 큰가방2개에 낚시가방 물통큰것 완전 한짐되었지요 그기다림 설래임 아시죠시기는 지금쯤인것같고 장소는 확실치는 않지만 욕지권 인것같습니다
새벽바람맞으며 달리는 배에서 모든상상에 사로잡혀혼자 미소지었지요
군대에서 밤근무 이후로 그만큼 별을 많이 본것이 그때였든것 같습니다
그때는 낚시를 오래할 욕심으로 새벽 출조하여 다음날오후 철수하려고짐을 많이 준비했지요 갯바위내려 밤낚시 처음 준비하려니 장난이 아니드군요
불빛이 바다로 비치면 고기 도망간다고 저나름대로는 몸으로 막으며 채비준비하였지요 어려운게 낚시대 쪽바로 펴는 일이더군요 어렵게 장비 정렬하여 새우끼우는데 이놈 던지면 감생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물것만 같아 야간찌에서 눈한번 때지않았든 그때가 생각납니다 새벽바다는 공기가 어떻게나 깨끗하고 맑은지
깊은숨 마시니 도시생활 찌든 몸속이 너무나 정화대는듯한기분 아시죠
밉밥을 3+1로 준비해간관계로 내일까지 쓰려면 아꼐야 되기에
조금씩 투척하며 낚시에전염하였지요
낚시가면 심심하다고(혼자같으니) 인터넷에서 마이마이구입해가지고 간것들으며 정말집중했지요 어느듯 아침일출 바다와 이만큼 가까이에서 아침해를 맞다니
감정 조절이 어렵더군요 감동 환희 기쁨 벅참 등등 ..직접 보시지 않은분은 모르죠 혼자 해를보며 속으로 소원도빌며 이것저것 생각하니
이래서사람들이 낚시를 하는구나
고기잡는기분도 있지만 이런 광경과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낮시간은 준비한 라면 끊여먹으며 소주도한잔하고 낮잠도 조금자고 그시간을 혼자서 즐겼습니다
해질무렵까지 총조과는 볼락 3-4마리 갯바위 물웅덩이에 산채로 잘보관하고있었지요완전초보의 목표어종은 감성돔이었지만
그시간이되니 스스로 자기합리화가 되드군요
원거리 첫출조에 감성이는 좀 과욕이 아닌가하고요
그리고 감성못보면어때 혼자만의 이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자기합리화가되드군요
그래 저녁 물때에 한번노리자 결의를 다지고
일찌감치 야간찌채비 준비하고 저녁라면먹고(사실은 3끼모두라면)
소주팩 3병준비한것 2병째 비우고 가기전에는 잡은고기 회쳐먹으려고
칼 도마 초고추장 준비했지만 혼자서는 영 못해먹겠드군요
바다에서 뜨는일출도 너무 멋있었지만 일몰도 정말 죽이드군요
집에 전화해서 그동안의 상황과 멎진광경 설명하고 전화 전원을껏지요
사실 준비많이하면서 휴대폰 밧대리충전을 안해서 밧데리가 그의 끊어질
경우가되어 비상시 사용코저 아껴서느라 집에 첫전화였지요
소주한병을 반주로먹어니 일몰의 감동이 배가되드군요
그때는 술을 먹었는데 지금은영 아니네요 몇년사이에 주량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또 그때는 밉밥을 자주 준다고 줬는데도 저녁이돼도 반이상이
남았드군요 오늘밤낚시에 남은것 반사용하고 내일 반쓰자
혼자 계획잡고 밑밥 투척꾸준이하며 지는 겨울밤을 보내고있었죠
노력한만큼 조과가없는 시간이 길어지기시작하자 몸이 추워오기 시작하드군요
저녁반주로먹은 술기운은 가신지 오래됐고해서 간식으로준비해간 소시지와
한병남은 술로 추위를 이겨내자생각하고 먹었죠
속이찌리한게 아--- 서서히 마누라가해준 맛난 김치찌개가 왜그리생각나든지
어두우니까 술을 잔에 따라 먹기도 뭐해서 나발을불고 소시지한입먹고
몇번마시다 그때가12시조금 지난 시간이라 이밤을 넘기려면 아꼐야 한다는 생각에 양조절을 하며 낚시도 병행했지요
서서히 낚시에 흥미도 잃어가고 밉밥 투척도 추우니까 귀찮아지더군요
아맞다 까스불로 몸을녺이자 사실 그전에 생각했지만 그때까지는 낚시에욕심이 조금더있어 불빛안내려고 사용을 자재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반대상황
까스불을 피우니 아따뜻해 그러나 조금지나니 손만 따뜻하지 몸은 자꾸더얼어가는것이아닙니까 그때시계보니 2시가 안되었더군요 글을 서다보니 그때일이
막생각이납니다
와이리 시간이안가노 남은술을 거의 원샽으로 나발불고 이제는 술기운도 야발이 안먹어주는것같았죠 따뜻한 이불속이그립고 아들보고싶고 마눌그립고
이게무슨짖인가 미친나 내가 이시간에 여기서뭐하노 돌았나
그때 아선장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해야지
그런데 전화번호가 뭐드라 아 전화번호를 모른다
바보같은놈 그정도는 챙겨야지 아 자책을하며 속으로 밖으로 바보 바보야
니가무슨 낚시한다꼬 ....
아니다 잠을청하자 자면 춥지않겠지 그런데 잠이안온다 자야된다
저까스불을 품안에넣고싶다 그러면 내가 불타죽겠지
아몸이 너무춥다 미쳐다 미쳤다 내가 이제부터 낚시하면 뭐새끼다
그렇게 추위와 아전고투를 벌이다 손이너무 떠거워 아---그추위에서도 잠이들었든거입니다 그러다 손이서서히 까스불로 내려와 손을 익힌거죠 이** 아이구내손
까스통과 버너를 집어든져죠 그리고 물웅덩이에 손을 담그고 미쳤어 나는 미쳤어혼자 생쑈를 했죠 큰소리로 새상이 끄져라 고함을 질렀죠 손이 아픈것도 잠시 추위가 또몰아치는데 다시버너와 까스를 어렵게 찾아 연렬하려니 연결부위가 찌그러져 연결이안되네 미쳐 미쳐 주위에서 조금한돌 주워 어렵게펴서 연결하니 불이안피네 와 이제어떻게 그때까지 쇼를해도 4시가 안돼는 시간이었다 이제몸은 내몸이아니었다 글로적지않았지만 담배를 줄이려고 한갑밖에 안사같는데 추워서공초주워 필터까지 다피웠었다 낮에 장초 바다에버린것 후회 후회하며..이러면 죽겠다 불을피우자 우선 라면봉지 나무젖가락이것저것 주워모아 (절대환경오염 시키면안돼는데 죄송) 불을피웠지요 금방 타버리데요 그런데 마당이 불피울 재료가 없네요 이제 몸이 말을 안들어 에이 가져온것태우자그때제몸을위해 가신용품님들목록입니다 - 낚시줄묶음, 살림망 (지프달린 가방같은것)완전 새것,마이마이 새것,뜰채망,대형물통,힙카바,수건,오래된 휴대폰,소품통,못입은 옷가지등등) 참 가방 2개 돌아올때남은거는 불타지않는 장비와 낚시대갈때의3분의1만남았지요 그때 낚시대 낚시가방도 모두 태우려고했는데 너무 아까워 테우지못했지요 그때가버린 님들 미안하이 그때왜 새벽출조배는 4시경에 다른 사람 내리려 그쪽으로 안왔는지도 궁금하고 10시가 넘어서 왔을까 왜그고생 하였으면서 한달안에 모두 새로구입하였을까 지금이글을 서면서도 다시 보온장비 완벽히 갖추어 한번 출조 하고싶을까두서없는글 읽어주셔셔감사합니다 독수리 3시간에걸쳐 작성했읍니다 더상황상황을 리얼하게 표현 못하는 제 글솜씨가 아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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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천량 07-01-29 18:03
ㅎㅎㅎ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겟바위가서 추위에 개떨듯 안떨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 ㅎㅎ
천안감시 07-01-29 18:25
그럼요...안 떨어본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ㅎㅎㅎ
돌돔사랑 07-01-29 22:20
준비된 자는 영하의 날씨에도 땀이납니다.
요즘 침낭이 잘나와요 . 영하 25도 에도 견딜수 있고
찜질팩을 사용하면 거의 찜질방 수준으로 밤을 보냅니다.
싸구려 침낭을 사용하고서 따뜻한 밤을 기대 하면 않되지요
추적자74 07-01-29 23:26
고생하셨군요^^ 저도 낚시에 환장한 넘이지만 한겨울에 야영은 ...... 넘 추울꺼같아요 괴기도 잘안잡히는데 .. 가거도나 추자도면 모를까 ㅎㅎㅎ
자연지기 07-01-30 00:18
엄동설한 갯바위에서 개떨듯 떨어보면..바닷가 추위를 실감하지요..ㅎㅎ
육지에서야 뭐 얼마나 추울까 싶지만...2년전에 조우들과 추자들어가서 일욜날 200여명 들어온다고 민박집에서 밤12시에 출조를 하더군요,,밖미역 포인트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안되었더군요...동틀때까지 월매나 추웠던지...
3명이서 손난로 하나 피워놓고 서로 많이 쬐겠다고 들이밀고..ㅎㅎ 지금이야 웃으면서 애기하지만...휴..정말 징그럽죠...바닷가 추위~~ 동계용 낚시복 잘챙기시고...뜨뜻하게 다니십시요..그러다 감기걸리면 바닷가 감기는
육지에 와서도 지독하게 오래갑니다...오랫만에 웃어보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靑明 07-01-30 11:50
오래전에 목포선상 갈치낚시 갔을때일이다

10 월말경이니까 추위에 큰신경을 안쓴게 실수였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지만 그때는빈배 틔워 놓고 손님들만 밤새워

낚시를했다

새벽에 얼마나 추운지 배 물 칸속에 페그물을 너어노았는데

그속에파고들어가서 추위를 피한거 까지는좋은데

아침에보니 온몸에서 썩는냄새가 진동을합디다

페그물이 더러운줄도모르고 추위부터 피하고보자 한게

썩은 쓰래기속에서...................... ^ㅎ^
칼있어 마 07-01-31 01:17
ㅋ,ㅋ,ㅋ!
전 추위엔 쥐약이라 겨울 야영낚시는 안합니다.
근데 요근래 발열조끼 고장내서 새벽출조도 포기...,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글솜씨 없긴요? 영화 스크린처럼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맨날맨날 행복하소서! ^_^
고기 낚는 기분으로 인낚 회원 바라보고
해를 맞는 마음으로 좋은 댓글 달아주자!
-칼있어마의 1월 인낚캠페인-
왕상다구 07-01-31 08:27
부족하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가끔 재미난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우니 건강유의 하세요
노난다 07-01-31 11:15
ㅋㅋㅋ
정말로 큰욕 보셨네예~
곁에 낚시선배가 계셨으면 그 고생를 안했을건데...

왕상다구님!
텐트 2인용 준비하시고예
텐트자리에 깔 깔게
침낭 겨울용 " 2개"
텐트내에 에어매트에
가스스토브 켜노코 텐트중앙에 매달고
창 조금 열어노코
그렇게 겨울 밤낚시 댕겼습니다
짐이 좀 만치만요~ㅎ

지금도 야영낚시만 고집하는 동호회에 가입되여 있지만
고흥권 서안으로 야영팀 선비 더 받습니다

야영 비박팀이 훨씬 많은시간 낚시할수있는 특권?이 있잔아요?!
망태기가득 07-01-31 20:59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는
야영 가실때는
야무지게 챙겨서 즐낙하시기 바랍니다.
물웅덩이 07-02-02 20:19 0  
물웅덩이에 는 생물채가 있읍니다,
크고 작고 떠나서
***제아이뒤가 ***
해풍21 07-02-03 22:10 0  
웃음이나면서도 어딘가모르게 찡한 느낌이오네요

좋은 경험담 유익한 정보로 간직하겠씀니다
cool-guy 07-02-07 13:53 0  
죄송합니다. 업무시간에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저도 한달전에 침낭 구입했지요..

한여름 좌사리도 갔을때, 밤새 쥐새끼와 노가리 까면서
가스불 틀어놓고 달달 떨었던적도 있습니다.

아~~~ 올해 꼭 대물 하소서..
용왕님께 바친 물건이 많으시니...
호미 07-02-21 22:04 0  
ㅋㅋㅋㅋ~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도 개~떨듯이 떨어본적이 있어서~ ㅠㅠ
잡고말거얌 07-02-24 10:37 0  
지두 실은 작년 초겨울 칼치 밤낚시를 갔다가( 나름대로 무장을 단디이 한다고 했는데,,,)
얼어 디지는줄 알았심더,,,, 그후론 가능한한 밤낚시는 안갈라고 합니다만,,,!~ 칼치가 부른다면 또 생각을 함 해봐야겠네요, 물론 중무장을 해야겠죠,,ㅎㅎ 왕상다구님의 고생기 참고하겠습니다,,ㅎㅎ 즐낚하시길,,,,.
헛.잡이 07-02-25 09:24 0  
전 낚시 가방에 이거 있어요...김장용 큰 비닐봉투 한장 ..이거 밤에 ..뒤집어 써면 보온끝..ㅎㅎㅎ잘접어 두면 ..가로 10..세로 8..두께 5정도 ...한장식 ...준비 하시죠 ...ㅎㅎ
잡고말거얌 07-02-26 07:47 0  
《Re》헛.잡이 님 ,
헛.잡이님의 기발한 아이디어 한수배워 갑니다, 즐낚하시길,,,,.
오후3시 08-04-19 19:57 0  
오래전에 쓴글이로군요..

배를 잡고 웃었씸다..아이고메~~

재믿는글 감사합니다. ^^/
섬소년 08-07-23 12:22 0  
꾼들이라면 초보시절에 이런 경험 다 있을것입니다.
지금은 겨울 야영낚수는 완존~ 중무장이라 문제없지만요.
전 예전에~ 날이 너무도 추워가~ 갯바우에 꾼들도 거진없는날~
동틀때까지 국민채조로 버텼습니다.
깜깜한 그믐밤에~ 갯바우에서 혼자서 죽지않기위해~
썡쑈를 했었지요~ 아마도~ 국민체조를 수십번은 반복했을겁니다.
팬톰 17-01-07 15:36 0  
작년 초일겁니다!
거문도를 가다가 말고 맘이 바뀌어 불근도 부속섬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섬에 일행 여럿이 내린줄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나혼자 달랑! 그 큰 무인도에!
전화는 안돼지요! 폭풍우는 치지요!
날씨는 죽어라고 춥지요!
낚시가방 세워놓고 낚시복 쒸워서 버너에 바닷물을 끓였습니다!
그리고 빈 페트병 하나 주워서 끓는물 부어서(쪼글쪼글 해짐!)
그거 껴안고 하룻밤을 극기로 버텼습니다!
30분에 한번씩 물끓여가며! ㅎㅎㅎ
그래도 아직 쳐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대신 이제는 노박이 가능할정도로 챙겨입구선! ㅎㅎㅎ
모두들 쓰린 기억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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