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그곳으로 가고싶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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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0 10:34
그곳으로 가고싶은....
삶의 한귀퉁이에서 문득
알수없는그리움이 밀려와
그곳으로 가고싶다.
일렁이는 물결위에...
그리고 냉기 머금은 갯바위 구석자리에서
일상생활에서 더렵혀진 마음들을 비우고.
실없이 떠거워진 이육신을 식히고싶어진다.
나홀로 그 갯바위에서
때묻은 긴머리를 날려보내고싶다.
소금내 머금은 날카로운 바람이....
나의 빰을 후려칠지라도.
나는 그곳으로 달려가야함은..
그 이유는 무얼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왜 인지 모르는 설레임으로...
나의 마음은 그곳으로 향해 달려가고있다.
갯바위의 춥고 기나긴 어두운밤의 시간들이
나의 나약해진 몸과 더러워진 마음들을 손짓하는데...
추위와 외로움으로
무서운 밤이될지라도 나는 가야한다
그곳으로...
별이 쏟아지는 까만하늘을 쳐다보면서...
떠거워진 이육신을 차가운 갯바위에
던져야만 한다.....
몇일을 그렇게
밤바다에서 많은 생각들을 되뇌이고...
지나가는 통통배의 뱃소리와 불빛들이
희미해질때 쯤이면 돌아오리라...
그리고
다시 님들을 만나리라...
맑은 마음으로..........
http://gochuck-fc.com늘근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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