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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종착역

바닷나비 14 2,863 2007.12.02 07:49

ㅁㅁ 나의 삶에 정열을 다하고자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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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이
그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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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뒤를 돌아다보며...
세월의 덧없음에 눈물만 흘리거나
흐름의 삶을 원망하면서
人生에 대한 허무함에 빠지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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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있게 한 그들의 존재와 내가족과 나의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소중한 마음으로 간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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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에
나로서 기쁜 일이었고
오늘 하루의 삶을 흡족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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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나의 삶을 뒤돌아보면
부끄럼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았고
후회스러운 일들 또한 많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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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아픈 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현재 기쁘게 살아있다는 것에 人生의 길고 짧았던 과거가 미지의 설레임처럼 이제 종착역에 서서히 다가섬이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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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이처럼 幸福하고 또
기쁘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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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을 내가 느끼지 못할 그때까지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나는 잘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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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함 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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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그 歲月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을 또다른 나의 목메임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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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쩌다 이런 삶의 행운속에 살아감을 느껴가고 생각하며
아름다움과 함께
늙고 있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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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늙어서도
더욱 큰 기쁨과 벅찬 설렘의 골짜기에 빠져들길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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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지만 젊음으로...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실을 살고자 훗날을 생각하는 나의 삶에 정열을 가지고 남아있는 시간을 아름답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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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글 / 바닷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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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오공자 07-12-03 09:49 0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알찬 삶에 느낌을 보고갑니다. 저역시 중반넘는 삶을 보냇지만 타래에 얽인 실만 풀다 가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낼 모래면 육십줄 을 타야 하는생각에 잠도 설칠 때도 많고 식욕 도 떨어지는이때 입니다. 지금까지 어렵고 아프고 새끼들 다커 시집보내고 마눌 잔소리에 귀가먼 우리들아닙니까. 남은 잔여분 의 인생후회없이 살길 희망해보는것도 괜찬치는 않은지 희망갖고 오는 08년 맞이하길 소원해 봅니다... 바닷나비님 댁내 평안 빌어봅니다................포항에서
바닷나비 07-12-05 18:24 0  
그렇군요... 오공자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의 일기예보도 그러했지만 오늘따라 부는 바람이 무척이나
매섭습니다.
기뻣고 힘들었던 일....모두 격었던 세월이었습니다.
이제 차분하게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공자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좀더 나은 삶을 이어가는
희망찬 2008년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드리렵니다.... ^^
겟방구 07-12-04 06:50 0  
가슴에 슬몃 적셔오는,  음악과 그림과 글,,  앙상블이 멋집니다,,
여태 인내 했으니 후회없이 살아야겠지요,,  희망을 잃지않고,, 
결코 포기하지도 말고 ~~~
바닷나비 07-12-05 18:27 0  
갯방구님이 올려주신... 덧글이 더욱 뜻깊다는 생각입니다.. ^&^
비록 하잘 것 없는 사물도 아름답게 생각하면 아름다운 것 일겝니다.
추운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보람찬 날들 되었으면 하는군요.
투제로찌 07-12-04 15:30 0  
꾼들 모두의 심성은 착하고 착한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고로 감성도 남다른 사람들이지요~~ 그림을 보면 아지넉히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연상한 것은 저 뿐만 아니겠지요~~ 그저 자연과 바다가 좋은 사람들~~꾼이라 하지요~~ 그 꾼들은 늘 가슴한곳에~~ 그리움과 태고적 착한 심성이 자리잡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바닷나비 07-12-05 18:29 0  
저도 투제로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바다를 찾는 것이 어디 무엇을 건질려고 바다를 찾겠습니까.
그저 바다만 보아도 좋고... 내음만 맡아도 좋습디다.
모처럼 같은 생각의 님을 만난 것 같습니다. 언제 갯방구에서 뵐 인연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
리빙스타 07-12-06 23:10 0  
오랫만에  자리하셨읍니다...  동안 바쁘셨는지요
주주송밤에참석하고싶은욕심에..  저도한며칠 바쁜시간을보냈나봅니다..

그동안 무탈하신것같아  참으로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좋은글과음악을들으며..
조금이나마 제자신을돌아본답시고....  한동안  머물다갑니다

환절기에  건강을비옵니다...    감사합니다
바닷나비 07-12-08 14:35 0  
리빙스타님 변함없이 저의 올림 글을 찾아주셨군요....(^-^)
저... 바닷나비는 덕분에 잘지내고 있구요. 그간 별일 없으셨죠.
2007년 한해 그 뒤안길에서 무심히 흘러가는 歲月에 서있는 의미없는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나의 곁에 님과 같은 이웃이 계시기에 그래도 삶과 人生속에 훈훈한 정을 느낌니다.
고븐 덧글에 저역시 잠시 머물다 나갑니다.
다가오는 2008년은 님에게 아름답고 사랑 가득한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믿겠습니다... 주신 덧글에 감사드리며....^^
♡風~♡ 07-12-15 15:22 0  
바닷나비님의 글과 선배님들 댓글에.

잠시나마 많은것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리며...내내 건강하십시요
바닷나비 07-12-17 10:49 0  
♡風~♡ 님,,,, 찾아주심에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0^)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덧없이 흐른 지난 세월을 생각해보았답니다.
추웠다 풀렸다하는 초겨울 날씨를 보입니다.
이렇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셨으면 하는군요...^^
거제우연낚시 07-12-26 11:17 0  
아름다운 광경과 음악 글..
어느것 하나 소홀할수 없네요.
얼마남지 않은 한해..
돌아보며 너무 많은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고 싶네요^^
바닷나비 07-12-30 16:37 0  
마지막이란 말이 너무 싫지만
어느덧 정해년 끝자락에 섯습니다.
저 멀리를 쳐다보니
푸른바다에 드러누운 것 같은 수평선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에
흰포말만 부셔져 내리는 것 같군요.
이제 모두 털고 가야하는 길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고자 하는 길
戊子年 새해,,,
멀리 계신 우연님의 건강과 행복을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노콘씨 08-01-01 14:46 0  
안녕하신지요?
사모님이랑 여전히 낚시를 다니시고 계신지?
근데, 바닷나비님 정년이 바뀌었는데 어쩔까요?^^
- 50부터 60이 정년인데요^^
활기찬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해서 혹자는 끝을 보지 않고 그냥 달리겠다고도 말씀하십니다. 계속 그 젊음 유지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바닷나비 08-01-22 21:15 0  
헉!(이제사 보았습니다)
이게 뉘십니까...^-^
노콘씨님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주 거문에 들어갈려고 그랬는데
주의보네요.
언제 한번 뵐 수 있을까요.
착하신 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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