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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의 아들 1부..

1 3,152 2004.08.13 17:44
오늘부터 바다속 물고기들의 하루 하루를 심층 취재하여
인간세상 에서도 물속 고기들의 대화와 일상 생활을 볼수있게 되었다
주인공 감돌이가 바다속에서 낚시인들과의 한판 승부와 우정 ...사랑을 담은
눈물 없이는 볼수없는 다큐멘타리 소설이다
감돌이가 70cm급 최대어로 성장 하기까지 수많은 낚시인들과 그물들......
그리고 바다속의 애환과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는 바다속의 생생한 장면들이
그대로 표현이된다

띠디딩~~~
작금 평바위 파출소에서 실종 신고를 해놓았던 용팔이의 시신을 찾았다는 열락이 왔다
급히 파출소에 달려가니 벌서 동네 고기들이 다모여 있다
:와이고:~용팔아!
니꼬라지가 와이리 됏노?
정말 니가 용팔이 맞나....
아들의 시신을 보고 절규하든 용팔이의 어머니는 결국 실신을 하고만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게들에게 절반쯤 뜯어 먹히고 갯강구 들에게 눈알과 창자가 파먹히다가
떠거운 태양 아래에서 부페 될때로 부페가 되어 배속에는 구더기들이 빠글 그리고 있는
상태라 검시관들도 악취에 손을 대지 못하고 냉동을 한다음 부검을 하겠단다
급히 동네 형님인 대머리 형사를 찾아갔서 사유를 물어 보았다
김문어 형사는 지금까지 들어온 정보로는 부산에사는 김모란 사람과 대구에 있는
박모란 사람이 엊거제 낚시를 왓다가 용팔이가 낚시에 걸리자
바늘이 목구멍 깊이 박혀 있다보니 빠지지가 않하자 낚시줄을 잡고 그대로 바위에
때기장을 쳐서 뇌진탕으로 숨진것 같고 잡어라는 이유로 아이스박스 안에는 넣지도 않고
갯바위에 그대로 방치를 하여 게들과 갯강구 들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새상에...죽일놈들...
아직까지 그런놈들이 있다니...
낚고협상을 한지가 불과 한달도 체 안되었는데 벌서 3마리나 당하고 말았다

(여기서 낚고협상이란 2004년3월30일 백도 촛대바위에서 두정상이(낚시인대표와 고기대표)만나
고기를 잡드라도 하루에 5마리 이상은 낚지를 말고 25cm 이하는 놓아주고 낚은고기는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에가서 맛있게 먹든지 아니면 바다로 다시 돌려준다는 협상을 말한다)

아무리 그렇지만 니들 바늘에 끼워져있는 크릴 한마리 훔쳐 먹었다고 네일모래 장가 갈려고
날까지 잡아둔 용팔이를 그렇게 만들어.....
용순이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용팔이와 용순이 그리고 나와는 둘도없는 친구 사이였다
매일같이 등교를 하면서 우정을 샇아왓고
언제부터 인가 용순이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용순이도 용팔이 보다는 나에게 보네는 눈길이 달라지기 시작 하드니 급기야
어느날 둘이서 넘지 말아야할 선까지 넘고 말았다
하지만 용치 놀래미와 감성돔은 결혼 할수 없다는 바닷속 법율에 따라
징녁3년을 구형받고 썩은 통발 감옥에서 3개월을 보낸뒤
친구인 용팔이가 용순이와 결혼을 한다는 조건하에 낚고협상 기념일 특사로 풀려 나올수가 있었다
바닷속 에서는 타어종 간의 연애는 있을수도 없고 만약 그런일이 있어면 남어(남자)는 썩은 통발에서
여어(여자)는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오는 다대포 형제섬 갯바위10m이네 에서만 3년을 살아야 한다는
죽음과 같은 법율이 있다
아직까지 그곳에서 형을 사는 고기들중 3년 만기를 채우고 나온 어종은 한마리도 없다
대부분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비참한 죽음을 맞게된다
바다속 법율에도 예외는 있다
타어종간의 불륜이 있다 하드라도 같은 어종이 그것을 포용하고 결혼을 한다면 일정기간 형을
맞치면 특사로 감면을 해주는 제도는 있지만 물속 세계에서는 그렇게 하는예는 아직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용팔이는 얼마전 다대포 형제섬에서 형을 살고있는 용순이의 기막힌 사연을 접하고
용순이와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대포 앞바다 ......
매일같이 수백명의 킬러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엘리뇨 현상 으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작년부터 일본에 있는 새카만 고기들이 때를지어
한국으로 몰려들고 부터 식량도 줄어들고 각종 범죄도 늘어나다 보니
감옥은 항상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갯바위 부근은 말 그대로 지옥이나 다름이 없다
수많은 납들이 바다에 쌓여있고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와 낚싯줄 등이 뒤엉켜
조금만 방심을 하면 낚시줄에 감겨 죽음을 자초하게된다
매일같이 고기를 유인하는 밑밥들이 아침이면 어김없이 뿌려지지만 요즘에는
그것들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거나 요행이 1년을 넘게 버티고 있는 고참들은
등이 휘어지거나 비늘이 벗겨 지는등 흉칙한 기형으로 변해가는 어종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학 연구원에서 조사한 바로는 크릴과 함께 비벼서 던지는 파우더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덕 업자들이 가격을 줄이기 위해 먹지도 못하는 곡물 찌꺼기와 중금속이 오염된 여러 가지 값산 제료를 사용하여 유통을 시키고 있고 낚시점주들은 마진이 좋다보니 불량품을 낚시인 들에게 권하게 되고 가격이 사다는 이유만으로 낚시인 들은 꺼리낌 없이 그것들을 바다에 마구 뿌리고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여간 힘이들지 않는다
겨우겨우 갯바위에 붙어있는 해초를 뜯어먹거나 낚시인들이 뿌려주는
크릴로 연명을 하고 있지만 크릴을 얻어 먹을려면 목숨을 담보로 해야한다
바늘에 끼워진 싱싱한 크릴을 탐네다가는 게끌 듯이 갯바위로 끌려나가 그나마 운이 좋고
덩치가 적은 고기들은 다시 바다로 돌아올수가 있지만 대부분 중상을 입는다
바늘이 다행이 입술에 걸리면 경상으로 끝나지만 목구멍에 걸리는 고기들은 십중팔구는
중상을 입거나 사망을 하게된다
용순이는 학교에서 모범생 이였고 공부도 잘하였다
교육을 받은 덕택에 어떤 것은 먹고 어떤 것은 먹지 말아야하는 정도는 알고 있다
하지만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도 그를 더 이상 보호하지 못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

전층매니아클럽 박갑출회장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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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KEY 04-08-15 16:22
한국전층팀님,,, 안녕하십니까. (주) 씨앤월드 입니다
TEAM JF 하루방님께서 쓰신글인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 용왕의 아들 1부 *
인것 같습니다
우리내 세상사도 같은맥락에서 보자면 똑같은 이치인것
같습니다 *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새삼 이러한 속담이 떠오르는군요
모든 바다낚시 조사님들이 이글을 읽고 향후 바다레져
산업의 갯바위 낚시가 한발더 성숙될수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나온 갯바위 낚시의 기억을 새삼 되돌아보게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되였던것 같습니다
이글을 쓰신 TEAM JF 하루방님께 재미있게 잘 읽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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