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edging My Love ~♬ (사랑의 맹세)
저는 이미 사회인으로 백묵가루 한참 마시던..그래도 한창이던 시절
당시 교제중이던 여자친구와 음악다방에서 만났지요.
..뮤직 박스 안에서 D.J가(당시는 음악다방에 ㅣ/P판 가득 꽂아논 작은 뮤직박스가 있었죠? 그 안엔 이어폰 큰거 둘러쓴 D.J가 폼 잡고 앉아 있는)
"예♡♡양이(지금은 저의 할멈이지만) 신청 하신곡, 다행히 어제저녁 입고된 판입니다만,Emmylou Harris의 Pledging My Love 즉, '사랑의 맹세'를 신청 하신분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빌면서 들려 드리겠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추억을 지니고 있는 노래이지요.
글자 제한에 걸려 끊고 계속 하겠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수들중
가장 슬픈 목소리를 지닌 가수"라고 극찬을 받았답니다.
이노래 Pledging My Love 는 Johnny Ace의 원곡을 1983년 Emmylou Harris가 리메이크하여 당시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특히 연인들이 즐겨 애청했던 잊을수 없는 곡이지요.
그뒤 원곡이 너무 좋다보니 엘비스 프레슬리, 탐 죤스외에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에밀로우 해리스만한 인기를 얻은 가수는 없었답니다.
쓸데없는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자주좀 방문 하시어 좋은글 좋은 음악 남겨 주세요 바닷나비님.
그래야 이방이 좀더 훈훈해지지 않겠습니까.
님 외에도 수어재님등 많은 분들이..
야심한 밤입니다..
들려오는 음악에 음악카페의 맛을 흠뻑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파 잠시 들러본 인낚에서
선배조사님의 따뜻한 음악과 말씀 새겨보고 있습니다.
이치에 맞게 살아라는 말씀..
오히려 골똘히 생각해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말씀
...
오늘 하루종일 바깥을 배회하면서
조그만 풀빵가게 아주머니부터
커다란 마트의 상업술까지 보며
<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묵고살까?>
아주 조그만 착시에 시달렸습니다.
완벽하게 맞춘듯한 사회시장에
그나마 틈새로 로또 걸리듯 터져나오는 사업도 있지만
그 틈새를 볼 시력이 안되어 한숨으로 거리를 도배해 버렸습니다.
대학가앞에서 당구장 하는 친구가 그럽니다..
한창 잘 될때는 천삼백까지 뛰었는데
요즘 당구장도 신플땜에 파리만 날리고
"무언가 쌈빡하고 좋은 아이템 없을까?"
대학가 앞에서 요즘 뜨고 잇는
00 프랜차이즈 업소를 보니까 좀이 쑤시나봅니다.
사실은 제가 더 안달이 납니다.. 헤~
전화기를 들어 총판 책임자와 대화해보니 아주 튕깁니다 ㅎㅎ
역시 사람은 잘나가야 콧대도 높아지는듯 합니다.
만날 시간도 없다고 하면서 ... 아주 상호 줏가를 높히고 있습니다.
그러다 근근히 커피한잔?..약속을 잡고 ...
전화를 끊고나니 중학교 친구넘 하는 말이 ~
옥이씨(마늘 이름입니다) 음식 잘하잖아 ..
우리도 프랜차이즈 하나 만들어 버리자 ㅋㅋ
한 업소만 띄우면 사무실 열고 허름한 공장 차려버리면 되는거아냐 ?..ㅋㅋ
저희들 이렇게 꿈만은 야무지게 삽니다 헤 ~..
원래 배운것 없고 쥔것없는 무리들이 입은 야무집니다.
'야~ 그 하나 띄우기가 쉽냐 ?... 00 사장은 천재야 천재..'
그 흔한 ..줘도 안먹는 음식으로 대학생 입맛을 사로잡았다는게 보통인간이 아닌거야 ~
그렇게 말을 뱉으면서도 ...
머릿속에는 건장어 양념구이가 통할까?...
제 고향 진주 촉석루의 향수가 배여 있었습니다.
아냐~ 장어하면 느끼하고 물렁거리는 맛에 여자들이 모두 NO인데... 절래절래 ~
휴우..자꾸 한숨만 내쉬어 죄송합니다..
배운것없고 쥔것없이 ...
제 양심을 지키고 산다는것에 그나마 땅을 힘있게 밟으며 살았는데
잘못되면 그마저도 잃어버릴까 겁납니다..
선배조사님 말씀처럼 어쩌면 .....
"찾아도 아무것도 되지않는 것은 버리는 쪽이 좋습니다."
그 말씀이 진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저의 잡담이 길어졋습니다 헤 ~..
그냥 음악에 심취하여 제 마음을 옮겨보았습니다.
힘든 낚시가 역시 저한테는 제일 쉬운듯 보입니다 ㅎㅎ
지금은 낚시갈 입장도 못되면서요 ~
늦은 시간 .. 안녕히 주무십시요 ~ ^^*
어째서 일까요 손맛으로님.
글 올린 저의 마음보다
손맛으로님이 더 깊이 이해하고 계시니
더 할 말을 잊습니다.
구상중인, 물색중인 사업 신중히 선택 하시어
하루 빨리 안정적괴도 올려놓고
즐기는 낚시 떠날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고 싶습니다.
방관자 입장에서야 무슨 말인들 쉽지 않으리까만은
어쩌겠나요 힘이될수있는 그 무엇도 가진게 없으니..
그저 막연한 바램이지만, 빠른시간 자리굳힌후
어딘지 모를 갯바위에서의 조우를 바라는수 밖에요.
단지 보잘것없는 글과 음악에 잠시라도
어지러운 머리 식히고 가셨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건강은 항상 챙기시는거 잊지 마시고..
오늘같은 물때에 이렇게 화창한날
갯바위오르면~ 꼭 대박터질거 같은 마음이 이는건 필견
낚싯꾼을 벗어나지 못함이겠지요??
못 나선 낚시지만,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
할멈이 따라주는 한잔술 마시는것도
낚시질 만큼은 못해도
나름 작지만 행복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