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의 모습이 매우 장관입니다.
갑자기 이태백의 명구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하늘의 달, 물 위의 달, 술 잔의 달, 그대 눈동자 속의 달^^)
참으로 포착하기 힘든 장면인데, 덕분에 좋은 그림 보고 갑니다.
의유당 김씨의 동명일기를 볼 적마다
일출 장면을 상상하곤 했는데
(수평선위에 걸쳐있는 해와 그 반사된 햇살을 소혓바닥으로 비유했답니다)
이럴 때 고기만 퍽퍽 물어주면
낚시꾼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잘 읽고 잘 느끼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