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바다....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그 시절의 바다....

1 1,265 2004.09.08 11:26

796494-md.jpg




그시절의 바다....

글. 늘근감시



그시절에
초봄부터 여름밤낚시 까지 저수지로 저수지로
월척사냥 다니시던 부잣집사장님들 덕분으로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의 어느날 새벽~~
4시통금이 해제됨과 동시에 쌍마 듸젤택시에
들깬 잠에 취한체
울산 전하로 바다낚시를 간적도 있었다.

2칸데 민물대에 밑줄이 잇땡고(1.5호)를쓰며는
돌꺽다구에,중치급뽈락에,손바닥만한 감성돔에,
팔뚝만한 게르치에 큼지막한 망상어까지...
그 조그마한 가에비 미끼에
지천으로 입질이 와~닿어니...!!!
부산에서 그곳까지 비포장길 둘러둘러 넘고 넘어...
손풀이를 다녔는데......

지금은 모두 떠난분들이라...
그리고 그 낚시터 역시 미포조선이라고
현대중공업이 그 쪽빛바다...황금어장을
갈아 뭉게버렸어니...!!!


***




자갈치에서 떠는 배는
거제 성포에서 내려 털털이 뻐스로
해금강을 갈려며는 비포장에 먼지구덩이에
타올로 복면을안하면 숨을 쉴수가 없어니....
그라고
차가 한번 펄뜩 뛰면 온만신이 골병들고....

학동, 다대를지나
해금강에 도착하면 버스종점 산자락에
정선장이라는 젊은행님은
그당시에 시가맥스 1.5호 한통만 가져다주면
감성돔 한몫에 배까지 태워주니
고기가 탐이나...인정에 녹아져서...
시간만 나면 자주 가곤했다.


호텔밑이 아니라 우측 자갈마당에 주로 다니면서...
몇해동안은 그렇게 친하게 인연의 줄이 이어졌는데
감시잡아 모은돈으로 부자되어 어딜갔는가....?
소식이 끓어져서 여지껏모르니....!!!
죽었는지 살았는지....?


정선장이
그 시절에는 감성돔에대하여는
나의 사부였다.
자기포인트에 닻을 내리고
절구통에 쩍(홍합)을 한포대정도 부숴가지고는
빠케스에 모운뒤에
초들물이 시작할때쯤이면
바늘2호 밑줄한발 미끼 아까애비 산놈으로...
구멍추 1호.....
물의 유속에따라 바닥에 닿는 길이가 달라젔었다...

조그마한 바가치로 쩍을 한번 뿌려주고는~
가라않는속도를 짐작하고는 채비를던져넣고
뒷줄을 잡어며는 이내 입질이와 닿는다.
과히 그는 나의 우상이였다(그당시에)

초들물에서 만조때까지~~
참말로 어마어마한 씨알에 마릿수 였어니...

그렇게 나날이 모아진 고기들은
몇일마다 충무에서 배가와서 활어로
팔려 나갔어니...
그돈이..그고기가...그 시절이...



지금은
푸르디 푸른 꿈으로 색이 바래져 가버리고...
내 가슴에 남은것은 .....
그런 과거의 설레이든 기억이고
아름다운 추억일뿐......!!!


하룻밤 꿈에서 깨어난것처럼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추억들인데
세월은 여기까지 흘러버렸어니...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 댓글
참볼락 04-09-08 18:34
늙은감시님 우리 동심에는 아련하고,넉넉한 추억이 너무나 많았는데,지금은 추억으로만 남아 있을뿐,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참으로 정다운 글을 읽고 나니,아련히 저너머에 그시절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포토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