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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다닐때

1 3,195 2004.02.01 02:41
6년전 22살때 징그럽게도 원투치러 많이 다녔다.
구평 .용원. 고리 .하튼 영도 쪽 빼고는 겁나게 오토바이 타고 친구랑 많이 다닜다.

한번은 울산쪽에 온산방파제 까지 오투바이에 3명타고
한밤에 아나고 잡으러 가서는 친구는 릴 손잡이가 떨어져나가 낙시도 못하고 투덜거리다가
나무젓가락을 릴에 끼워돌리다 지쳐 구석에 쭈그리 자고 내는 날밝을 대까지 아나고 2마리 잡아
부산으로 와서 회 뜨는데 아나고 내장에서 기름이 질 질
헉 ..T-T 다버리고......

한번은 고리원자력 쪽에 가서 원투를 치니 조그맣고 뻘거스름한게 올라온다,
고기 이름이라고는 고등어 밖에 모르는 시절 무조건 올라오는 대로 사시미를 쳐서 묵었다.

육질이 탱탱한게 직이네.하며 몇마리 더잡혀서 다묵고 청개비가 모잘라서 친구가 낙시방에 갔다.
청개비를 사오면서 친구가 낙시방 사장한티 고기이름을 물어 보니 잘모른다길래
친구는 무조건 빨간고기라하니 낙시방 사장 생각으로는 상사린가 싶어 고기이름은 말안하고
아직도 그런고기가 나오 냐고 묻는단다..
그러니 우리는 그게좋은 고기줄알고는 일안하믄 글로 출근했다.

많이 잡아묵었다.낚는 즉시 먹어뿌니 고기얼굴도 모르는고기를알수가있나,물어 볼수도 업구..
한참후에 안사실이 노래미였다. 그쪽은 노래미가 조금뻘거스름한거 같다.
요 며칠전 아는 행님하고 술한잔하며 그때 일을 이야기하니 배꼽을 잡는다.
그 낙시방 사장이 더바보라고.ㅎ ㅎ

그리고 용원에서 원투로 30급 조기를 잡아서 냄비에 물.조기.고추가루로 매운탕끊여 묵던 기억들이
요즘많이생각 난다....몇년은 안됐지만

요새는 찌낚시를하다보니 원투를 접할때길이 많이 없다. 이번 영등철땐 나도 대물한마리하고
이번봄에는 알감시대신에 도다리 원투낚시로 옛 향수를 느끼며 올라오는 즉시 포 떠야지
도다리덜 기다리라..ㅎ ㅎ

인낚여러분들 기냥 잠도 안오고 해서 혼자 막써봤음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고새해인사가 늦었지만 ...

- 여러분 새해에는 부자 돼세요- (추신) 안낚하시고감기조심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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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더불어정 04-02-05 09:20
홈통지기님!
釣卒시절의 얘기를
재미있게 구성해
잘 읽고 갑니다.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이런 시절은 가지고 있을
터인데 님처럼 아름다운
추억거리로도 간직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기억하기 조차
부끄러운 일로 그냥 흘러 넘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님이 釣卒시절 겪었던
初心 처럼 어종에 관계없이
낚은 고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가짐,
낚시꾼의 道를 닦는 기초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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