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밤에 광양에서 밤에본 매화꽃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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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3 14:17
거문도 3일동안의 허우적 거림을 접고 우리들은 그곳을 뒤로하고...
태풍호에 몸을 눕혔다.
술통에 빠져버린 3일동안.... 그래도 술맛나는 그시간들이 그리워 지는때도 있을것만같은 생각이.....
만남의 즐거움 뒤엔 헤여짐의 서글픔은 항시 그렇게 찾아오지만...
그들도 그런 생각들이였을까?
굉음을 지러면서 달리는 낚싯배의 울부짖음속에도 모두들 말없이 눈을감고 .....
잠들은 걸까? 아님 일상으로 돌아가는 마음의 준비일까?
아무도 말이 없다..
그 무언의 순간들이 한참흐른후 우리들은 나로도에 발을 올렸다.
그리곤 ..그렇게 육지의 바람들이 나의볼을 스쳐지난다...
동강에서의 갈비탕.
광양에서 짐을 옮겨 실을때는 저녁 어두움이 제법 깔린후이였다.
주차장 한 귀퉁이에 뽀얗게 핀 봄꽃을 보곤..............!!
봄 인줄~~~
그리고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
한가지 꺾어들었다.
그리곤~~
야~~ 꽃 봐라~~ 꽃이 피었네....!!
어두움속에 그렇게 하얗케 핀 그꽃들을 바라보며..
보고싶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모든 사람들이....
위하여,이영이,빡빡이,긴또깡.청계7가, 한사흘 그렇게들 정이 들었었는데...
잘들갔겠지...!!잘가고 있을꺼야~~~
그리고 그들의 내일에그렇게 피여있는 꽃처럼 화사한 행운들을 전하고 싶어진다...
무한한 발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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