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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의 아들 제 4부 ...

0 2,241 2004.08.21 07:11
먼저 치밀한 계산을 해보자
바늘을 물고 순간적으로 큰여와 작은여 사이를 돌아 나와야만 한다
한 템포만 늦어지면 끝장이다.....
조심스레 물속에 어른거리는 킬러들의 동태를 파악해본다
꽁지머리와 빨간 모자를 쓴 키가 큰 킬러와 구명복도 입지 않는 초보자 스타일의 킬러......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한다...
꽁지머리냐? 키큰 킬러냐?
초보꾼은 제외를 시켰다. 무식한 배꼽조법 에는 당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학교에서나 선배님들을 통해 들었기 때문이다
빨간 모자는 반유동 1호 찌에 목줄이 1.5호...
꽁지 머리는 전층잠수찌 000제로에 목줄1.2호를 사용하고 있다
갈등이 생긴다...
꽁지머리를 택할려니 채비가 너무 위력적이다
000제로 잠수찌는 내가 미끼를 입에 무는 순간 킬러의 손끝에 어신이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보나마나 끝이 난다
빨간 모자는 그나마 반유동 1호 찌이기 때문에 목줄의 여유도 조금 있을 것 이고
살짝 입에 물고 여를 돌아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은 있다
그래! 꽁지머리 니 오늘 운 좋은줄 알아라!!!
기분 같아서는 꽁지머리를 상대해 주고싶었지만
지금은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수도 없이 크릴이 떨어지고 썩은 크릴이 코앞으로 떨어질 때 는 머리를 돌려피해가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1시간 여를 기다리지만 도저히 기회가 안온다

벼락바위 앞은 수심이 12m정도가 나오고 물때가 사리물때라
수심조절을 조금깊이 해야하는데 바보 같은 빨간 모자는 수심조정을 어떻게 하는지
8m권에서 동동 떠다니기만 할뿐 채비를 밑으로 내리지를 못하고 있다
갑자기 으악~하는 비명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꽁지머리채비에 망상어가 처랑하게
대롱거리면서 올라가고 있다
올라가면서도 연신 항문으로 새끼를 밖으로 내어 보네려고 용을 쓰고있지만
기진맥진한 체 사라져 버린다
잠시후......망상어가 바로 물 속으로 돌아 왔다
기적같이 상처도 없고 비늘도 말짱한 상태다
아니? "망상어 아줌씨는 어찌하여 그렇게 말짱할 수가 있다요"
"사람 잘 만난 탓이지라".....
꽁지머리가 비록 썩은 밑밥을 뿌리고는 있지만 인간성은 끈네 줍디다
새끼를 낳는 저를 보더니만 빨간 모자와 초보꾼 에게
보드라고!! 망상어가 새끼를 낳고있네........
고기들 중 유일하게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어종이 망상어 랑께...
하면서 조심하여 입술에 걸린 바늘을 빼주고는 바닷속으로 살짝 던져 주더랑께요...
그리고 중대한 정보를 또하나 얻을수 있었다
꽁지머리가 사용하고 있는 낚싯대가 0.6 호대 란 사실을 알게 되고는 작전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 0.6 호대에 1.2호 목줄이라 .....
해 볼만하다.....
순간적으로 미끼를 물고 여를 휘감아 목줄을 터뜨리는 데는 연질대가 아무래도 유리하다
000제로찌 가 스물스물 네려 온다...
조금만더.....조금만더....
어휴~~~미치겠다....
수심12m에서 조류가 빠르면 찌에다 편납 J4정도 하나 붙쳐서 사용하면 좋을건데....
전층 잠수조법을 제되로 알고나 하는지???

또다시 비명이 터져 나온다
초보꾼의 배꼽조법에 우럭이가 사정없이 뱅뱅 돌면서 올라가고 있다
그래도 다행이다 초보꾼의 손에 잡혀서니 틀림없이 차가운 아이스박스에 넣어져
인간들이 맛있게 먹어 줄테니까...
만약 감성돔 킬러들에게 걸리면 십중팔구는 잡어라는 이유로
바닦에 때기장을 치 지거나 목구멍에 걸린 바늘이 아깝다고 흉기를 입에 넣어
바늘을 뺀다고 온갓 흉직한 짓을 져질런뒤 바다로 버려진다
그렇게 바다로 돌아온 고기들은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
고기들은 죽어서 인간들이 맛있게 요리를 해서 먹어주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래야만 다시 태어 날수가 있다는 미신 때문이다

순간!!!!
꽁지머리의 채비가 바로 눈앞으로 흘러오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미끼는 냄새가 없는 새 크릴을 끼웟는지 통통한 백 크릴을 머리 때고 꽁지 때고
바늘만 살짝 가린 것이 고수 같은 냄새를 풍긴다
준비를 단단히 한다.... 조금만 더 내려 온너라....
순간`.....어디서 나타났는지 고등어 한 마리가 넬럼 삼키더니 꽥~~하면서 사라져버린다
큰일이다...고등어 군단이 몰려온 것이다
이일을 어쩌나 .....
고등어군단이 몰려오기 전에 일을 끝네어서야 하는데.....
저들은 냄새 나는 것이든 무었이든 물불을 안가리고 먹어치운다
도저히 바닥까지 내려올 미끼가 없다
어떻게 해야하나....고민을 하고있는 도중에도 고등어들이 꽥~꽥 거리며 킬러들에게 학살되고있다
2시간 여를 기다려 보았지만 도저히 기회가 안온다
살며시 여를 빠져 나와 조금더 앞쪽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순간 꽁지머리의 미끼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기다리지를 못하고 점프를 하여
살짝 입술에 걸은 다음 돌아서려는 순간.....
턱~하는 강한 충격이 온몸으로 전해 오더니 머리가 반대로 털어지고 말았다
큰일이다.....
내가 먼저 당겨야하는데...
벌서 머리는 여와는 반대쪽으로 틀어져 버렸고
머리를 여쪽으로 있는힘을 다하여 틀면서 힘을 꾹~꾹~꾹~~~~~~~~
당겨진다...조금만더....다시 꾹~꾹~꾹 세 번을 처박고 나면 낚싯대의 쿠션에 의해
다시 원위치가 되고 .....
야이~꽁지머리야~
제발~ 드랙을 좀주고 줄을 풀었다 감았다 하면서 폼좀 잡아봐라.....

야~감성돔이다!
"꾹꾹꾹 처박는 것 보드라고"....
"이기 전형적인 감성돔 입질이랑께"..ㅎㅎ
근디~씨알이 왜 이렇다냐?
있는 힘을 다하여 용을 서보았지만 도저히 역부족이다
축~늘어진채 질질 끌려 물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
뜰채 드릴까요?
에이~ 이런 씨알을 뜰채는 뭐슨 뜰채...들어뽕 해버려야제...
순간 허공중에 몸이 부웅 뜨면서 공기를 마시고 나니 정신이 몽롱해진다
아!! 용팔이와 용순이의 복수도 못하고 이렇게 죽고 마는구나
다행히 입술에 바늘이 걸렷기 때문에 고통 없이 바늘이 빠졌다
꽁지머리의 까만 장갑에는 고등어들의 진액이 묻어 끈적거리는 손으로
나를 감산 뒤 망설이고 있다....
나의 입술에서 꽁지까지 손바닦 으로 몃번을 제어 보더니
"에~이 씨~팔" 25cm가 안되네.....
이럴수가..... 꽁지머리의 앞가슴에 붙어있는 25클럽이란 마크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꽁지머리는 심한 갈등을 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것을 놓아 주어야하나 아니면 아이스박스에 넣어??????
빨간 모자와 초보꾼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다
때구루러~~(눈알 돌아가는 소리)~~~~~
25클럽 체면 살리 주시구랴~
빨간 모자의 말 한마디에 내 몸은 풍덩 소리와 함께 물 속으로 떨어진다
물 속으로 들어 갈려해도 몸이 자꾸만 떠오른다
부레에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서서히 공기를 빼면서 다시 잠수를

썩은 주복그물 감방에서` 3개월을 옥살이를 하면서 제대로 먹지를 못해
바삭 마른 몸매 때문에 나이가 3살이 조금 넘었지만
아직 키는25cm가 되지를 못하였던 것이 이렇게 나를 살려줄 줄이야.........
에고~~~"하늘도 무심하시지"
기왕에 살려 줄려면 바늘이나 꼽힌 상태로 놓아주지 않고......
이일을 어쩌나???
바늘을 하나 입술에 달아야 "10호줄도 탱강"도장에 입학을 할 수가 있는데.........
하기야 25cm도 안대는 조그마한 체구를 가지고 감히 킬러들의 바늘을 훔치려고
마음을 먹은 자체가 무리인지도 모른다
다행히 25cm 이하는 놓아주자는 25클럽 킬러에게 잡혔어니 망정이지........

감돌이 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 아닐 수가 없었다
가는 줄과 약한 낚싯대와의 바란스에 의해 목줄은 쉽게 떠지지가 않는다는 것과
공기를 한모금 이라도 마셔버리면 기운을 못쓰고 킬러들에게 당하고 만다는 것.....
이모든 것들이 감돌이가 한국 최대어로 성장 할수 있는 중요한 실전 경험이 되었던 것이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힘을 키운 뒤에 제도전을 하기로 하고
여수로 돌아간다.............


오늘의TIP
고기들중 새끼를 낳는 어종은 망상어와 뽈락.우럭등이 있다

가는목줄이라도 낚싯대와 원줄 목줄의 바란스가 맞어면 줄터짐이 적어진다

팀제이에프 박갑출회장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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