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의 아들 제 19부 (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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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의 아들 제 19부 (대물)

5 2,263 2004.11.03 23:55
죽음의8조....
제주 참피온 공상준...
환갑을 훨신 넘긴 나이지만 필드에서면 젊은 사람들 못지않는 체력과 테크닉으로
항상 준결승전까지는 진출하는 백전노장 참피온.......
뿔룩이.술관욱......

전층조법 이론으로는 2인자라 하면 서러워 할만큼 전층조법의 이론에는 탁월하지만
실전에서는 아직 토너먼트경험이 적다보니 불안하고 그것도 상대가 백전노장
제주 참피온 이라는데 더욱더 기가 죽어있지만 왕중왕 대회를 위해
근~한달 가까이를 갯바위에서 피나는 훈련과 연습으로 현장경험을 얻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는 각오다...

갈매기 똥싼 자리....
벼락바위 옆에 있는 포인트로
벼락바위와 함께 청산도 에서 유명한 포인트다.

물밑에 여가 잘 발달이 되어있고 앞쪽은 수심이 7~8m 멀리는 20m이상 아주 깊은 곳이다

한국 최고의 명인이라 불리우는 참피온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
"선배님~ 먼저 편안한 자리에서 하시지요"
그럴까...대답을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운다

백전노장답게 배에서 내리기 전 벌서 뒤에 있는 갯바위지형을 보면서
물 속 포인트의 그림을 그려둔 상태이고 간조와 만조시간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그로서는
아침물때 1라운드에서 승부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다행이 상대선수가 자기를 알아보고 편안한 자리에서 하라는 말에 주저하지 않고
좌측 포인트를 정한다.
토너먼트 경험이 적은 뿔룩이의 실수다.

나중에야 알게 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기선제압이 괭장히 유리하다
가위바위보로 포인트선정을 할때는 무조건 좋은 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1시간 뒤에 벌어지는 물때를 생각하고 뒤에 좋은 포인트로 가서
낚아 내겠다는 생각은 토너먼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냉철 해야한다
선배님먼저...
회장님먼저.....
고문님먼저....하다가는 나중에 결승전때 따가운태양 아래에서
박수치는 갤러리가 되고나면 그때서야 후회하게된다

원줄1.8호 목줄1.2호 포커스 작은 전층기울찌 채비다
스탠으로 부력을 00로 만들어 사용을 한다
항상 즐겨 사용하는 제로낚싯대.....

가는 줄을 사용하는 만큼 바란스를 맞추기 위해 낚싯대도 연질대를 사용한다
전층조법 1인자답게 아주 예민한 채비법으로 10m정도로 가까운 곳을 공략한다
심한 바람은 아니지만 바람이 원줄을 날릴 정도로 불고있다
참피언은 가는1.8호 원줄... 그것도 항상 새미플로트 타입을 즐겨 사용한다

낚싯대를 최대한 낮추고 바람의 영향을 줄이면서 뒷줄을 풀어주는 손길이
고수다운 폼과 경륜이 넘쳐나는 참피언의 동작을 물끄러미 처다 보는 뿔룩이는
승패를 떠나 명인과 대결을 하고 그의 낚시를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한 상태다 보니 채비투척도 부자연스럽다.
순간...
쵸~옵 하는 명쾌한 동작으로 챔질을 하자 참피언의 낚싯대가 활처럼 포물선을 그린다
기마 자세로 한손으로 고기를 다루는 폼이 과연 예술의 경지라 할만큼 부드럽다
절대 두 손으로 릴링을 하지 않는다
낚싯대의 쿠션을 되도록 살리기 위해서는 한손으로 당겨 내는 것이 유리하다
"선배님~축하합니다"
승부를 떠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뿔룩이.......

"가문돔 하영 무럼시네 부지런히 헛서"
(감성돔이 많이 붙어서니 부지런히 하세요)
특유의 제주방언으로 축하의 답례를 한다

감돌이에게 긴급무전이 들어왔다
"갈매기 똥싼 자리"에서 감성돔들이 줄초상이 나고 있어니
원인을 파악해달라는 전갈을 받고는 삐~웅`~~~~

오~저자가 참피언 공상준 이란 말인가..
감돌이는 서서히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한국 참돔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유명한 킬러라보니 감돌이도 언젠가는
그와 한판대결을 벌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는데
너무나 뜻밖에 완도에서 그와 첫 대면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꾸~궁~~~
참피언의 동작이 한순간 경직이 된다

그 많던 잡어들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어 버렷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대물이 들어왔다는 것을 동물적인 감감으로 냄새를 맡고는
번개같은 동작으로 채비를 거두고 목줄을 1.5호로 바꾸어 투척을 한다
감돌이는 심한 갈등을 느낀다....
제로대에 원줄1.8호 목줄1.5호....
목줄이 1.2호 같으면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자기가 나타나자
번개같이 목줄을 1.5호로 바뀌어버리는 것을 보고 감돌이는
자신이 더 당황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소문 대로군....역시 고수야....."

물속을 환하게 읽고 있다니...
물위에서...물속에서 서로가 팽팽한 긴장감이 들기 시작한다.
대물과의 싸움에서 참피언은 품(집어용 밑밥)도 멈추어 버렸다
최대한 정숙을 기하면서 놈을 맞이하고
감돌이는 감돌이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고 있다

전층조법.....
물 속으로 내려오는 채비가 굴곡도 없이 스르르르~~~~~
자신을 향해 쏘아진 화살과 같은 느낌을 주고있다
보나마나 미끼를 건드리는 순간 상대는 느낌으로 알아차릴 것이 뻔하다

"오물오물 전법"은 통하지가 않을 것 같고
"꾹꾹이 전법"을 사용 할려니 완벽한 낚싯대의 바란스가 걸리고....
"해초에 몸감기 전법"은 용왕의 아들로서 쪽팔릴 것 같고......
순간......감돌이의 눈에 확대되어 들어오는......
"그래 바로 이 전법이야...."




오늘의TIP
낚시를 하는 도중 잡어 들이 갑자기 사라지면
틀림없이 대물이 들어왔다는 신호이다
이때는 되도록 이면 정숙을 요하면서 긴장을 하는 것이 좋다

전층매니아클럽 박갑출회장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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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뱀의눈물 04-11-04 13:37
흠 그렇군요...감돌이가 무사할지... 감돌이 VS 챔피언 한판승부가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담편을 기대할께요
해안깜디 04-11-04 16:51
내일저녁에 욕지권으로 출조하는데..
내가먼저 감돌이와 한판겨뤄봐야지
근데 들어올리는 순간 마빵에 받아버리면..
1000년된 전복먹은 감생이 회맛은 월요일 올리도록 할께요
....우째든 .계속 잘보고 있슴니다
솔리테어 04-11-04 21:27
욥주 출조지는 완도권으로 급선회해야할듯...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휴일이물때 04-11-05 15:18
예전 낚시 배우고 얼마 되지않아 벼락바위에서 낚시하면서 새벽 해뜰무렵에 낚시하면서 잠깐 담배 불을 붙이고 나서 찌가 보이찾아보니 찌가 보이지않아 찌를 찾는 와중에 느닷없는 초릿대 당김에 놀라 정신없이 챔질하고 무대뽀로 감다보니 은빛감성돔이 수면위에..47cm
뜰채로 건져 올리고나서 흥분에 치를 떨면서 한동안 바늘 묶을힘도없고 손만 떨리고...30분정도 쉬었다가 낚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글 잘 읽고 있읍니다. 공부도 많이 했구요
이번 다랑도 출조에서 전층기울찌로 감성돔 4수했는데 촛릿대까지 끄덕끄덕 하는 입질..심지어 작은 복어도 초릿대를.ㅎㅎ
그럼 ...
Terran 04-11-05 15:42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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