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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무전여행 길..

2 1,692 2006.02.01 05:52
그대 알고 계시는가?
놀 진 하늘,굽이 진 해변,가을 달 맑은 밤 하늘
참매미 목놓아 울던 서낭당 고목 밑 여름 평상
선선한 바람에 실려 오던 정선 아리랑 가락,아..강강수월래..
간간히 기적소리,아.. 또,뱃고동 까지..

그렇게 비 맞는 간이역 풍경
그대 쓸쓸한 우산 속에,밤은 저 홀로 깊어 가고
켜켜이 쌓이는 시간 속,세월이 허물어 간 꿈 만이
새파란 달 빛 아래,금단의 길,죽을듯이 외롭던 그 철다리 위,
마치 하늘 가는 길 처럼,발 밑에 아득하던 심연 위를
능라비단 밟듯 조심스레 건너던 그 간이역 철길,무전여행 길을..


언 강을 녹이는 비가 처연한 이 밤,
문득,어릴 적 친구들과 무작정 떠났던 그 무전여행
달 밝던 철길을 한없이 걷고 또 걷던 추억들이 떠 오르네요

모깃불 만큼 빤히 보이던 그 간이역이
가고 또 가도 간 만큼 자꾸만 뒤로 물러서던 그 간이역이
이젠 세월의 강 너머,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그때 그 친구들 처럼 나에게 손짓하고 있네요,여태 뒷걸음 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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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더불어정 06-02-01 11:56
정년퇴직을 하고
언젠가 한달 가량
일정으로 간이역을 찾아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모든 상념을 뭍고
그저 세월에 몸을 맡기고
촌노들의 삶이 숨쉬는 그곳에서
함께 생활해 보고 싶습니다.
겟방구 06-02-02 20:37
정님,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간이역 근처 암자 까지..

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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