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이 웬수? ..팔랑개의 가짜 감시...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점주/선장 > 실시간 조황
b_hot_activegloat_200x80.gif b_hot_nios_200x80.gif

 

 

 

뽈이 웬수? ..팔랑개의 가짜 감시...

13 4,631 2005.12.08 16:01

남해도의 끝자락...
먼 원도권 못지않게 그곳에는 항상 낚시객들로 만원이었고..
실제로 조황도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팔랑개....인근 갯바위
아직도 팔랑개 인근의 모처 갯바위만 생각하면 환한 웃음에 젖어보기도 하고.
그 인근 출조시에는 그때 동행출조한친구가 몹시도 보고싶어 한참동안 그곳을
바라보곤 합니다.
모든것이 ...가짜 감시 그리고 뽈락 .. 그놈이 웬수 입니다....

90년도 중반...
아마도 이맘때쯤으로 기억된다.
이제 갓 민장대 하나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쏠쏠한 손맛에 취하여 바다낚시에 재미를 붙여갈 무렵이었을때..
늦은 저녁에 친구 한놈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 친구야 ~~ 나 미조에서 감시 와 뽈락 타작했다 " 라는 다소 흥분된 목소리....
이게..뭔 소리냐...???
듣고만 있던 내 귀가 다소 의심스러웠다.
왜냐하면,그 친구가 평소 낚시 다니는 줄 모르고 있었기에..
그래서 제가 " 니 뭔소리고 ??..니 낚시할 줄 아나 ? " 재차 확인한 결과..
그날이 두번째로 바다낚시 가 보았다는 것이었다.
두번째 도전한 바다낚시에서 대박 ???
도대체 믿기지 않는 상황.... 확인을 못하는게 아쉽지만믿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그날 한달음에 달려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했다면...
이런일이 발생치 않았을 텐데....

그날 밤...
친구놈의 대박 소식에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그럭저럭 주중의 직장 업무로 서로 연락도 못하다가.....토요일 근무 마친후 ..
일요일 어느곳으로 함 갈까??
고민하던중.. 문득 그 대박 만난 친구가 생각났다.
"여보세요 ~~ 내다 ..니 낚시가서 대박 맞은 곳 어디고?
내가 내일 함 갈라꼬 그라는데 ~~~ 좀 갈쳐조라 ? " 하니..
친구왈 ...
" 내 지금 거기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 "
시간을 보니 오후 이른 시간이기에... 총각 놈이 뭐 할일도 없고 해서 동행결정..
사실...감시 타작 보다는 뽈락 사냥에 흥미유발로 출조 감행한 것이었다.

○빠지게 달려 도착한 곳은...
남해도의 끝~~미조 .. 그날따라 팔랑개엔 웬 썩을놈의 바람이 그렇게 불던지...
배를 타야 한다기에... 이끌리어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위 인근 갯바위..
옆에는 홈통을 끼고 있고... 다소 안전한 낚시가 가능한 곳이었다.
친구 왈 " 해질때쯤 입질 죽인다 " 그때 대박 챤스라고 몇번이고 강조한다.
장대 하나로 순식간에 해치워야 한다는 소리..속전속결... ㅋㅋㅋ

아직 해가 지기에는 이른 시간....
친구는 원투쳐박기. 난 갖 배운 흘림낚시로 대박을 꿈꾸며 낚시대를 펼쳣다.
간혹 친구 원투대에 장어가 올라오지만.. 특별한 것은 없을즈음...
내 낚시대의 구멍찌가 쏘~옥 빨려 내려간다...
힘찬 챔질.... 30센치급 감시 한마리... ㅎㅎ
친구에게..." 친구야 오늘 대박 나겠다..." 며 고기 자랑을 하니...
친구가 하는 말... " 그 고기는 무슨 고기고 ? " ....
잉~~ 무슨 고기라니....이놈이 이고기 이름도 모른단 말이가 ??
야~~임마..이게 감시 아니가 ?? ..니 장난치나 ?...
친구왈 ..." 아닌데... 감시는 그게 아니다..임마 !! " ..
완전히 뒤로 넘어갈듯한 충격...
야~~ 그라모 니가 저번에 잡은게 어떤기고 ???
이게 아니란 말이가 ??? ..
친구왈 ... 그래 임마... 쫌만 기다리면 내가 잡을께.. 라고 한다.
아이고 이놈이 뭘 믿고 그러는지 정말로 환장 하겠더군요...
그이후 간간히 뽈락은 올라오고...

어느듯 시간이 해가 뉘엇뉘엇 저물어 가기 시작한다...
덩달아 바람과 너울도 다소 높게 일기 시작할 즈음...
친구왈..야~~ 장대 준비해라...이제 시작이다 ..라고 말한다.
난...얼른 장대로 뽈과 감시(?)사냥 준비를 했다...장대에 고추찌 달고..

어느새 아껴둔 밑밥을 옆 홈통 가까이에 막 뿌려제끼기 시작하는 친구...
저기가 비장의 포인트라는 설명도 아끼지 않는다.
그래...어떤 고기가 나오는지 두고보자며 ... 채비를 던졌다...
헉~~ 던지자 마자 친구 낚시대에 입질...
친구 싱글벙글... 하면서 ...이게 감시다 !! 잘 봐라 !! 한다...
어이구 ~~~ 난 그만 뒤로 꽈~당 하고 졸도 하는줄 알았다.
다름아닌... 서울감시..망상어 ... ~~~ 진짜로 우째 이런일이...
난 아무말도 못하고...간혹 올라오는 뽈 사냥에만 열중...
그친구,,, 그날 그래도 그게 감시라고 진짜 수없이 잡았고..원없이 손맛을..
그리고는 팔이 아프다고 철수 하자 하네요... 춥고 배고파서 철수결정..~~

철수배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에..
난 친구에게 물었답니다...
" 어이 문디야 누가 저게 감시라 쿠데 ? "
친구왈.." 저번에 낚시 처음갈때 같이간 직장 선배가 칼카 주더라 "
난..할말을 잊고 그저 오는 배만 기다렸습니다.

근데..... 근데....
그 친구는 또 사고(?)를....
철수배 탑승차 첫발을 배에 닿는 순간 심한 너울이 배를 때려 그 친구와
자기가 잡은 감시(?)와 함께 바다로 풍덩.... 그 많은 감시(?) 자연방생... ㅎㅎ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답니다.
그 친구는 집에 올때까지...1시간30분이상차안에서 누드 차림으로 ㅋㅋ...
평소에 목욕을 자주 안했는지..얼마나 짠냄새가 많이 나던지.... ㅎㅎ

그 친구...
아마도 이글을 보고 웃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은 낚시중단하고 멀리 객지 생활하고 있다는데...
친구야...
혹시나 이글 보면...연락 한번 해라... 감시 잡으러 또 함 가자 !!

항상 안전이 중요합니다.
인낚 회원 여러분..안전하고..즐거운 낚시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3 댓글
솔섬수달 05-12-08 16:20
ㅎㅎㅎ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물속에서는 망상어도 감생이로 보이던데요 ㅎㅎㅎ

~~~언제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삼여 05-12-08 17:35
요즘도 서울감시를 진짜 감시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만요.

서울감시에 속은 충격으로 친구분이 낙시를 접은것은 아닌지.....

대지포에서 뵙지요!!!!
nonanda 05-12-08 19:36
*꽃다지님!
장소는 대충 어디쯤 인지 짐작이 가네요...
그친구 물에 빠져도 밸로 칩은날은 아인갑네
아직도 망상어을 감신줄 알고있을까?
보고싶기도 하겠네....!
이면수 05-12-09 11:03
재미 없는글 길게도 썼네 .....

쫌있다 12시에 출발할께요 ................................................ Ω
꽃다지 05-12-09 11:40
솔섬수달님...
남해 몰래 다녀 가셨더군요 ...
오늘 ~ 내일 ...대지포로 놀러 오이소
님께서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신답니다.

삼여님...
털많은 분은 오늘 만나기 힘들다 카네요..
내일 출근한다고 카는데... ㅋㅋ
나중에 뵙죠 ^^*

노난다님...
그 친구 많이 보고싶은데...
연락이 안되네요...
대지포에서 뵙겟습니다.

속초님....
출발 ?? ..마음되로 하세요 !!!!
煥鶴 05-12-09 13:33
재밋네~ㅎㅎ
어종이 맞던 안맞던 만족할수 있어면 데지뭐..^^
백도사랑 05-12-09 20:24
아하 !!그게 서울감시군요 저번에
어떤분이 서울감시 하는데

뭔말인고 했더니만 망상어보고 서울감시,,,,,
우스운글잘보고갑니다

동생분연락함주이소 ,,,,,,
고기 밥주는 사람 05-12-10 15:27
서울 감시??? 얼마나 귀여운데요,..입술도 이쁘요..ㅋㅋㅋ
갯바위와등대 05-12-12 14:01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저도 초짜 시절에 독가사치가 감생이 인줄 알고 아무튼 웃음 밖에.....
꽃다지 05-12-13 22:05
숱하게 뽈만 찾아 헤멘적이 많았답니다.
아직까지 뽈 전문 사냥꾼은 아니지만...
그놈의 무식한 뽀~올... 아마도 영원히 웬수로 남을런지요...

서울감시 ~~
아직..그 날의 자연방생 때문인지..
바다로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가 오늘은 많이 보고 싶네요 ^^*
다녀가신 분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신내개울 05-12-30 13:29
잘 읽었습니다...
꽃다지 05-12-30 18:26
신내개울님..
재미있게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님도 저와 동갑이시네요 ^^*

언제고 가까운 남해권으로 오실때는 연락함 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
감사합니다 ~ ^^
거제우연낚시 06-03-05 19:10
요즘 이 코너를 자주 들여다 보질 못했는데..ㅎㅎㅎ
두분의 우정이 이어지길 바라며 ...그기 감시구나 ㅎㅎㅎ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