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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나를 버린 날에

7 2,367 2006.11.07 15:36
하얀 구름이
달빛에 얼굴내밀고

흐르는 적막에
불면의 밤으로 지새다
문득 들판에 나 홀로 서본다

그림자되어
흘러내리는 눈물은
무능의 재가 되어
손등을 흐르고

저기쯤 가고 있는 내그림자
무얼 간직하고 가는지

저기쯤 가고있는 그림자
억새 풀밭에 한숨만 서린다.

어디로 가야할까
나는 어디에 있는가

저 질주하는 헤드라이트는
나를 어디로 데려갔을까?

갯바위 뒤에서 홀로 울다 지쳐버린 날들도

소리쳐 울부짖던 군상들의 아우성이 있던
그곳

아스팔트에 있던 두미도의 기억.

아니.

이젠 흘러내리는 빗방울에 젖은
소지도의 눈물이 되어 버렸는데

.
.

아해야

아직은 이른가 보다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되는가 보다...

너무나 하고싶은 일들이 많을텐데

그래도 하지못하고 기다림만..

돌아가자
다시 생각하자

한밤의 억새위에
한숨으로
내쉴때

기다림도 슬픔으로 맞이하고
파도의 아우성으로 외쳐보자

저만큼 홀로가던 내가 지워지며
구름에 달빛 숨을때

나는

없어진다
그림자와 함께

또 다른 나를 홀로 벌판에 내버려둔채로,,,,,


2006,11,05 .. 또다른 나를 버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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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가덕도 06-11-08 08:35
크릴님,
인자 갯방구에 서야 안 되겠심니꺼?
아마 너무 오랫동안
'황'을 쳐서....... ====3====33====333(최영*)
노난다 06-11-08 10:48
아~

크릴한조각님~!

너무 안타깝네~!

바다을 곁에두고 사는 한사람으로서...

얼마나 바다가 그리우면...

내 진정 그대를 만나면 진~한 우정을 가득담은 술잔으로

조금이나마 이 마음를 데워주리라~
크릴한조각 06-11-08 11:11

최영*님,,,,
"황"은 낚수를가서 몬잡으면,,"황"이구요,,
낚수를 원천적으로 못가는데 무슨.....에고,,,,

노난다 형님
뵌지가 오래되었네요,,벌써 두달,,

두분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쪼매 있으면 정출때 뵙겠읍니다.
즐거운하루 06-11-14 17:53
갯바위에 대한 사무침을 절절히 한수의 시로 역어 놓으셨군요 ^^
언제든 갯바위에 서는 날 즐거운 출조길이 되리라 생각 되어집니다~
거제우연낚시 06-11-15 13:32
긴 기다림...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다시 만나고 기다리기를
우연은 소망하면서..
다시 기다립니다.
환한 모습으로 뵙기를...^^
칼있어 마 06-11-15 23:35
로맨티스트 새비똥가리님!
자신을 버리기 보단 가정을 버려야,
낚수를 맘대로 댕길 수 잇을낀데예!
맨날맨날 행복하소서! ^_^

진실하고 떳떳한 자는 못생긴 얼굴도 숨기지 않고
자신을 숨기지 않는자는 친한 사람이 많다
-칼있어 마의 11월 인낚캠페인-
못묵어도감시 06-11-30 07:52
낚수를 몬버리믄 가정을 버려야지...

엥 내가 무신말을 ...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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