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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리열도 1

구룡 0 2,446 2014.02.27 15:26
釣林 23年 12月 末日(말일), 좌사리열도 안제립여는 그야말로 暗黑(암

흑) 그 자체였다. 넘실거리는 파도는 섬뜩한 인광을 가득 품고 갯바위를

유린하고 있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은 별빛을 삼켜버렸고, 殺伐(살벌)한

찬 北風만이 九龍의 긴 머리칼을 휘감아 날리고 있었다. 九龍은 멀어져

가는 飛龍天船(비룡천선)의 불빛을 默默(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飛龍天船(비룡천선)의 船主(선주), 狂浪蓮(광랑연)은 12인의 釣士

(조사)들을 그들이 배정받은 각자의 포인트에 下船하였지만, 그 課程(과

정)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 몇몇 조사들이 요구하는 포인트가 중복되

어 서로 차지하려는 다툼이 몇 차례 있었고, 그 중에서도 倭國(왜국)에

서 不遠千里(불원천리) 달려온 詩魔怒聯盟(시마노연맹)의 맹주인 나까무

라 호사끼와 多異臥(다이와)연맹의 首席(수석)제자인 겐쪼 사시미는 좌사

리열도 셋째섬 치끝을 차지하기 위해서 칼부림 직전까지 갔었지만, 광랑

연의 극적인 중재로 무난히 해결되었다. 비룡천선의 선장인 광랑연이 釣

林에 미치는 그 영향력은 실로 막대한 것이어서 어느 종파도 광랑연의 의

견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이 대회의 主管者(주관자)이자 釣林盟(조림맹)

의 盟主(맹주)인 海星釣皇(해성조황)은 광랑연의 그러한 힘을 믿고 대회

진행 전체를 그에게 맡겼던 것이다.

이번 대회는 釣林天下 第 1인자를 가리는 10년 만에 열리는 釣林盟 최고

의 대회로서, 특히 이번 대회는 차기 조림맹 성주에게만 주어지는 感性推

魂機(감성추혼기)라는 조림 최고의 낚시대가 걸려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바다건너 倭國(왜국)에 까지 참

가기회를 줌으로써 名實相符(명실상부)한 낚시지존을 가리는 최고의 激戰

場(격전장)이었다. 왜국의 시마노연맹과 다이와연맹은 이미 오래 전부터

호시탐탐 조림맹의 감성추혼기를 노리고 있었지만, 조림맹이 대회참가자

격을 주지 않아 그 기회가 좌절되었었다. 그 만큼 그들에겐 이번 대회가

둘도 없이 좋은 기회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 맹의 최고의

고수를 파견하였던 것이다. 조림맹에서는 계속적인 왜국의 참가압력에

더 이상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왜왕이 조선왕에게

보낸 서신에 모종의 압력이 있었던지 조정에서도 참가를 허용하도록 종용

하는 교지가 내려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조선의 각 문파들은 조림맹을

중심으로 감성추혼기의 해외유출을 막기위해 각고의 노력과 협조를 아끼

지 않았다. 조림 9대문파들은 각 문파의 최고의 기재를 가진 제자를 선정

하여, 그 문파의 最高秘傳釣法(최고비전조법)을 전수하기에 이르렀고, 문

파를 대표하는 秘器(비기)인 낚시대까지 전수하여 이 대회를 준비했었

다.

그러나 조림맹은 왜국의 앞선 釣法을 감당하기에는 구대문파의 힘만으로

는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12개의 시드 중 1개만은 전

국에 무수히 많은 무명조사들 중에서 왕중왕대회를 통해 가려진 낚시왕에

게 배정하기로 했었다.

그 왕중왕대회를 통해서 선발된 낚시왕이 구룡이란 젊은이였다. 그는 지

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조법으로 전국의 내노라하는 조사들을

단 한번의 연장전도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그의 조법을 지켜

보았던 조림맹의 사대천왕들은 釣王神技(조왕신기)라는 별호을 지어주었

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았던 많은 조사들의 입을 통해서 전 조림에 급속

도로 그의 별호가 퍼져나갔다.

釣王神技(조왕신기) 九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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