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이야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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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이야기 1부

곤장돔 0 4,204 2013.01.09 10:29

이 글은 2004년 "낚시가 좋아"라는 낚시 카페에서 제가 곤장돔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통영의 상노대도에서 낙조 6명이 7월 27일 03시부터 11시까지 흑기사로 불리는 벵에돔을 찾는 실전 과정을 그린 낚시 이야기 입니다. 등장인물들은 실명이 아닌 카페의 아이디를 사용 하였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가상인 아닌 실제 상황을 근거로 구성된 조행기이며 이해를 돕기위하여 포토를 제시하였습니다.



제가 낙조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12월 22일 동지였습니다.

일년 중 제일 긴 밤을 보내다가 우연히 낙조(樂釣)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1월 정출은 장인, 장모님 생신과 겹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2월 정출부터 참석하였고, 번출에도 참석하면서 돔과의 인연을 기다려온 끝에 드디어 돔과의 인연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7월 26일 남대전IC에서 겨울나그네님, nawa님과 만나 1차 목적지인 고성의 백광 피싱랜드로 향하였습니다.

백광 피싱랜드에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고, 가게를 둘러 보는 동안 부산의 곤장돔님과 슈렉님, 작두님 도착하였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가움입니다.

잠깐의 반가운 인사를 뒤로 하고 채비의 설명, 또 시간과 상황에 맞는 채비의 선택, 벵에돔 공략의 난제 중 하나인 잡어 분리 방법, 퇴치 방법 캐스팅 지점 선정 방법, 조류와 밑밥에 동조하여 채비 흘리는 방법 등 상세한 강의가 있으셨습니다.



이번에 출조할 포인트의 특성과 벵에 공략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낚시 입문 강좌"에서 접하였던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실제 경험담과 함께 설명해 주시니 온라인 상에서 접하는 낚시 이론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고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강의를 마치고 출조 경험이 있는 우리 충청권 세 명을 한팀으로 곤장돔님과 영남 두 분을 한팀으로 2조로 조 편성을 하였습니다.

밑밥과 필요한 소품들을 준비하여 2차 목적지로 향하였습니다.

정출 목적지로 자주 갔던 정겨운 삼덕항을 뒤로 하고

10분 정도 가니 연명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담소도 나누고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환한 웃음으로 달려와 인사하시는 SEA LOAD( 씨 로드) 김석노선장님.

곤장돔님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심전심이 되신다는

10년지기 친구분이라 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나니 부득이 씨 로드를 운행할 수 없으시다며, 세일호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운행 여건이 안되면서도 곤장돔님 오신다니 쫓아 나오신 것이었습니다.

세일호에 오늘 출조 포인트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드디어 출항, 밤바다를 가르며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거 보셨어요?

밤바다에 부서지는 파도, 물결의 색이 유난히도 파랗게 보였습니다.

마치 형광 물질에 반사되는 것처럼.



노대도(상노대도) 곤장돔 제 1 포인트와 제 2 포인트.

우리 셋이 내릴 제 1 포인트는 제 2 포인트를 경유하여야 하는 포인트임에도 섬을 우회하여 우리팀이 먼저 하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실제 포인트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시려는 곤장돔님의 배려였습니다.

곤장돔 제 1 포인트에 하선하여, 수심과 조류의 흐름, 채비, 공략법 등과 앞에 잘 발달하여 있는 여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떠나는 세일호를 뒤로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았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밤 하늘입니다. 출조지에서 맞이하는 즐거움입니다.



막상 셋만 남겨지니 전혀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채비, 포인트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비가 있으니

머뭇거림은 적었습니다.

전자찌 0.5호에 반유동으로 여의 오른쪽 10m 전방에 캐스팅을 합니다.



첫 조과는 겨울나그네님이 차지하였습니다.

밤바다를 헤치고 끌려나온 하얗고 기다란 것은 문어였습니다.^^

이제는 제 차례였습니다.

수면에 잠방잠방 떠 있던 전자찌가 쑤욱 빨려 들어갑니다.

챔질하니 대를 통하여 전해오는 전율, 속으로 생각하기에 '혹시 대물 참돔?'

하지만 잠깐의 파이팅 뒤에 스스르 끌려 나오니 기가 죽습니다.

이미 소리쳐 즐거움을 표했던 저를 자책하였습니다.

이내 끌려 나온 것은 감성돔 30cm급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탄성을 질렀습니다.

첫 감생이였던 것입니다. 그 것도 규격을 넘어선 30cm급(32cm)~~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이미 목표 달성입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이었습니다.



2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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