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참
04-11-24 10:10
自然은 하나의 神殿, 그 살아있는 기둥들
그 사이로 이따금 온갖 어렴풋한 말들 흘러나온다
人間은 상징의 숲을 지나 그리로 가고
숲은 정겨운 눈길로 그를 지켜본다.
밤처럼 빛처럼 드넓은
어둡고 깊숙한 통일 속에
긴 메아리 멀리서 어울려 섞이듯
향과 색과 음이 화답한다.
......
'악의 꽃'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잘 아시겠지만.. 그 네 번째 시인 '만물상응'(Correspondances)이란 소네의 첫 부분이지요.
갯바위와 바다와 자연과 세상에서
춤을 추고 흔적을 남기고 가는 인간들
동사뿐입니까..거기에 부사까지..
명사뿐입니까..거기에 형용사까지..
거문도에 이는 바람..
거기에 보이는 큰곰, 작은곰..
거기에 갯내음까지..
거기에 저 또한 토씨 하나 남기고 싶군요. ^^
그 사이로 이따금 온갖 어렴풋한 말들 흘러나온다
人間은 상징의 숲을 지나 그리로 가고
숲은 정겨운 눈길로 그를 지켜본다.
밤처럼 빛처럼 드넓은
어둡고 깊숙한 통일 속에
긴 메아리 멀리서 어울려 섞이듯
향과 색과 음이 화답한다.
......
'악의 꽃'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잘 아시겠지만.. 그 네 번째 시인 '만물상응'(Correspondances)이란 소네의 첫 부분이지요.
갯바위와 바다와 자연과 세상에서
춤을 추고 흔적을 남기고 가는 인간들
동사뿐입니까..거기에 부사까지..
명사뿐입니까..거기에 형용사까지..
거문도에 이는 바람..
거기에 보이는 큰곰, 작은곰..
거기에 갯내음까지..
거기에 저 또한 토씨 하나 남기고 싶군요. ^^
더불어정
04-11-24 12:50
자연 속에 뭍혀
시간 조차 잃어 버리고 싶은
대이리 형님의 마음이
녹아 내리는 군요.
언제 봐도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간 조차 잃어 버리고 싶은
대이리 형님의 마음이
녹아 내리는 군요.
언제 봐도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생크릴
04-11-24 23:16
존경하옵는 형님의글을 접할때마다
이건 예술이야 하면서도
그 깊은 어느 한쪽으로는 짧은머리로
이해가 완전히 안되는것이
한두개가 아니온지라
심후한 그 무엇의 이해에 있어서
바라옵건데
어려운 용어에는 주석을 좀 달아 주심으로
어리석은 민초들의 문학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럼 환절기에 고뿔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이건 예술이야 하면서도
그 깊은 어느 한쪽으로는 짧은머리로
이해가 완전히 안되는것이
한두개가 아니온지라
심후한 그 무엇의 이해에 있어서
바라옵건데
어려운 용어에는 주석을 좀 달아 주심으로
어리석은 민초들의 문학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럼 환절기에 고뿔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경주월드
04-11-28 13:56
다시 강화도에서
1.8 키로 전방의 해물마을(선동마을)이 손에 잡힐듯 하는데
무심한 바닷새가 밴댕이 한 마리를 북으로 공수하네요.
저 새들의 동사는 우리가 지어주기 전부터, 그들만의 공유로 훨훨 날아갑니다.
본능과 자유는 애초에 한 배(船)인지라 역시 바람과 같습니다.
저(우리)때문에 흠집이 날까봐 얼른 자리를 떴습니다.
서해대교를 넘어오니, 아름다운 동사를 간직하신
님들이 계시네요.
1.8 키로 전방의 해물마을(선동마을)이 손에 잡힐듯 하는데
무심한 바닷새가 밴댕이 한 마리를 북으로 공수하네요.
저 새들의 동사는 우리가 지어주기 전부터, 그들만의 공유로 훨훨 날아갑니다.
본능과 자유는 애초에 한 배(船)인지라 역시 바람과 같습니다.
저(우리)때문에 흠집이 날까봐 얼른 자리를 떴습니다.
서해대교를 넘어오니, 아름다운 동사를 간직하신
님들이 계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