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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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꿈...

3 1,098 2004.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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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꿈...

글. 늘근감시



어느날의 바다는
갯내음가득한 더투운 장막으로 나를덮어올때도 있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흉내도 낼수없을정도의 무서움으로...
그렇게 다가와서는
두번다시는 안볼듯 높은파도와 비 바람으로
나의 육신과영혼을 유린하였었다.


그밤을 지세우고난 다음날의 아침에는...
악몽의 꿈을꾸고 께어난것처럼 무서워하는 나를....
낚시질이라는 미묘한유혹으로 나를 달레는것처럼
무지막지한 고기들의입질속에서~~
까마득히 어제의 공포와두려움을 잊어버리도록하는
신비서러운 힘도 가지고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며는...
그렇게 되풀이되는 조행(釣行)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나의욕망은 커져만갔어니...
그 욕망이 커질수록 더욱 가까이 다가갔었고...
결국에는
비릿한 갯내음을 그리워하게 될줄이야.....!!!


나는
꿈결같은 바닷가의 너울들에
전신의 열정을 하나하나 녹여갔어니
그렇게
넓고도 넓은 바다의품속에서 헤메이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인간세상의 혼탁함에 어울리지를 못하는 마음들로~~
회색빛 도회지의 한귀퉁이에서
그곳 바다의 모습들이 눈앞에 다가오니...


끝없이펼쳐지는 머언 수평선에...
그 잔잔한푸르름과 갈메기 울음소리...
일렁이는 파도소리며 휑하니 지나치는 갯바람소리...
그곳으로 자꾸만 자꾸만 달려가는 마음들이....


폭풍우속의 노도(怒濤)와도 같은 파도소리가~~
못난인간들을 꾸짖는 통쾌한 고함소리처럼...
그렇게 들려오는 환상처럼...
그곳으로의 향함을 억누를수가 없었어니...


오늘도
먹빛 갯바위를 두드리는
하이얀 포말들이 번득이는 그곳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 바다로 향하는
마음들이.....
바다로 향하는 꿈들이......

잦아지는 날들이 언제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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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바다의 꿈 04-09-22 23:08
바다를 그리워하는 마음의 배경이 글속에 총총히 박혀 있네요^^*
인간사와 바다를 비교할 수 없는 세상이 서글픕니다.
님의 바다사랑이 당연사리라 보아집니다.
올 가을 무지막지한 놈들을 찾아 꼭 떠나봅이십다~!
늘근감시 04-09-25 10:54
바다의꿈님.
어젯밤에돌아왔어요
갯방구에서 이틀을자고 고기도 고기지만
오랫만에 갯바위에서니 정말좋은 기분이였답니다.
35~6되는놈으로 핑~~핑~~하는입질에 연타로 잡아도 보았구요
애석하게 처음 입질받은 놈은 감당키어려운 놈이라 터주고 말았지만
힘오른 놈들의모습들에 가을을 느껴보았답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감성돔에 대하여는 잊어버리시고
내가 하자는되로 따라하면 되니까네........^^*
이번추석에는 집에계실건가요.
나는 추석때는 집에서 놀다 연휴가끝나면
다시 갯바위로 갈려고요 2박이던 3박이던....
즐거운 추석되십시요. 바다의꿈님...그리고..
모든분들도요~~!!!
6자대물 05-12-15 15:57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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